비밀 탐험대 : 식물 도둑을 잡아라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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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나 즐겁게 읽는 초등학교 과학동화 [비밀탐험대] 시리즈 입니다. 이번에 신간 2권이 더 나왔더라구요. 그 중에서 식물 도둑을 잡아라 책을 먼저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동식물 전문가 레아와 역사 ㅓㄴ문가 구스타보가 비글호를 타고 바다가 가까운 숲으로 출동하게 됩니다. 그곳은 나무가 사라져 서식지가 없어진 파리지옥은 멸종위기종이 되어 있었고, 밀렵꾼들이 파리지옥을 훔치려고 하죠!

과연 식물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정말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비밀탐험대 대원들이 함께해요! 책의 주제에 따라 직접 탐험을 나가는 요원도 있고 본부에서 서포터를 하는 요원도 있어요.

비밀 탐험대에게는 모두 배지를 차고 있어요. 임무가 생기면 반짝여서 활동하게 됩니다. ㅎ

다양한 나라에 다양한 인종이 모여서 만난 비밀 탐험대! 그들은 비글호를 타고 다닙니다. 찰스 다윈이 탔던 배 이름에서 따온 비글호. 고물 같으 고카트지만 비밀 임루를 수행할 때면 우주선이 외기도 하고 잠수함이 되기도 하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진 운송수단이예요!





이렇게 적절한 그림과 함께 아이들이 읽기 좋은 글자크기로 되어 있어요. 자연관찰 좋아하고 과학 좋은 하는 친구들이라면 눈을 반짝이며 읽게 되는 비밀탐험대 랍니다.

이번에 비밀 탐험대 미션은 밀렵꾼들을 잡기 위해 출동하게 됩니다. 동식물 전문가인 레아는 유령난초를 발견한 순간에 나침반 배지가 반짝이게 됩니다. 그동안 임무를 목빠지게 기다렸던 레아는 환호성을 지르며 신이나서 탐험 봄부로 향하게 됩니다.

이번 임무 위치는 미국 동쪽 해안가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파리지옥이라는 단서 하나를 가지고 역사탐험가인 구스타보와 비글호를 타고 출발하게 됩니다. 이인승 사륜 오토바이로 변한 비글호를 타고 도착하니 태블릿과 텐트와 침낭을 지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도착해서 보이는 펠리컨을 보고 레아는 바로 깨닫게 됩니다. 바로 이곳은 해안가와 가까운 숲에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파리지옥을 발견하게 됩니다. 개미 한 마리가 양쪽으로 벌어져 있는 파리지옥의 잎 속으로 막 기어가니 바로 그 순간에 양쪾 잎이 탁 닫힌답니다. 파리지옥 안 잎 안쪽에 띄엄띄엄 난 작은 털이 바로 감각모라고 합니다. 그 감각모 하나를 건드리면 파리지옥은 잎을 닫을 준비를 하지만 바로 닫지 않아요. 처음 감각모 하나를 건드린 다음 이십 초 안에 또 다른 감각모를 건드리지 않으면 그대로 입을 열어둔답니다. 이런 방식으로 파리지옥은 곤충이 잎 속에 들어왔다는 것을 인식하죠. 떨어지는 물방울이나 나뭇잎에는 반응하지 않게 말이죠.

그런데 파리지옥은 전혀 도움이 필요해 보이지 않아요. 과연 레아와 구스타보는 파리지옥과 관련된 어떤 미션을 해결하게 될까요?

흥미롭고 재미난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을 통해 읽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뒷장에는 이렇게 레아가 쓴 탐험 기록이 자세히 들어가 있어요. 파리지옥의 모든 것, 여러 식충 식물, 다양한 야생 동물 까지 이 책에서 나온 다양한 생물에 대해서 자세히 탐험 기록이 적혀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이런 퀴즈까지 있어서 더 재미있게 책을 읽고 퀴즈를 푸는 재미가 있어요!









