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교과서 3 : 고객편 -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이 장사다 장사 교과서 3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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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에 있어 고객은 아주 중요하다. 예전엔 '고객(손님)이 왕이다'라는 말이 있었지만 그것도 옛말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도 고객 나름이기에 사장도 고객을 가려 받을 수 있고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사실 장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장사도 공부처럼 체계적으로 배워서 해야 한다. 하지만 장사는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면서 배워야 한다. 장사하는 사람은 대처하기 어려운 손님과 마주하면 괴로운 것이 사실이다.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장사의 끼를 발휘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임기응변이다. <장사 교과서 3: 고객편>에서는 고객의 마음을 읽고 고객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

장사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장사하는 사장은 어려운 와중에 지름길을 찾아갈 수 있다. 고객들은 의심이 많다. 판매자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판매자인 나에게 고객은 관심이 없다. 아무리 좋은 걸 가지고 좋은 자리에서 기다려도 고객은 내가 있는 걸 모른다. 고객은 변덕스럽다. 장사는 심리전이라서 살까 생각했던 손님도 판매자가 말 한 마디 잘못하면 금방 변심해서 가버릴 수 있다. 장사를 하다보면 여러 유형의 고객을 만나고 여러 가지 상황에 놓이게 된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야 한다. 매출을 높여주는 최고의 비법은 직접 고객을 담당하는 판매자의 고객 응대 기술이다. 현대 소비업은 심리전이라고 한다. 콘셉트의 차별성과 고객 만족을 얻기 위해 서비스 등 장기적인 차원의 경쟁이 이루어진다. 매장을 잘 운영하려면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기 때문에 고객의 심리를 잘 이해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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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클래식 리이매진드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올림피아 자그놀리 그림, 윤영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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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에 출간된 동화이다. 벌써 출간된 지 120년이 훨씬 지나도 여전히 명작이다. <오즈의 마법사>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책으로도 많이 읽었지만 영화나 애니로도 본 작품이다. <오즈의 마법사>는 디즈니식 흔한 공주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좋아한다. 도로시라는 소녀가 토토라는 강아지와 함께 회오리바람을 타고 환상적인 모헙을 하게 된다. 원래 <오즈의 마법사>는 동화다. 도로시와 모험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양철나무꾼, 사자, 허수아비 등 다양한 캐릭터가 살아움직이면서 아이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주는 동화이다. 그러나 사실 그 동화 속엔 당시 현실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동화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지만 성인이 되어 <오즈의 마법사>가 갖는 현실적인 배경을 읽고 약간은 동심이 파괴되기도 했다. 그래도 여전히 최애 동화 중에 한 편이 <오즈의 마법사>이다. 출간된 지 약 120년이 지나다보니 책 역시 다양한 디자인과 형식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읽을 수 있다. 이번 <오즈의 마법사>는 기존에 알고 있던 동화책 일러스트나 디자인이 아니다. 좀 더 유니크하고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는 '클래식 리이매진드'이다. 현대적인 일러스트를 볼 수도 있고 글자의 모양이 동화의 내용에 따라 회오리바람 모양으로 디자인된 그림책의 형식도 가지고 있다. 이런 스타일시한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겐 무척 기대되고 읽고 싶은 작품이다.


<오즈의 마법사> 중 좋아하는 장면이 두 장면 정도 있다. 첫 번째는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낯선 에메랄드 시에 불시착해 마법사 오즈가 있는 에메랄드 시로 가는 황금길을 걸어가는 장면이다. 동쪽 마녀를 죽이고 마녀의 은색 구두를 신고 황금길을 따라 걷는다. 그 길을 걸으면서 뇌를 가지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심장을 가지고 싶은 양철나무꾼, 용기가 필요한 사자를 만나게 된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에메랄드 시로 가면서 악당도 만나고 악당을 물리치는 신나는 모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두 번째 장면은 마법사 오즈의 등장이다. 마법사 오즈라는 인물은 에메랄드 시를 다스리는 아주 위대한 왕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마법사 오즈는 실제로는 아주 키가 작고 볼품 없는 아저씨였다. 그렇지만 그런 오즈가 마법처럼 허수아비에게 뇌를 주고, 양철나무꾼에게 심장을 주고, 사자에게 용기를 준다. 이 때가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절정이라고 생각한다. 환상적인 에메랄드 시에서의 모험은 곧 끝난다. 도로시는 다시 삼촌과 숙모가 있는 캔자스 시티로 돌아온다. 이런 줄거리의 <오즈의 마법사>는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도로시의 모험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고 더 많은 등장인물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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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노션 첫걸음
원정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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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볼 때는 PC를, 개인적인 일을 볼 때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한다. 아직은 PC가 더 편하기도 하고 업무를 볼 때 장시간 화면을 켜 두어야 하기에 PC에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노션이 바로 그런 기능 중에 하나인데 노션은 일상과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율적인 앱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를 정리하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이 노션에 들어 있다. <가장 쉬운 독학 노션 첫걸음>에서 기록하고 정리하고 협업하기 위한 최적의 디지털 도구인 노션에 대해 알려준다.

