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암호 클럽 1 - 사라진 이중 스파이를 찾아라! 스파이 암호 클럽 1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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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라면 누가나 아는 암호클럽!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어요~! 바로 [스파이 암호클럽] 이예요. '애거서 상', '앤서니 상' 수상에 빛나는 '페니 워너'의 시작이예요!

다들 너무나 좋아하는 암호클럽의 후속편으로 또 다시 레전드를 쓸 <스파이 암호 클럽> 첫 시작을 이렇게 읽어볼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네요. 어떤 또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기대됩니다 !




스파이 암호클럽은 바로 초등학생 탐정소설이예요. 탐정소설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너무나 흥미로워하며 재미나게 읽어내려갈꺼예요. 원래 시리즈 '암호클럽'이 20권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거기에 나온 주인공 코디, 퀸, 루크, 마리아, 미카 가 다시 찾아왔답니다. 각자 비밀 우편함과 클럽하우스를 만들고 다양한 사건들의 숨겨진 비밀까지 알아내게 됩니다!

오랜만이 이 다섯 친구들이 스파이 캠프에 참가하게 됩니다. FBI 수사관으로부터 변장과 미행 암호 해독 등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빈다 ㅎㅎ 과연 다섯명은 더 복잡해진 암호를 풀 수 있을까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다양한 두뇌 게임에 같이 도전해 봐요!





우선 앞에 바로 다양한 암호책이 실려 있어요. 이것만 봐도 저는 정신이 없고 머리가 아픈데 책 한번이라도 읽은 친구들은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모스 부호, 지문자, 수기 신호, LEET 암호, 전화기 키패드 암호, 문자숫자식 암호, 무전 신호 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그래서 맨 앞에 있는 스파이 암호 클럽차례도 암호로 되어 있어요. 이 책을 처음 접한 분이라면 당황스러웠을거 같아요. 하나하나 차례를 암호를 해독해야지만 차례 소제목을 알 수 있답니다 ㅎㅎ

소제목 1을 먼저 제가 해석해봤어요.

ㄴㅏㄴㅡㄴ ㅅㅡㅍㅏㅇㅣ → 이걸 조합해보니 [나는 스파이] 라는 제목이 나옵니다 ㅎㅎ

바로 직관적으로 알진 못하지만 암호책을 보며 하나하나 알아내는 재미와 딱 맞아 떨어졌을때 희열이 있었어요!

아이도 계속 책을 뒤적거리며 암호책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읽는 걸 보니 암호 해독에 아주 푹 빠진거 같아요 ^^

그리고 본문 중간중간에 나온 문제들은 맨마지막 에 암호 해답이 따로 실려있답니다. 답이 궁금하시면 맨 뒷장을 참조해주세요!





우선 내용자체가 너무나 흥미로워요. 각 장마다 이렇게 해결해야할 암호가 주어져서 독자들과 같이 소통하는 느낌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어요. 영상과 달리 책은 중간에 자신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사고력에도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아이가 직접 암호를 풀어가고 사건을 해결하는 성취감을 주기 때문에 너무 만족스러워요.

암호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이도 이야기 스토리가 재미있기 때문에 처음엔 암호에 크게 관심이 없다가도 하나둘 원리를 깨달으면 한번 후루룩 훑어만 봐도 너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거기다가 더 나아가 다양한 암호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거죠!





저 또한 어렸을 때 이런 암호 가 들어간 어린이 만화 너무나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이렇게 문고판에 긴 호흡으로 아이가 즐겁게 풀어나갈 수 있는 [스파이 암호클럽]이 있어 너무 좋네요. 우리딸도 아주 푹 빠져서 암호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암호클럽 20권 시리즈도 방학때 도전해 볼거 같아요. 너무나 읽어보고 싶어 학교 도서관에서 벌써 암호클럽을 찾아봤다고 해요. 1권부터 읽고 싶은데 누가 벌써 빌려갔다면서 자매시리즈인 탐정클럽 1권을 빌려왔어요. 벌써 푸욱 빠져든거 같죠?!