신기한 스쿨버스 만큼 알차고 바다 탐험대 옥토넛 만큼 흥미진진한 과학 지식 동화 [비밀 탐험대]

이번에 나온 식물 도둑을 잡아라도 너무나 재미있다며 한자리에서 후루룩 읽었어요.

그리고 집에 있는 시리즈의 다른 책도 다시 즐겁게 읽어주더라구요!

새로 나온 책 중에서 아직 파라오의 무덤을 지켜라 (역사) 분야 책도 나왔던데 그것도 조만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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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몬스터, 진짜 수학을 보여 주다 - 수학이 무서워? 말랑말랑 요즘지식 8
클라라 그리마 지음, 라켈 구 그림, 김유경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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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어렵기만하고 재미없다는 초등학생 아이 에게 꼭 읽히기 좋은 수학동화책입니다. 권장연령은 9-13세로 초등학생 아이들이 수학을 접할때 읽으면 재미나게 수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

2~5학년 전반적으로 초등수학과 교과연계가 되어 있어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수학연구원이자 스페인 세비야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신 '클라라 그리마'

2010년부터 미디어, 라디오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 보급에 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수백 회의 강연을 하며 사람들이 수학을 더 좋아하고 잘 알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수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학책을 출간해서 다양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습니다 ^^

이책을 저도 읽어보니 아이들에게 얼마나 수학이라는 개념을 재미나고 쉽고 일상생활에 응용되게 수학이 진짜 무엇인지 아이들이 감을 잡을 수 있게 알려주어 너무 좋더라구요!





이 책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부터 '수학몬스터' 책의 시작이 됩니다.

마테마티카스 Matematicas 수학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홉살 소녀 마티!! 그리고 마티의 남동생 미겔이 나와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수학이라는 미티는 수학에 관한 멋진 것들을 가르쳐 주는 아주 특별한 친구들이 있어요. 바로 마티가 쓰고 있는 수학 안경으로 여기저기 숨어 있는 수학 몬스터 들을 볼 수 있답니다.

수학은 어렵고 아주 무섭다는 이야기를 들은 남동생 미겔에게 드디어 수학 안경을 알려주게 됩니다. 안경알도 없는 수학 안경으로 보는 수학 몬스터! 상상만 해도 너무 재미나겠죠?! ㅎㅎ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수학 몬스터 들이 등장하는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첫번째로 등장한 수학몬스터는 '토스키', 토스키는 폴란드의 수학자이자 논리학자인 쿠라토프스키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요. 점과 선으로만 만들어진 토스키는 바로 그래프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래프는 점과 선으로 그린 수학 그림!! 아직 우리 아이는 초저학년이라 그래프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수학동화로 어렵지 않게 개념을 미리 접하게 됩니다. 창의력 수학 문제집에서도 나왔던 집과 학교, 놀이터 를 서로 절대 만나지 않게 우선 그려봅니다. 추가로 하나씩 장소를 확장해가며 겹치지 않게 그려보죠. 그러면서 그래프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그 외에도 숫자 0,1 몬스터가 나와 이진법과 십진법에 대해 알려주고, 피보는 피보나치 수열에 대해 알려줍니다. 가우시는 모듈러 산술을 가르쳐주고, 본디는 암호학까지 알려줍니다. 제가 수학부분에 암호학을 제일 흥미로워하는데 아이가 벌써 이런 개념도 알게되니 정말 신나네요! 또 파이는 원둘레를 어떻게 재는지 알려줍니다.

정말 흥미로운 수학 개념을 수학 몬스터와 재미난 보드게임하듯이 즐길수 있어요. 읽는 독자들도 즐겁게 흐름을 따라가면서 수학이 이런거구나! 이렇게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어요.