노션은 협업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데이터를 정리할 수도 있다. 이때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업로드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데이터를 수정 중이면 수중 중인 모습이 실시간으로 보인다. 이런 장점을 가진 노션은 가장 가성비 좋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노션 데이터베이스는 전화 걸기 시능, URL 연계, 옵션 선택 기능, 다른 표와의 연결이 가능하다.

노션을 시작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먼저 한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노션은 PC, 모바일, 테블릿에서도 설치가능하다. 노션을 시작할 때 기본 기능을 익힌다. 노션은 예쁜 메인 페이지를 기반으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메인 페이지를 꾸미고 다양한 블록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독학 노션 첫걸음>은 한 권으로 노션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사진과 그림으로 꾸미기를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QR코드를 통해 더 보고 배울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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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 - 우울증 환자를 살리는 올바른 대처법
최의종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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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이 어느 날 자기가 우울증에 걸렸었던 이야기를 했다. 우울증이긴 했지만 심하지 않아 병원에서 주는 처방약을 먹고 한동안 계속 병원을 다녔다고 했다. 그래도 알고 지내는 동안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조금은 놀라우면서도 말을 하지 않아 도움도 주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우울증이라고 하지만 경증이라 약물 치료와 병원 상담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자신의 우울증을 숨기려고 하고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한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는 갑작스런 아내의 우울증으로 모든 것이 무너져내릴 수 있는 상황에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남편의 우울증 대처법이다. 아내는 원래 건강하고 활동적이면서 대화를 하면 재미난 사람이었다. 하지만 둘째 출산 후 아내는 두통과 어깨 결림 등 통증이 있었고 결국 육아휴직을 하고 병원을 다니게 된다. 병원을 다녀도 치료가 되지 않았고 우울증 진단을 받게 된다. 우선 약을 복용하며 겨오가를 지켜보며 약을 줄이기로 하지만 차도가 없어 새로운 약으로 바꾸며 기간이 늘어간다. 치료가 될 거라는 믿음이 없어지면서 병원 처방에도 의심이 생겨 처방약 이름과 용량을 체크하게 된다.

우울증 치료에 적극적이면 증상이 조금은 호전되거나 증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면 덜 불안할 것이다. 하지만 우울증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없자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까지 증상이 나타난다. 공황발작을 대비해 평상시에 천천히 호흡하는 법을 연습해두면 도움이 된다. 항우울제 위주의 병원 치료가 다소 효과가 있었지만 오랫동안 진전이 없는 상황이 되었고 심할 땐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다. 잠을 못 잔 상황에서 공황발작까지 더해지기도 해 여러 시도를 하게 된다.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거나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걷고 달리거나, 고민은 30초만 하기 등의 방법을 시도한다. 또 효과가 없어도 다름 대책을 강구하거나 방법을 찾아보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하나라도 성공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또 우울증 개선을 위한 식이요법과 영양제도 복용한다. 먹어보고 괜찮다 싶은 음식은 앱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다시 주문한다. 식사량도 중요한 문제인데 우울증이 심해지면 식사량이 줄어들고 날씨도 식욕에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작은 일 하나라도 시도하면서 아내의 반응을 기록해 두고 다음에 비슷한 상황에 다시 적용해 볼 수 있다. 이런 노력으로 아내의 우울증을 극복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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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인공지능에 관한 거의 모든 것 K-Teen 시리즈
전승민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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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컴퓨터 없이 생활이 가능할까? 우리 생활에서 컴퓨터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기기도 없을 정도로 컴퓨터는 생활이다. 우리 사회는 컴퓨터를 기본 시스템으로 삼아 움직이고 앞으로 우리는 AI와 로봇이 사회의 중심이 되는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그래서 컴퓨터 시스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다.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처음의 컴퓨터보다 작게 만들어지고 있다. 컴퓨터도 더 작게, 더 빠르게 만들어질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있는 많은 기능들이 컴퓨터와 전혀 다른 물건처럼 보이고 사용 방법에도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기본 구조는 컴퓨터이다. 이런 방식으로 요즘에는 많은 물건들이 컴퓨터화, 스마트폰화되고 있다. 많은 학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컴퓨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바로 컴퓨터가 사람의 지능을 어느 정도 흉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AI이다. AI의 기본 원리 또한 컴퓨터의 계산 능력이라는 것이다.

AI는 인간의 두뇌를 흉내 내어 학습하는 기계이다. AI는 사람 대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최적의 판단을 하는 기술이다. 이렇듯 AI는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 컴퓨터나 로봇이 해내지 못했던 일도 해낸다. 인간처럼 학습하는 기계 AI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도 학습은 사람이 AI에 문제와 답을 함께 알려주는 학습 방법이다. 지도 학습은 AI의 기본 학습 방법으로 AI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미리 학습한 기보를 바탕으로 판단하여 다음에 둘 수를 정할 수 있다. 비지도 학습이라는 것도 있다. 정답을 알려주지 않고 AI에 많은 데이터를 제공해 스스로 공통점을 찾아내도록 학습시키는 방법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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