책 안에는 이렇게 귀여운 엽서도 한장 같이 딸려 있어요. 책 표지와 똑같은데 미니미 버전으로 엽서가 있어 너무 귀엽네요.

새로운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등장! [스파이 암호 클럽] 더 복잡해지고 더 새로워진 암호를 풀며 두뇌게임에 도전해보세요 ^^ 다시 하나로 뭉친 암호클럽 멤버들과 함께 모스 부호, 지문자, 수기 신호, 무전 신호 등 재미나게 풀어나가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여기서 거꾸로 말하기가 자꾸 나와서 요즘 우리딸이 저한테 자꾸 거꾸로 말하기를 시도해요 ㅋㅋㅋ

엄마 밥먹었어? → 어었먹밥 마엄? 이라고 말한답니다 ㅋㅋ 진짜 이게 텍스트로 보는 것보다 말하기와 듣기가 너무나 어려워서 해독하느라 너무나 힘듭니다 ㅋ 그런데도 푹 빠져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답니다. 저도 덕분에 두뇌게임을 열심히 하게 되네요 ㅎㅎ

여름방학때 아이가 푹 빠지기 너무나 좋은 스파이 암호클럽! 꼭 재미나게 읽고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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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7 - 식품 위생법, 양심을 지켜라! 어린이 법학 동화 7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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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우리딸이 너무나 좋아하는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예요. 얼마전에 나오기 시작한거 같은데 벌써 7권이 나왔어요. 일상생활과 연관되고 초등학생 아이들도 알기 쉽게 설명 되어 있어서 법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첩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배울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법률 지식도 배우면서 사회규범도 같이 배울 수 있어요. 또한 스토리도 흥미진진해서 어린이 변호사들의 사회생활까지 엿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우정과 사랑이야기 까지 다루니 아이들이 푹 빠져서 읽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어른이 제가 읽어도 유치하긴해도 그들의 사랑이야기도 너무 귀엽고 재밌어요. 거기다가 제가 모르는 용어도 나와서 깜짝 놀랄때도 있어요!




이번 편 이야기는 바로 식품 위생법에 대한 이야기예요. 식품 위생법 말만 들어도 뭔가 복잡할거 같은데 일상생활 이야기로 들어가면 아주 재밌답니다.

유명한 빵집에 빵을 사러간 어린이 변호사는 큰소리로 떠벌이면서 빵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아주머니를 목격합니다. 그 때문에 사장님은 소문이 퍼져서 우수 판매 업소 지정도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고 해요. 그런데 아주 이상한 정황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사장님은 이틀 전에도 소독을 해서 벌레가 나올 리 없다며 너무나 억울해하는데,,,, 혹시 블랙 컨슈머가 아닐까요? 우선 진짜 빵에서 벌레가 나온게 확실한지 살펴봐야겠네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생활 밀착 법률을 위트 있게 풀어놨어요. 특히나 어려운 용어는 이렇게 줄글책 중간중간에 형광펜처럼 표시가 되어 있고 다음장에 네컷 만화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항상 용어 설명은 아이들이 그저 쓰윽 보고 지나가거나 꼼꼼하게 안보기 마련인데 만화가 그려져 있으니 안볼 수가 없잖아요?!

이런 부분까지 꼼꼼하게 읽기 시작하니 좀더 스토리에 흡입력 있게 다가가고 이해도가 높아지더라구요. 덩달아 문해력도 쑥쑥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처럼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요. TV드라마 이상한 변화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자인 신주영 변호사의 감수로 좀더 현장감 있고 정확한 이야기가 실려있다고 합니다. 어른 법학드라마의 초등학생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딱 입니다! 그냥 정보만 알려주는 비문학 책이라면 우리아이도 재미나게 안볼텐데 어린이 변호사 캐릭터 하나하나 재미나게 그려져 있고 그들만의 드라마도 펼쳐지니 너무나 재미있어요!