특히나 아이가 이책을 읽고 이진법에 대해 단번에 이해하더라구요. 컴퓨터 언어는 모두 이진법으로 이루어져 있고 0,1로만 다양한 수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더 나아가 엄마한테 이진법을 십진법으로 바꾸는 문제, 십진법을 이진법으로 바꾸는 문제를 내달라해서 몇문제 내줬습니다. 같은 원리로 오진법도 있다고 알려주니 너무 궁금해해서 같이 설명해주니 오진법도 너무 잘 이해해서 깜짝 놀랐네요 ^^

이렇게 수학은 항상 문제만 푸는 재미없고 지루하고 어려운게 아니라 충분히 흥미롭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걸 가르쳐준 수학동화 [수학 몬스터, 진짜 수학을 보여주다] 입니다.






피보나치 수열에 대해서도 다른 책에서도 봤는지 반가워하며 재미있게 읽고 토끼가 만약 아이를 낳지 않는 변수는 없냐면서 엉뚱한 질문도 하더라구요. 그만큼 특히나 이책을 읽고 많은 질문을 했어요. 한마디로 수학이 재미나게 다가간거 같죠?!

조만간 여기에서 배운 암호학으로 엄마에게 비밀 편지나 암호쪽지를 보내올거 같아요~ ㅎㅎ 저도 재미나게 답장을 써줘야 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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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 나무자람새 그림책 33
가브리엘라 발린 지음,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김여진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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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우리딸이 빵 터져서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그림책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

예전에 같은 작가님이 쓴 [엄마 아빠를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 이란 책도 아이가 너무나 즐겁게 읽고 저한테도 읽어줬던 기억이 나요 ^^ ㅎㅎ 이번에는 선생님 버전으로 나왔는데 또 선생님에게 얼마나 짜증나고 화나게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까요?! ㅎㅎ

아이가 생각한 방법 몇개 이야기 해보고 같이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내가 생각한 방법이야! 하며 반가운 장면도 있을거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 있기도 하거든요 ^^

소제목 :: ‘선생님을 화나게 하기’ 과목에서 만점 받는 비결을 콕콕 알려 주는 최초의 책!

소제목보는데 왜이리 웃기나요 ㅎㅎ 이런 과목이 있다는 것도 웃긴데 만점 받는 비결이라니!!!

아이들이 깔깔대며 웃을 재밌는그림책 맞죠?! ㅎㅎ






첫번째 1단계는 아주 단순합니다 ㅎㅎ 수업시작하며 선생님 출석부를때 다 같이 떠들어 버리고, 출석을 다 부르고 나면 모두 곯아떨어지는 척을 합니다. ㅎㅎㅎ 선생님의 황당한 표정 보이시나요?ㅎㅎ

페이지마다 맨밑에 저렇게 선생님 얼굴 도장처럼 찍힌게 있는데 페이지를 거듭할수록 선생님의 화 게이지가 점점 차오르게 됩니다 ㅎㅎ 그렇게 게임처럼 표현하는 것도 너무 웃겼어요!






선생님이 부르면 칠판 앞에 나가서 문제는 안풀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은 척 하는 것도 너무 어이없이 웃겨요.

그리고 숙제검사할때 정말 너무 신박한거 있죠? ㅎㅎ 갑자기 빈 공책에다가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거죠 ㅋㅋ 그것도 자를 들고 말이죠! ㅎㅎ 변명도 너무 웃겨요. 선생님이 무얼 하는거니 물으면 마법의 주문이 숙제를 싹 지워버려서 뾰족한 수를 찾는 중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실제로 저러면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ㅎㅎㅎ 빵 터져 웃으며 다시 해오라하겠죠?! ㅎㅎ 진지한 선생님이라면 정색을 하셨을수도 있겠네요 ㅋㅋ




이렇게 페이지를 넘길수록 선생님의 화 게이지는 점점 차올라오게 됩니다 ㅎㅎㅎ 빨간색만 올라가는

게 아니라 선생님 표정도 점점 악마처럼 변하가는게 느껴지시나요? ㅎㅎㅎ 이 도장 모양 스티커로 나오면 너무 좋겠네요 ㅋㅋㅋ 제가 화가 점점 오를때마다 아이한테 스티커 부쳐서 제 마음의 화를 표현하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 분노 폭발 단계에서 선생님은 과연 어떻게 변하고 반응했을까요? ㅎㅎㅎ 그건 직접 그림책을 읽으며 보셔야 크게 와닿고 재밌을거 같아 아껴둡니다 ㅋㅋ 그리고 그렇게만 끝나지 않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분노 단계별 처방전]이 나옵니다 ㅎㅎ 여기에는 앞서 나왔던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 과 정 반대되는 내용이 간략하게 나옵니다.

