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탐정 - 부스스 미용실 사건 난 책읽기가 좋아
선시야 지음, 이정화 그림 / 비룡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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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나오는 문고판 시리즈 [난 책읽기가 좋아] 아시나요?! 초등학교가면서 혼자 읽기독립하면서 너무나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읽기독립하기 시작한 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읽기 너무나 좋은 책들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부터 이 시리즈를 알게 되면서 너무나 재미나게 챙겨보고 있어요!

이번에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 신간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탐정]도 너무나 재밌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니까 탐정, 추리, 사건 에 대한 키워드의 책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마지막에 해결되는 과정까지 따라가며 흥미진진하게 읽기 시작하니 푹 빠져들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서 문해력은 물론 추리력과 사고력까지 키워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탐정' 이 만나서 <아이스크림 탐정>이 탄생했어요.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사건을 해결한다"라는 천재 탐정이야기 입니다. 탐정 사무소도 1층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어요ㅎㅎ 아이스크림 생각으로 가득찬 아이스크림 탐정은 머리모양도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시럽을 뿌린 모양이예요. 정말 매력 넘치는 탐정이예요. 사건도 아이스크림을 하나 꺼내놓고 녹기 전에 해결해준답니다. 사건 해결은 물론 재미까지 있는 정말 유별난 상점가에 없어서는 안될 탐정 사무소!!

과연 어떤 사건이 들어오게 될까요?




첫번째 사건은 부스스 미용실 사건 입니다! 슈가 조수와 함께 부스스 미용실에 방문하여 사건에 대해 들어봅니다. 미용실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미용사의 모습은 더 귀신같았어요 ㅎㅎ 머리칼은 부스스하게 헝클어지고 두 눈은 퀭해서 귀신 분장을 해도 믿을정도네요. 어제와 그제 저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귀신이 오늘 아침 9시에도 나타났다며 새파랗게 질린 모습입니다.

우선 사건을 맡게 되었으니 단서부터 수집해야겠죠?! 아이스크림 탐정과 조수 슈가와 함께 열심히 단서를 수집하고 용의자와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첫번째 단서는 수상한 발자국을 살펴보니 벚꽃잎이 군데 군데 떨어져 있어요. 아직 오늘은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았고 미용사와 탐정 그리고 조수도 벗꽃이 많이 피어있는 벚꽃 거리를 지나오지 않았어요. 그럼 귀신으로 분장한 누군가가 벚꽃거리에서 왔겠네요!!! 그리고 미용사가 봤을때 왼손으로 거울에 "3이 싫어!"라고 적고 갔다고 해요. 그리고 화장실로 유유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나중에 화장실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었다고 해요.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죠?!

조용히 듣고 있던 탐정은 귀신이 아니라며 단언합니다. 귀신이라면 발자국이 남지 않았을테니까요. 그리고 화장실에는 창문이 있어서 창문밖에 부러진 가지를 보니 분명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쳤을거라고 밝혀냅니다!!!!

범인의 특징

1. 벚꽃 거리에 산다.

2. 왼손잡이다.

3. 숫자 3을 싫어한다.




그럼 이제부터 뭘해야할까요? 단서는 다 모아졌고 이제는 숫자3을 싫어하면서 벚꽃거리에 사는 왼손잡이인 범인을 찾아나서야겠죠?! 미용사에게 물어본 불만을 가질만한 손님을 물어보니 딱 3명이 나왔어요.

첫 번째 용의자는 3을 좋아하는 미용사님 맘대로 3가지 색으로 염색을 해서 소리지르며 깜짝 놀란 구워구워 빵집 주인 노릇 씨.

두 번째 용의자는 머리카락 4올 밖에 없는데 실수인 척 한 올 더 뽑아버려 3가닥 밖에 남지 않게 된 벼락 문방구 번개 씨.

세 번째 용의자는 파마머리를 하자 3자가 빼곡하게 머리에 달린 모양을 하게된 신선 과일 가게 싱싱 씨.

세 명 다 3이라는 숫자를 싫어하기엔 충분한 이유들이 있어 보입니다!! 과연 귀신 분장을 하고 미용사를 괴롭혔던 범인은 누구일까요?!