우리 아이는 또또권리라고 부르는 권리아를 닮았어요. 불합리한 건 못참고 권리를 항상 주장하는 성격이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권리아를 향한 이범의 짝사랑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답니다.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ㅎㅎ 권리아가 아직은 그런 쪽으로 눈치를 못채는게 포인트예요! ㅎㅎ

이런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변호사 어벤저스의 활약이 매 책마다 나오니 통쾌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한 이야기에 푹 빠진답니다 ^^




1권 명예 훼손죄, 2권 동물 보호법, 3권 아동 복지법, 4권 형법, 5권 도로 교통법, 6권 학교 폭력, 7권 식품위생법 까지 나와서 재미나게 변호사 어벤저스를 읽고 있어요. 책 맨 뒷장을 보니 벌써 8~10권까지 가제가 나와있더라구요. 8권은 사이버 범죄, 9권은 저작권법, 10권은 청소년 보호법이 나올 예정이라 합니다

의사 어벤저스처럼 20권을 넘어서 쭈욱 연재해 줬으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나중에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라면 꼬옥 읽게 해주세요. 금새 푹 빠져서 법의 역할과 우리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더 깊게 파고 들 수 있을 거예요!! 거기에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력까지 기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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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 - 서울(전근대)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
허두영 지음, 김학수 그림 / 라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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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한국사를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이 됐어요. 아무래도 직접 체험해보고 견학해봐야 제대로 배우고 기억에도 많이 남을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마냥 박물관이나 유적지 돌아다닌다고 아이가 모든 걸 다 알 수 있는것도 아니더라구요. 경주도 가보고 경복궁도 가보고 백제 박물관도 가봤지만 그냥 휙휙 둘러보고 멋지다~ 이거 재밌겠다~ 이정도 수준이 다 더라구요.

그러다 알게된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권 서울 (전근대) 입니다.

한국사를 배우면서 직접 답사도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기념관이나 박물관, 유적지 등으로 역사 체험 학습을 가는 대신에 이 책 미리 읽고 같이 가서 사진도 찍고 재미난 워크지도 하다보면 한국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된답니다 ^^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서울에 갈 수 있는 곳을 선정하여 선사 시대부터 삼국,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까지 다뤄준답니다.

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 한성 백제, 아차산성, 낙성대 공원, 종묘 사직단,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한양 도성 까지 둘러보면서 재미난 한국사 이야기도 배우고 직접 가족들과 나들이가서 배울 수 있도록 책이 만들어져 있어요. 그리고 책이 크지 않고 A5 크기라서 가지고 다니면서 직접 읽고 보며 활용할 수 있어 더 좋겠더라구요!




첫번째 도장은 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이예요. 암사동에 있어서 멀지 않아서 수도권에서 사시는 분들이라면 언제든 방문하실 수 있을거 같아 좋은거 같아요. 1권은 서울을 기점으로 전근대 한국사를 다루고 있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책이 다음권이 나오면 서울 말고도 한국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으로 나올거 같아 기대됩니다. 서울 먼저 배우고 나중에 다양한 국내여행하며 그 책에 맞게 여행 스케쥴을 짜서 돌아다니면 더 좋을거 같아요.

무엇보다 그냥 딱딱한 책이 아니에요. 이렇게 직접 체험 활동하는 사진과 다양한 실사가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한국사 선생님이 재미나게 만화로 풀어준답니다.

직접 가지 않아도 줄글과 함께 다양한 만화오 뗀석기 돌과 움집 등 다양한 실제 사진들이 들어가 있어서 직접 보는 것처럼 배울 수 있어요. 물론 책에서 보고 직접 가서 만나게 되면 더 반가워하며 제대로 배울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도장깨기 팁도 들어가 있습니다. 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은 실내만 있는게 아니라 야외에서도 전시물이 많아서 너무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 방문은 지양하고 있어요. 그리고 '선사 체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면 더 알찬 체험이 될거 같아요. 또한 박물관 내 앱이 있어서 미리 다운받아 검색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답니다. 핸드폰이 없더라도 안내 데스크에서 이어폰과 스마트 기기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하니 알고 가시면 더 알차게 즐기실거 같아요.