만약 저대로만 한다면 선생님반은 정말 우등생반이 될거 같아요. 선생님이 전혀 스트레스 안받고 너무 행복한 수업시간이 될거 같지 않나요?! ㅎㅎㅎ

짝꿍책인 [엄마 아빠를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 도 같이 보시면 더욱 재밌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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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의사 시건방 3 - 시작된 어둠의 대결 천재 의사 시건방 3
강효미 지음, 유영근 그림 / 머스트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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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천재 의사 시건방 3권 : 시작된 어둠의 대결] 신간이 나왔어요!

딸이 너무나 좋아하는 강효미 작가님 시리즈라 너무 재미나게 읽고 있답니다. [똥볶이 할멈] 읽으면서 이 작가님 문체에 푹 빠져서 너무 재미나게 읽어요. 똥볶이 할멈에서도 실제로 있지 않는 초능력이 있는 능력이 있잖아요. 그 능력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초등 판타지 이야기에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그리고 천재 의사 시건방에서는 시건방이 아닌 새우등마을의 노인분들이 정말 다양한 초능력들이 있어요. 각 그 능력을 탐내는 악의 무리까지 있는데,,,, 과연 3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1,2권 내용이 앞쪽에 간략하게 나와있어요~ 고래등 병원에서 실력 좋은 의사였던 시건방은 새우등 마을로 1년 쫓겨나가게 되어 외진 마을이 떨어지게 됩니다. 고래등 병원의 원장님인 김고래 원장님이 보내버려서 오매불망 이 마을을 탈출할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근데 그러다보니 새우등마을의 비밀을 하나둘 알게 됩니다. 여기 살고 있는 노인분들에겐 정말 엄청난 초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실!!! 그리고 거기다가 삼십 년 전에 새우등 마을을 초토화시켰던 젊은 초능력자가 김고래 원장이라는 거 같은 비밀까지 깨닫게 되는데,,,, 과연 진짜 그 젊은 초능력자가 김고래 원장님이였을까요?! 이번 책에서 그 비밀이 밝혀지게 되는걸까요?!!!





등장인물은 고래등 병원의 원장인 김고래 , 잘난 척해서 새우등 마을로 쫄겨난 시건방 의사, 새우등 마을의 이장이자 괴력을 가진 이점네, 새우등마을의 가장 나이 많은 노인 신바람, 새우등 마을의 청년회장으로 분신술을 하는 고구마, 새우등 마을의 둔갑술에 능한 변신해,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초능력을 가진 남달라 까지

하나 둘 등장인물을 읽어보니 1,2권 내용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게 됩니다.





고래등 병원의 원장 김고래 원장은 병원에서 평판 좋은 의사입니다. 새우등 마을의 노인들에게도 오랜 기간 의사를 보내주고 지원을 해줘서 아주 신뢰를 많이 쌓아두었죠. 그런데 알고보니 새우등 병원의 진료기록을 몰래 훔쳐보는 장면을 시건방이 목격하게 됩니다. 삼십년전 새우등 마을을 초토화 시킨 그 범인처럼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이를 가지고 있었죠… 그걸 알게되면서 시건방은 엄청나게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의심을 새우등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다들 김고래 원장을 너무 믿으며 말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30년전 그 범인이랑은 다르다고 입을 모아요. 김고래 원장님과는 반대로 오른쪾이 아니라 왼쪽어금니가 다이아몬드이고 목소리도 완전 다르고 키도 한 뼘 더 작았다고 해요…

노인분들이 다들 이렇게 김고래 원장을 옹호하니 시건방도 아리달쏭해 합니다. 본인이 오해한게 있나? 진짜 김고래 원장이 악당이 아닌가 헥깔리기 시작하죠.