아이와 신나게 읽다보니 금새 후루룩 한권 다 읽게 되는 '아이스크림 탐정' 이 책에는 한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탐정인 만큼 여러 사건들이 들어올텐데 후속편이 나올지도 너무나 궁금합니다. 아이스크림 탐정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같이 범인을 찾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과연 부스스 미용실 사건은 상어바가 녹는 시간 2시간 안에 해결이 되었을까요?!





사건해결도 너무나 재미나지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엉뚱미가 넘치는 탐정 캐릭터도 너무나 귀여워요. 그래서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그림도 귀엽고 이야기도 흥미진진해서 저도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며 마지막장까지 재미나게 읽었던거 같아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읽으면 더욱 재미난 독후활동이 될거 같네요 ㅎㅎ 맛있는 간식도 먹고 재미난 책도 읽으면서 문해력도 쑥쑥 올라가게 되는 비룡소 [아이스크림 탐정]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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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 고백해, 로미!
송송 지음, 악어스튜디오 그림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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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그림책이 아닌 티니핑 판타지소설이 나왔어요!!! 유치원때부터 티니핑 만화보며 티니핑 좋아했던 어린이들이 이제 초등학생이 많이 되었을텐데, 그 초등학생 친구들을 위한 어린이 판타지소설로 재탄생했답니다.

이제 만화는 조금은 시시해졌는데 티니핑은 아직 귀엽다며 몰래 집에서 아직도 좋아하는 우리집 초등학교 3학년 딸이 티니핑 소설이 나왔다는 이야기에 바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재미나게 읽어보았답니다. ㅎㅎ





티니핑은 시즌이 여러개로 거기에 나오는 로열핑들도 다 다르죠. 이번 소설은 바로 시즌1부터 나왔던 6명의 로열핑들이 함께합니다. 하츄핑, 바로핑, 아자핑, 차차핑, 라라핑, 해핑 까지! 그리고 당연히 로미 공주도 빠질 수 없죠. 거기다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미가 좋아하게 된 제이빈이라는 남자아이가 더 나와요!

사랑의 하츄핑 영화에서 나온 왕자핑의 남자애가 나오는건가? 하면서 제목만 보고 로미가 좋아하게 되는 남자가 누굴일지 너무나 궁금해했는데 아예 새로운 인물이 나오더라구요!!! 과연 로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무나 궁금하죠?^^




로미는 누구보다 바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침에는 하모니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합니다. 수학시간에 꾸벅꾸벅 졸다가 선생님의 눈총을 받기도 하구요. 그리고 학교가 끝나면 흩어진 티니핑들을 잡기 위해 온종일 뛰어다녀요. 잃어버린 티니핑들을 모두 되찾으면 원래 살던 이모션 왕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피리피리 캐치링, 큐브 속으로!" 로미 프린세스로 변신한 로미는 열심히 티니핑을 봉인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저녘에는 사라 언니가 운영하는 하트로즈 베이커리로 가서 아르바이트까지 해요. 거기에는 사라 언니 와 함께 일하는 삼총사 준, 이안, 카일도 정신없이 일하고 있지요. 항상 웃는 얼굴로 이 모든 일정을 소화하는 로미가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피로가 쌓일대로 쌓인 로미는 베이커리로 걸어가던 중에 휘청거리다 마을 한복판에 대자로 쓰러지고 말았어요!!!!!



눈을 떠보니 사라 언니의 방에 있던 로미. 처음 맡아보는 캐러멜 같은 향이 나는 가디건을 덮고 있었지요. 그 옆에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로미를 쳐다보는 티니핑들이 있어요.

"걱정했잖아. 츄!"라고 왈칵 눈물붙어 쏟는 하츄핑. "앞으로 무리하시면 안 됩니다. 바롬!" 눈물을 꾹 참으며 말하는 바로핑. "아픈데 노래하자고 해서 미안해. 라랑!" 마이크를 숨기며 말하는 라라핑. "달리기는 나중에 하자. 아잣!" 두 손을 가지런히 뒤로 모으고 미안하듯 말하는 아자핑.