거기다가 또한 바로 주차장 옆 카페가 있다고 알려주기도 합니다. 먹거리 팁까지! 박물관 안에는 카페나 매점이 없으니 주차장 옆 카페에서 음료와 빵이 있다고 알려주네요!!

아이와 조금 서늘해지는 가을이 오면 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부터 먼저 방문해 보고 싶더라구요. 이렇게 알찬 방문팁까지 있고 선사시대에 대해 알차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또한 중간중간 이렇게 활동하기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들이 참여할 요소들이 많아요. 다 참여해서 이 책을 다 채우게 되면 정말 좋은 자료로 남을 거 같아요.

한성 백제 에서 나만의 포인트 사진 찍기, 아차산에 있는 고구려 보루 찾기, 강감찬 장군 스탬프 투어 등등 다양하고 재미난 활동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목적 이 있어서 박물관을 더 재미나게 탐구할거 같아요!

그냥 인증샷만 휙휙 찍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배우고 부모님에게 알려주고 책에 나온 스팟을 찾아다니면서 게임하듯이 재미나게 미션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아이도 부모도 너무나 재미나게 활동해볼 수 있으면서 한국사까지 제대로 배울 수 있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딱 맞춘 한국사 + 답사 어드벤처!

구석기 시대에서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까지 다양한 서울에 유적지를 책으로 미리 만나보고 직접 가볼 수 있는 활동지!

직접 과거로 가서 활동하듯이 이 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면 한국사가 너무나 재미나게 다가올 거 같아요. 즐거운 초등학교 역사탐구 시간이 펼쳐질거 같습니다 ^^

날이 선선해지면 저희 가족도 총출동해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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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1 : 선사~통일 신라와 발해 - 시간을 넘나드는 생생한 역사 뉴스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1
송진욱 그림, 김우람 글, 최태성 기획 / 아이스크림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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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의 신간! 아이스크림북스에서 나오는 신문 시리즈예요! 그런데 한국사라 들어간 신문 시리즈!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 1. 선사~통일 신라와 발해] 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초등 첫 한국사를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신문으로 접하면 더 재미나게 받아들이고 기억도 많이 오래 남을거 같습니다. ^^







누적 수강생 700만명인 역사 커뮤니케이터 ★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

이번 책은 바로 창간호! 그래서 창간호를 소개합니다! 라고 시작합니다. ㅎㅎ 거창한데 캐릭터의 표정이 살아있고 포맷이 신선해서 너무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거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원래 책들을 바로 본문만 읽고 끝나는데 이런 부분도 깨알같은 재미가 숨겨져 있어서 재미나게 읽어주더라구요~

한마디로 이책의 활용도를 제대로 알려주는데 총 3가지 컨셉으로 기사가 실려있어요~

'보도'하는 큰별 기자, '인터뷰'하는 큰별 기자, '해석'하는 큰별 평론가

그리고 기사 제목으로 사건을 상상해보고 그림도 보고 소제목으로 주요 내용을 알아보고, 기사로 알찬 역사 지식까지 쏙쏙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풍부한 자료 사진으로 당대 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

정말 알차게 신문기사 형식을 갖춰서 너무 재미나게 받아들이며 읽을 수 있어요.

정말 기사처럼 1면 헤드라인이 실리고 큰별 기사가 나오고 큰별 인터뷰에 큰별 칼럼 그리고 마지막 큰별 광고까지 나와요 ㅋㅋ 광고로도 정말 당시 상황을 풍자적으로 담아낸 광고라 시대상과 문화를 유쾌하게 표현해서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배경지식까지 배울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ㅎㅎ 엄청 기발하죠?!