과연 진짜 김고래 원장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오감 능력 최상인 시골 노인 어벤져스는 갑자기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일도 발생하게 되는데 과연 무엇 때문일까요?! 시건방 의사의 의심이 현실이였을까요? 꿈이였을까요?

점점 알게 되면 알게 될 수록 더 미궁으로 빠지게 되는 새우등 마을의 비밀!!!!

악당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3권을 다 읽어보니 4권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더 궁금해져요 ^^

드디어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내는 복면 악당과의 어둠의 대결! 과연 4권에는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더더욱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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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독서력이 고3까지 이어집니다 - 성적 격차를 만드는 4단계 독서 솔루션 엄마의 서재 12
지희정 지음 / 센시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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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 읽으면 너무나 도움될 교육책 입니다. [초3 독서력이 고3까지 이어집니다]

그냥 다독이 아닌 제대로 읽고 쓰는 아이를 만드는 방법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나와 있어서 하루만에 완독하게 되는 교육서 입니다.

우리 아이가 딱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데 독서수준도 많이 올라와서 해리포터 같은 두꺼운 책도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 어떻게 길을 잡아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마냥 좋아하는 책을 보여주는 것만 끝이 아닌거 같아서 찾아보다 읽게된 육아교육서 입니다 ^^

읽다보니 우리 아이와 사례가 다른 것도 너무나 흥미롭게 읽었고 여기서 말해주는 4단계 독서 솔루션으로 좀더 집에서도 아이와 질문과 답 해보고 가끔은 글쓰기도 해보면서 어떻게 독서의 깊이를 만들어 줄 수 있을지 해답을 조금은 찾은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지금 초3인 우리 아이에게 딱 적용하기 좋은 내용들이 많아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11년 차 독서 교육 전문가 지희정 님 입니다. 직접 논술교실을 하면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고 이끌면서 아이마다 문제점이 다 다르고 지도법도 다른 걸 알려주시더라구요. 무엇보다 그 안에서 아이들에게 독서로 나아갈 길을 제대로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3이라는 시기가 올바른독서력을 키우기 위한 골든 타임이라 이 책을 쓰게 되셨나봐요!







탄탄한 도서력을 갖춘 아이들은 이후 학업과 인생에서 만나는 어려운 과제들을 스스로 거뜬히 해낼 힘을 얻습니다. 그것이 곧 넘볼 수 없는 성적 격차로 이어지게 되지요. 이는 곧 삶 전체를 관통하는 태도이기도 합니다.

...

추상적,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3학년부터는 본격적인 과목별 교과목 체계로 변화해 정보를 분석하는 예문이 증가하고,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는 비문학 글도 등장합니다. 한마디로 한 차원 높은 학습이 시작되는 것이죠.

...

가까이에서 아이를 이끌며, 함께 읽고 생각하고 논리를 갖춰 쓸 수 있게 돕는다면 아이는 점차 깊은 이해력과 유연하한 사고력, 풍부한 문해력을 갖추게 됩니다. 결국 자신만의 생각을 정립하고 삶을 관통하는 자기 철학으로 확장해갈 수 있습니다.

...

제대로 읽고 쓰는 아이는 한 권의 책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고, 시야를 넓히고 누군가의 말과 마음을 헤아리는 태도 역시 익히게 됩니다. 그렇게, 아이가 생각하고 느끼고 정의한 태도는 인생 전체를 떠받치는 단단한 힘이 되어줍니다. 그저 글을 읽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관점이 깊어지고, 감정을 배우며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자라납니다.