그런 티니핑들을 하나하나 진정시키며 안아주는 로미는 문뜩 가디건의 주인이 궁금해졌어요. 사라언니는 가디건 주인의 이름은 제이빈 이라는 친구고 베이커리 단골이라고 말해줍니다. 자신을 챙겨주던 손길이 어렴풋이 기억난 로미는 제이빈 이 더 궁금해졌어요.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가디건 주인을 만났어요! 제이빈은 하모니마을에 이모가 있어서 잠깐 이모댁에 와있다고 해요. 생크림 바게트를 좋아하는 이모에게 매일 빵을 사다주는 제이빈. 그런 제이빈을 보고 로미는 빵도 제대로 포장하지 못하고 뚝딱 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감지할 수 있는 하츄핑은 바로 알아채버리죠. 로미의 두 볼이 잘 익은 복숭아처럼 빨개졌거든요. 하츄핑은 사랑이 있는 곳이라면 가장 먼저 알아차리기 때문에 로미가 사랑에 빠진걸 바로 알아버립니다.



"난 로미가 제이빈을 바라볼 때의 얼굴만 봐도 알 수 있어. 츄!"

"뭘 알 수 있다는 거야, 아잣?"

"로미가 제이빈을 좋아한다는 걸 말이야. 츄!"

티니핑들은 이제 로미가 제이빈을 좋아한다는 걸 다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로미가 티니핑을 좋아하는 것과는 또 다른 사랑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로미의 고백 작전을 세우게 되는데,,,, ㅎㅎ

좌충우돌 귀여운 티니핑들은 로미의 사랑고백을 멋지게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티니핑들의 각자 다양한 능력으로 로미와 제이빈이 사랑에 빠지도록 작전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너무 귀엽고 재밌더라구요. 거기다가 바네핑과 깜빡핑, 주르핑 까지 등장하게 될 일이 생기고 맙니다. ㅎㅎ

다양한 시즌1의 티니핑을 다시 만나게 반갑고 또 티니핑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다시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로미와 티니핑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룬 새로운 에피소드라서 초등학생 저학년 친구들이 너무나 재미나게 읽을거 같습니다. 티니핑 만화 좋아했던 친구들이 이제 초등학생이 되어서 만나는 티니핑 판타지소설!

로미를 도와서 과연 사랑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지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어린이 판타지소설 시리즈는 계속 된다고 하니 캐치! 티니핑 판타자소설 2권도 기대가 됩니다. 친구들과의 에피소드나 학교생활 에피소드 등이 안나와서 더 확장되서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거 같아요!

티니핑 만화 좋아했던 친구들이라면 이제 좀 글밥 긴 책도 읽을 수 있다면 너무나 재미나게 읽을거 같은 [고백해, 로미!] 책이랍니다. 귀여운 티니핑을 글로도 만나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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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책 -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사회평론 어린이문학 2
백은석.유혜린 지음, BF. 그림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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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 스토리대상 수상작인 [시간 여행자의 책]

우선 표지부터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어서 어떤 시간여행을 하게 될지 너무 기대되며 읽어보았어요. 초등학생이 읽을 만한 어린이 문학 책이지만 성인인 제가 읽어도 흡입력 있어서 재미나게 읽었어요. 우연히 얻게 된 '시간 여행자의 책'으로 과연 어떤 시간 여행을 하고 무엇을 보았을지! 소재만 들어봐도 너무나 재미날거 같아 관심이 갔습니다.

주인공은 생일을 앞둔 4학년 여학생 채윤이예요. 항상 반듯하고 공부잘하고 피아니스트가 꿈인 언니 에 치여서 항상 엄마에게 구박받는 신세. 매번 생일파티도 열어주지 않은 엄마때문에 속상한 채윤이가 도서관에서 '시간 여행자의 책'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채윤이는 공부도 피아노도 싫어하지만 책을 정말 좋아해서 도서관을 제일 좋아해요. 도서관에서 사서 선생님이 골라주는 책 보는 재미와 도서관 식당에서 먹는 떡라면을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이 날도 생일파티를 열어주지 않고 언니만 위하는 엄마에게 심통이 나서 도서관에 힐링하러 옵니다. 떡라면과 유자차를 맛있게 먹고 사서선생님께 책추천을 받으려했지만, 웬일인지 선생님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도서관을 둘러보다 반납카트에서 발견한 신비한 책을 마주하게 됩니다.

처음엔 책 제목도 안보일 정도로 오래된 책이였는데 어느순간 표지가 황금색으로 빛나며 '시간 여행자의 책'이라는 제목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책에는 10장정도 날짜와 시간이 적히지 않은 빈페이지가 남아있었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앞장에 쓰여진 책처럼 한시간 전으로 시간을 써보니?! 정말 떡라면을 눈앞에 둔 한시간 전으로 돌아간게 아니겠어요?!