목차를 보니 정말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시대순서대로 선사시대부터 고조선 삼국시대, 통일신라 , 발해까지 나와있답니다. 소제목만 봐도 왜이리 재미난 것들이 많아보이죠?! 그냥 공부하는게 아니라 이야기책 읽듯이 읽어나가며 재미나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아요~




그리고 책 사이에서 발견한 연표 브로마이드! 책 속 주요 사건이 전체 역사 흐름에서 어떤 위치인지 맥락을 파악하도록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요. 삼국 시대는 각 나라별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연계되어 있어 더 이해하기 쉽도록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그냥 조각조각만 배우다가 이렇게 전체 흐름을 한번씩 찝어줘야 아이들이 머릿속에 제대로 정리가 되는거 같아요!






우선 제 1호 신문기사는 바로 선사시대! 불사용 인류 생활 바꿀까? 입니다.

삽화부터 보세요 ㅎㅎ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큰별쌤이 취재하는 모습까지 같이 나옵니다 ㅎㅎ 이런 깨알같은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며 읽을 수 있는거 같아요.

내용도 정말 기사문의 형태를 띄고 있어서 아이들이 기사문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배울 수 있답니다. 그리고 불 피우기 '꿀팁' 강좌까지 들어가 있어요 ㅋㅋ 제목이 "야, 이제 너도 불 피울 수 있어!" 라는 제목이랍니다 ㅋㅋ

너무 현대시대적인 느낌인데 선사 시대 사람이 다른 구석기인에게 알려주는 힙한 느낌! ㅋㅋ





기사문 뿐만 아니라 이렇게 단군왕검 기사를 다루면서 인터뷰 형식도 보여주고 있어요. 단군왕검을 모시는 고위 관리에게 직접 건국 이념 '홍익인간'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고조선 사회는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되었는지 고조선의 대표적인 조항을 몇 개 설명해주기도 해요. 인터뷰어 형식이라 아이들이 더 재미나게 흥미롭게 읽을거 같아요. 더불어 저도 같이 읽어도 전혀 유치하지 않으면서도 편하게 읽을 수 있더라구요!





정말 재밌는건 큰 단원 뒤에마다 나오는 큰별 광고 인데, 그건 직접 책으로 만나보세요. 위트 넘치는 광고 멘트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한국사와 보물들을 재미나게 풀어놨을까?! 감탄이 나오게 됩니다 ^^

정말 내가 삼국시대로 들어가서 신문을 보고 있는 느낌이 나서 더욱 재밌는거 같아요.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간 그 느낌!!! 정말 내가 역사 탐험가가 된 느낌으로 재미난 한국사신문을 읽을 수 있답니다.

삼국시대에 이어서 다음 고려, 조선 시대까지 쭈욱 시리즈로 나와서 모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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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정치 신문 - 초등부터 키우는 정치 문해력
서울미래교육연구회(김영주, 김태림, 박민수, 이지애, 하빛나) 지음, 희소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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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뿐만 아니라 요즘 초등학생 아이들도 정치란 무엇인지 궁금한게 많아지더라구요. 얼마전 이례적인 제 21대 대통령선거를 보았기 때문에 더 그런거 같아요. 왜 대통령을 다시 뽑는지, 여당과 야당이 무엇인지, 정치인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정치로 인해 내 생활이 어떻게 바뀌는지 등등 정말 질문이 많아지더라구요.

제가 정치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 하나둘 이 광범위한 정치라는 분야를 설명하기에 너무 버겁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썬더키즈 출판사에서 [친절한 정치 신문] 이 나와서 아이와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을거 같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서울미래교육연구회 의 여러 초등학교 교사들이 만든 [친절한 정치 신문] 이예요.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라는 작가의 말을 보니 이 책을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선생님들의 마음이 다 담겨있더라구요.

"여러분이 이 책을 펼쳤다는 것은, 세상과 사회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하려는 멋진 첫걸음을 내디딘 거예요."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거예요."




이 책은 한 이야기마다 2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번째장에는 최신 정치 기사가 본문에 들어가 있어요. 관련 핵심어와 정치 핵심 어휘가 따로 표현되어 어휘 풀이까지 들어가 있답니다.