- 서문에서

서문을 제가 읽어보면서 이렇게 마음이 동하고 밑줄을 많이 친 적이 없는거 같아요. 작가님이 하는 말에서 핵심문장 한두문장 정도 울림이 있는 정도의 책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책을 읽으면서 이 선생님은 독서로 아이 인생 전체를 내다보는 관점으로 바라보셨더라구요. 바로 부모가 아이 인생을 쭈욱 바라보는 그런 태도로 말이죠. 그런 면에서 너무 공감되고 감명깊어서 이 책을 좀더 자세히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목차가 앞뒤면으로 이렇게 두페이지에 나와있는데 ㅎㅎ 이런 부분은 출판사에서 한페이지 안에 잘 눈에 들어오게 배치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좀 아쉬웠어요. 육아서 같은 경우는 한 번 쭈욱 훑어보고 그 시기마다 아이에게 맞는 부분을 골라서 읽는 경우가 저는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목차에 표시해두는데 이렇게 페이지를 넘겨야 하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좀 아쉽더라구요.

PART 1. 초3, 문해력의 꼼꼼한 징검다리를 만들 시간

PART 2. 독서 솔루션 1단계_기본기 : 듣기, 묻고 답하기, 어휘력 키우기

PART 3. 독서 솔루션 2단계_심화 읽기 : 추론하기, 비문학 읽기, 지식 확장하기

PART 4. 독서 솔루션 3단계_유형별 읽기 : 구성 요소 파악하기, 문단 읽기, 글의 종류 이해하기

PART 5. 독서 솔루션 4단계_체계적 글쓰기 : 잘 읽히는 글쓰기

이렇게 제가 따로 정리해서 보니 한 눈에 확 들어오네요. 초3부터는 좀더 책을 읽고 확장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며 어휘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 확장 비문학 글도 읽고 문단을 나눠보고 글의 종류를 알아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이어서 잘 읽히는 글쓰기까지 이어지면 너무나 좋을거 같습니다.





유치원~초1정도때는 아이가 책을 아직 못읽어서 직접 읽어주거나 책을 멀리해서 고민이신 학부모님들이 많으셨을 꺼예요. 그런데 초3정도 되면 솔직히 우리나라 초등학생이라면 글을 못 읽는 아이는 극히 드물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제대로 읽는지 크게 확인을 안하실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체계적이고 심화된 읽기 훈련까지 되는지는 확인 해보셔야 합니다.

책 읽기의 유창함이 자라나는 이 시기 초3 무렵부터는 아래와 같은 것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 민감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 단순히 텍스트만 따라가는게 아닌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글쓴이의 의도와 맥락이 숨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서와 뉘앙스를 파악하며 읽을 수 있는지, 글을 전환하고 연결하고 강조하기 위해서 어떤 단어와 장치를 사용했는지, 그 앞뒤 단락에서 글의 흐름과 논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해야 합니다.

-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전체 내용의 핵심을 이루는 표현과 단어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

- 주제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주제를 파악했다는 것은 글 전체를 정확히 이해했다는 의미

- 여러 근거를 종합해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글 곳곳에 쓰여 있는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 구조화를 통해 종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글을 맬락에 따라 묶어 구조화하고, 이렇게 구조화한 내용을 종합하여 전체적인 메시지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추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글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되, 글쓴이가 미처 말하지 않은 부분을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것

이렇게 나열해보니 아주 거창한 것들이 나오는데 이런 책 읽기의 깊이를 볼 수 있는 지표들을 아주 요목조목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뒤에는 비문학 첫 시작으로 좋은 책도 추천해 주시고 각 단계별로 어떻게 엄마가 접근해갈 수 있는지 아주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냥 두리뭉실하게 쓰여있지 않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말해주니 제가 이해하기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냥 단순한 반응의 아웃풋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생각하고 답을 낼 수 있도록 제가 많이 이끌어봐야겠더라구요.

사고 : 내 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즉,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답을 갖는 것.

바로 단순한 생각이 아닌 깊이있는 생각! 바로 사고 할 수 있게 아이와 책을 읽고 접근해봐야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에 나온 뒷부분 독서 솔루션 4단계를 차근차근 적용해보며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깊이있는 사고를 하며 책을 읽고 인생에서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자기철학을 가질 수 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

아이의 독서가 글밥은 많이 늘었지만 그 자리에 정체되어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시면 이 책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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