떡라면과 유자차를 다시 맛있게 먹은 채윤이는 다시 '시간 여행자의 책'을 찾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앞으로 채윤이는 이 책으로 어떤 시간여행을 하게 될까요?!

두번째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이유는 같은 반 친구가 강아지를 이틀전에 잃어버리고 울면서 전단지를 붙이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입니다. 강아지를 잃어버렸던 이틀전으로 돌아가 강아지가 어디로 갔는지 따라다니며 알게 되죠. 그리고 나서 영어학원 시험을 잘보기 위해 쓰기도 하면서 보너스로 생긴 시간을 만끽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됩니다. 학교 숙제로 '서른 살의 나'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하게 되는데 가볍게 생각하며 미래 2044년으로 가서 미래의 모습을 보고 글쓰기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미래에 나에게는 생각도 못한 일이 있었어요. 이 사건을 시점으로 이야기는 아주 빠르게 전개 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되찾기 위해 고분분투 하는 채윤이의 모습. 그리고 만나게 된 내 또래의 사서선생님의 이야기까지!

몇번의 실수를 하면서 이제는 딱 한장밖에 남지 않은 '시간 여행자의 책'으로 과연 미래를 바꿀 수 있었을까요?!

매번 뭐든 금방 실증내고 학교도 학원도 대충 다니던 채윤이는 이 사건을 계기로 정말 다른 사람이 될거 같아요. 사건을 해결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인생 전체를 바라보는 용기가 생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점점 흡입력 있게 빠져들어서 저도 모르게 결말까지 너무 궁금해서 쭈욱 읽게 되는 소설이예요. 생각보다 세계관이 넓고 재미있어서 푹 빠져서 읽게 된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도 너무나 재미나게 읽을거 같아요.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는 시간여행! "아 내가 몇시간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텐데," 처럼 단순한 바램부터 몇년전으로 돌아가서 한번만 그 때로 돌아가면 내 인생이 바뀌였을거 같은 사건까지.

정말 인생을 살아오면서 무수히 겪는 실수와 후회 들을 이책을 통해서 마주하게 됩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보기 너무나 좋은 책이였어요. 그리고 인생을 어떻게 마주해야하는지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주는 책인거 같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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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7급 한자 1권 - 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급수 한자 책 바빠 급수 한자
김정미.강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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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가 나는 두뇌 자극 급수 한자 책 [바빠 초등 7급 한자 1권] 입니다.

사실 초등학교 올라가니 독서, 연산, 영어, 사고력 수학, 과학, 역사 등등 챙겨줄게 정말 많아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아이의 어휘력을 위해 한자까지 챙겨야 되니 진짜 바쁘더라구요.

그런데 이지스에듀에서 나온 바빠 시리즈가 진짜 이름도 찰떡이예요 ㅎㅎ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바빠 시리즈!

이번에 개정판으로 더 새롭게 만들어진 바빠 초등 한자 시리즈랍니다.

다른 책으로 8급 한자는 조금 익혀서 이번에 7급 한자 1,2권 중에서 1권을 먼저 학습해보게 되었어요~!

확실히 다른 한자 워크북 보다 그림으로 되어 있으니 아이도 재미있고 기억도 더 쏙쏙 잘 나는거 같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7급은 1,2권 두권으로 되어 있어서 이 책 다음으로 2권도 꼭 풀려보고 싶어요!



우선 바로 워크북을 풀어보기 전에 이 책의 활용법에 대해 먼저 배워봅니다. 한자는 모든 공부의 바탕이 되므로 좀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더 나아가 나중에 다른 학습할때도 용어를 정확하고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급수 시험은 한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점이 있음에도 한자는 어렵고 복잡하고 너무 많아서 지루하고 암기하기가 힘들어요. 바빠 초등한자에서는 이런 점을 6가지로 해결해줍니다.

1. 한자의 획을 그림을 구현해서 오래 기억에 남게 합니다.

2. 풀이말이 있어서 읽으면서 써보면 자연스럽게 암기효과가 올라갑니다.

3. 그냥 획순을 써보는게 아니라 군데군데 물방울로 가려져 있어서 제대로 쓰면서도 획순을 외우기 됩니다.

4. 문해력 향을 을 돕는 한자 어휘까지 들어가 있어요

5. 잊어버리기 전에 5단원마다 복습하기 단계가 구성되어 있어요

6. 또한 부록으로 2회 모의시험이 있어서 미리 시험점수를 예측해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6가지 단계를 거쳐서 공부하다보면 아이의 실력도 쑥쑥 올라갈거 같네요!