두번째장에는 앞서 읽은 내용을 보고나서 간단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어휘, 내용 이해, 글쓰기까지 단계별 문제를 풀며 지식도 다지고 문해력도 키우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톡형식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화를 보며 기사와 관련된 정치 지식을 넓힐 수 있답니다.

2장 안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즐겁게 써져 있어서 초등학교 3학년 인 우리딸도 어렵지 않게 읽고 흥미로운 제목을 찾아 발췌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목차를 같이 살펴보시면,

1장 정치와 민주주의

2장 나라 살림을 꾸리는 대통령과 정부

3장 국민을 대표하는 의회

4장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법원

5장 생활 속의 정치,외교

큰 제목만 보면 너무나 어려운 개념들만 나열될거 같아서 겁이 나실거 같기도 해요. 아이와 이렇게 어려운 분야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이가 이해나 제대로 할까?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소제목으로 들어가면 정말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고 아이들이 관심있어하고 전혀 몰랐던 분야에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재미난 기사로 잘 써주셨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 이야기가 있어요. 특히 [소년이 온다]라는 작품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어요. \

"민주주의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말해요. 모든 사람은 소중하며, 누구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우표를 통해 나라의 중요한 닝ㄹ을 결정할 권리가 있따는 것도 민주주의의 기본이에요. <소년이 온다>는 이러한 민주주의를 위해 용감하게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해요."

이렇게 다들 아는 소설가 한강 이야기로 민주주의, 5.18민주화운동 까지 아이들에게 사고할 수 있는 폭을 확 넓혀서 알려주게 됩니다.






노키즈존, 자유와 평등의 팽팽한 줄다리기

우리아이는 처음 보자마자 이 기사를 아주 유심히 읽더라구요. 불공평하고 차별 받는 걸 너무나 싫어하는 우리딸은 노키즈존때문에 안좋았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한번 식당에서 노키즈존이 있던 식당은 좋은 자리에 앉지 못하고 구석 안좋은 곳에 앉았었어요. 그 날은 우리 가족 기념일이라 나름 아빠가 신경써서 예약한 식당이였는데 들어가자마자 아이가 있다며 좋은 예약석이 아닌 구석자리로 안내해줬습니다. 그당시 초1이였던 우리딸은 그 말이 너무나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자기는 떠들 생각이 전혀 없다고 직원에게 어필했지만 식당의 방침이라 어쩔수 없었어요.

그런데 한참 식사하는 와중에 메인홀 쪽에서 어른들 모임자리에서 와인을 점점 많이 마셨는지 오히려 더 시끄러웠습니다. 아이가 있는 키즈존이 오히려 조용하고 노키즈존이였던 어른들만 있는 공간에서 더 큰 소음이 와서 식사시간을 방해받는 상황이 펼쳐진거죠. 안그래도 뷰가 좋은 자리를 안내받지 않아서 불편했던 우리딸은 어떻게 어른이 더 시끄러운데 우리가 여기에 앉아야 하냐면서 평소보다 더 화를 냈었습니다. 아이에게 식당의 방침이라 어쩔 수 없다고 설명해주긴 했지만 참 저도 아쉽더라구요.

그런 이야기를 다시 나누면서 이 기사를 다시 읽으면서 아이만의 의견도 적어보게 하였습니다. 당연히 우리 아이는 노키즈 존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짧게 글도 써주였답니다. 그때는 그냥 부당하다는 말밖에 못했지만 이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국민이 신분, 성별, 연령, 직업 등에 차별 없이 평등해야 한다며 의견을 말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정치라는 말이 들어가서 어려울거 같았는데 부모와 같이 읽으며 그날의 주제로 같이 이야기 나누기 너무나 좋은 책인거 같아요. 꼭 문제를 풀지 않더라도 그냥 흥미로운 기사를 같이 읽고 이야기만 나눠도 너무나 좋은 소스가 될거 같아 너무 추천합니다 ^^

정치에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겠는 친구에게 좀더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꼮 필요한 징검다리가 되어 줄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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