차례를 보니 한 단원당 2개의 한자어를 배우면서 총 25단원 + 복습 5단원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총 50개의 한자어를 책1권에서 다 학습하고 복습까지 하게 됩니다.

또한 부록으로 모의 한자능력검정시험 2회분과 7급 그림한자 카드까지 들어가 있어요. 카드로 만들어서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가볍게 외우기 좋게 그림연상법으로 되어있답니다.




아이 스케쥴에 맞는 학습법이 들어가 있어서 10일,14일,30일 진도에 맞춰서 진도표가 있어요. 만약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그 스케쥴에 맞게 타이트하게 조금은 느슨하게 아니면 복습용으로 활용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7급 한자책은 총 2권으로 되어 있으니 그것도 고려해서 스케쥴 짜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유치원에게는 좀 글이 많아서 살짝 힘들거 같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는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충분히 즐겁게 배울거 같아요. 그림으로 한자를 기억하는 방법이 뭘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그 한자를 충분히 연상하도록 되어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매번 새로운 한자 배울때마다 이번엔 어떤 그림일까? 이건 진짜 비슷하다 생각하며 새로운 한자도 재미나게 배우겠더라구요.

들 입과 안 내 라는 두 한자는 조금 관련있는 그림이라 1단원에서 같이 배우게 됩니다.

들 입을 처음 본 우리아이는 '이거 사람인 아니야?' 라고 묻더라구요. 사람인은 왼쪽 획이 위로 올라온다고 알려주고 들 입은 이쪽 방향으로 더 올라와서 다른 모양의 한자라고 알려줍니다. 알려주고 보니 맨밑에 도움말에도 벌써 설명이 되어 있네요. 아래 작은 글씨까지 다 꼼꼼하게 읽어가면 정말 실력이 쑥쑥 늘어날거 같아요!




획순을 따라 쓰고 한자 어휘까지 익히고나면 뒷장에는 어휘 활용 문제가 들어가 있어요. 한자어휘를 좀더 다양하게 접하고 배우고 그 뜻까지 알아내면서 응용까지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하루치가 이렇게 한장반 정도 분량이라 집공부 워크북에 추가로 넣어도 전혀 부담없이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그리고 5단원 뒤에는 이렇게 항상 그주에 배운 10개의 한자어를 복습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구멍이 뚫려있어서 한자 획순을 쓰거나 훈음을 쓰면서 한번더 기억을 되새기며 외우게 됩니다. 이렇게 자주 반복학습해야 아이들이 더 잘 기억하더라구요.




그리고 부록도 이렇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7급 급수 시험 예상 문제는 진짜 한자 시험지와 비슷해서 시험 예행연습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해서 70점을 넘는지 확인해보시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시간까지 체크해서 풀어보면 시험시간의 긴장도도 미리 연습해서 시험때 잘 볼거 같습니다.

한자카드는 직접 점선을 따라 짤라서 만들어야 해요. 그런데 워크북 종이가 원래 종이보다 좀 두껍게 도화지 두깨로 만들어져 있어서 금방 구겨지지 않을거 같아서 맘에 들더라구요.




큰 소리로 풀이말을 따라 읽어보면서 획순도 익히고 한자 음도 익히면서 한자어까지 제대로 총정리 할 수 있는 [바빠 초등 한자시리즈]!! 7급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면서 더 높은 급수도 도전해볼 수 있을거 같아요. 높은 급수 올라가도 아래 단계 급수 한자까지 다 외워야하니 지금부터 차근히 공부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또한 바빠 초등 한자 총정리 책도 있더라구요. 혹시나 오랜만에 다시 도전해본다면 총정리 문제집으로 좀더 탄탄하게 복습할 수 있어 너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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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안데르센 동화집 - 원작으로 다시 읽는 안데르센 동화 10편 지성주니어 클래식 1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에드먼드 뒤락 외 그림, 윤후남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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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으로 제대로 다시 읽는 '안데르센 동화집'

이번에 지성주니어 클래식으로 새롭게 안데르센 동화집이 원작 그대로 10편이 엮여서 나오게 되었어요!

그동안 각색이나 요약된 줄거리로만 봤던 안데르센 동화집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어 정말 추천드려요~^^

아이도 한편한편 너무나 재미나게 읽고 삽화도 너무 좋아서 감상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지성주니어 에서 나오는 첫번째 [지성주니어 클래식]이라 나중에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됩니다 !




안데르센 동화 이야기만 많이 들어봤고, 작가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게 없더라구요.

한스 크리스티 안 안데르센은 1805년 덴마크의 작은 도시 오덴세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소설 출간 후에 같은 해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동화 작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엄지공주,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등등 지금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안데르센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고 해요. 극작가로도 나중에 활동하며 다양한 대표작들을 탄생시키고 지금도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전한 이야기꾼 안데르센이랍니다.



추천의 글

"10대 시절이 다른 시절보다 중요한 이유는 '인생의 향수'와 같기 때문입니다. 10대 시절 보고 듣고 생각한 모든 것은 내면에 스며들어 평생 사라지지 않는 그 사람만의 향기가 되죠. 그래서 더욱 [안데르센 동화집]이 필요합니다. 다른시기보다 더 힘들고 답답한 마음이 든느 10대 시절을 향기롭게 해줄 이야기로 가득하기 때문엡니다. 또한,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어 더 단단한 인생을 살게 해줄 수 있습니다." - 김종원 (부모 질문력 저자)

부모 질문력 이란 책을 제가 너무나 읽으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는데 그 분의 추천 글을 보니 정말 추천사도 너무 잘쓰시네요. 10대 시절에 인생의 제일 큰 영향을 받으며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게 되는데 정말 안데르센 동화의 원작 그대로 읽으며 10대 시절을 향기롭게 해줄 이야기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추천사만 들어봐도 꼭 읽어보고 싶은 안데르센 동화집이예요.





이 동화집에는 총 10편의 동화가 들어가 있어요. 빨간 신, 엄지공주, 나이팅게일, 눈의 여왕,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완두콩 공주, 백조 왕자 까지! 제가 익히 알고 있던 동화도 있고 처음 보는 동화도 있었어요.

우리 아이도 어렴풋이 아는 동화도 있었고 처음 보는 동화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 읽더니 한편한편 너무나 다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요즘 숏폼 시대로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이 긴 글을 읽어보며 이해하고, 담겨진 의미를 생각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동화집이예요. 아이와 같이 읽어보고 재밌었던 장면, 신기했던 장면, 의아했던 장면 등등 주인공 시점에서 각 다른 인물 시점에서 이야기해보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



새로운 동화 들어갈때마다 제목과 함께 이렇게 관련 속담이 같이 들어가 있어요.

01. 빨간 신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02. 엄지공주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03. 나이팅게일 -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04. 눈의 여왕 -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05. 인어공주 - 짝사랑에 외기러기

06. 벌거벗은 임금님 -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07. 미운 오리 새끼 -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

08. 성냥팔이 소녀 - 언발에 오줌 누기

09. 완두콩 공주 - 겉멋에 속지 마라

10. 백조 왕자 - 보금자리 사랑할 줄 모르는 새는 없다

이렇게 다 이야기와 상응하는 속담이 써져 있어요. 어른들이라면 대번 뜻을 알지만 의외로 초등학생들은 못들어본 속담은 아예 뜻을 예측 못하기도 하더라구요. 같이 다 읽어보고 그 동화의 속담이 어떤 뜻인지 같이 이야기 나눠본다면 더 좋을거 같아요 !





원작이라 엄청 어렵고 읽기 힘들줄 알았는데 원래도 동화라도 술술 읽히더라구요. 번역도 아주 매끄럽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거기다가 이렇게 중간중간 고전삽화로 유명한 삽화가들이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더 재미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읽을 수 있어요.

사실 처음엔 이야기에 푹 빠져서 아이가 글만 보느라 바쁘던데, 나중에 다시 볼때 삽화도 보며 같이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이렇게 중간중간 이야기마다 일러스트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문해력도 쑥쑥 재미도 느끼며 즐겁게 읽어갑니다. 글을 이해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연습을 하는데 훌륭한 도구가 되어주는 '고전'

현대지성의 어린이 브랜드 인 지성주니어에서 이번에 '지성주니어 클래식'으로 새롭게 선보여서 창작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동화를 재미나게 만나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종종 저도 현대지성에서 나오는 고전문학 재미나게 읽고 있는데 지성주니어도 팬이 될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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