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생활습관 슬기로운 환자생활
김기덕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대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병 중에 하나가 비만일 것이다. 비만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의 문제로 대두되기도 한다. 미국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아이들부터 먹거리에 비만을 줄일 수 있게 노력했다. 먹는 것도 중요하고 운동도 중요해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까지 개발했다. 그렇게 비만을 신경쓰는 이유는 비만이 많은 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간 질환, 수면 무호흡 등 많은 병이 비만과 연관되어 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식사를 제한했다. 과잉 영양이 질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해 2~4일마다 단식, 구토 등으로 질병을 예방했다. 비만은 그 자체로 질병일 뿐 아니라 다른 질병의 전조이기 때문에 비만한 사람은 덜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 운동은 건강에 꼭 필요하고 대체 불가한 좋은 생활 습관이지만 운동이 체중감소에 도움이 되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만큼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 술 담배를 멀리하는 것만으로도 폐암과 간경화로부터 멀어질 수 있고 운동이나 음식 조절을 하는 것만으로도 뇌졸증이나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좋은 생활 습관은 고혈압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서 혈압약 한 알, 당뇨병약 한 알 만큼의 효과를 가져온다. 라이프스 심프 7의 단순한 7가지를 실천한다. 복잡한 건사가 필요 없는 것들로 금연, 식사, 운동, 체중과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으로 구성된다. 이 7가지를 잘 해 보면 각 위험 요인들은 정도에 따라 연속적으로 단계적으로 영향을 주며 조기 관리를 시작해 위험 요인을 조절하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 처음 만나는 초등 입학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년 3월이 되면 새학기가 시작되고 1학년 신입생도 입학을 하게 된다. 첫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1학년이 되는 아이도 설레겠지만 이런 아이를 보는 부모들도 설레고 긴장하게 된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생활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기 때문이다.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은 그런 신입생 1학년과 부모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그림책으로 알려준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 언니와 오빠 들, 수업, 쉬는 시간 등 처음 경험해 보는 것들이 많다. 이렇게 처음 만나는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1학년이 된 아이들이 학교에서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알아본다.


초등학생이 되면 주5일 학교에 가야 한다. 초등학교 등교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 학교에 갈 때도 부모님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인사를 한다.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대답할 때 '네'로 해야 한다. 또 학교에서는 때와 장소에 따라 맞는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때론 마음속으로만 말 할 때도 있고 작은 목소리나 보통의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교실에서는 반 친구들과 함께 지내야 하기에 약속이나 순서를 잘 지키고 빌민 물건은 제때 돌려주어야 한다. 친구들과 놀면서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때리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이나 기분,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말들을 배워 나간다. 자신이 느끼고 있는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고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고 더 많은 약속들이 있고 함께 그 약속들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김도사(김태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죽음을 가장 무서워하고 두려워 한다. 아마 죽음을 인간의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에게 죽음이 끝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아마도 사후세계를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이 있을까? 사후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누군가 사후세계를 경험했다고 하더라도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인간은 죽음뿐만 아니라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불안감을 갖는다. 그런데 죽음에 대한 것은 목숨이 다한 이후의 과정이기 때문에 더 두렵다.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은 사후세계에 대한 궁금증과 비밀을 알려준다.

우리는 우리가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한다. 우리가 죽으면 영혼은 자신을 오랫동안 속박해온 몸으로부터 해방된 탓에 진정한 자유를 느낀다. 지상계의 시간으로 죽은 지 2~3일 정도 지났다면 영혼은 기절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 아직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자살한 경우나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한 경우, 갑작스레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한 경우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한다.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의 저자는 자신이 직접 사후세계를 체험했고 그 비밀을 알려준다. 모든 사람은 이번 생을 마치고 나면 본향인 사후세계로 보낸 후 환생할 준비가 되면 인간의 몸을 택해 태어난다. 사후세계를 체험했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교통사고나 불치병에 걸려 죽음을 앞둔 직전에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이다. 임사체험은 죽은 상태에서 영혼이 죽음 이후의 새로운 세계, 사후세계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잠자는 중에도 사후세계를 경험하기도 한다. 사람만 죽음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동물도 죽음으로 슬퍼하고 아프고 힘들다. 가족처럼 함께하던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반려인들에겐 상실감과 우울감을 준다.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다가 심지어 극잔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이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한다.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며 애써 억누르려고 하지 않는다. 반려동물의 사진첩을 만들어 추억을 되새기며 반려동물이 자신에게 어던 의미였는지 생각해 본다. 이렇게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먼 길 - 임성순 여행 에세이
임성순 지음 / 행북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오토바이로 여행하는 여행자들도 간혹 본다. 오토바이로 여행을 하는 것이 멋져 보이기도 하지만 추운 날씨엔 어떻게 여행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먼 길>은 러시아에서 시작해 파리에서 끝나는 유럽 여행이다. 많은 사람들이 유럽 여행이라고 하면 멋지고 이국적인 풍경과 비싼 물가지만 여행하고 난 뒤엔 기억에 오래 남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동해에서 러시아로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가기 위해 긴 기차여행을 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유럽과 가까운 모스크바로 가는 횡단 열차가 있다. 모스크바에서 본격적이로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시작한다. 오토바이가 늦게 도착해 오토바이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도시를 여행하기도 한다. 계획에 없던 여행이었지만 미술관도 가고 계획하지 않았던 여행을 즐기기도 한다. 오토바이 여행을 하게 된 동기가 조금 재밌다. 원래 오토바이를 아주 좋아하거나 오토방이 여행이 꿈이거나 한 것도 아니었다. 오토바이 여행을 하면서 오래 타다보니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오토바이를 싣고 오는 비용으로 좋은 호텔에서 밤을 보낼 수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토바이 여행을 선택한 것은 유튜브 때문이라고 한다. 백색소음으로 틀어둔 영상에서 오토바이 여행을 본 것이다. 본격적으로 오토바이 여행을 하기도 전에 비행기를 타고 와 오토바이를 렌트해 스위스로 넘어가는 길에 신나게 타 보는 것이 어땠을까하고 후회했다.


비가 와도 오토바이는 달린다. 스위스에서 비를 만났고 비를 맞으면 달렸지만 눈 내린 알프스의 길은 통제가 되는 곳이 있었다. 여행이 반도 지나지 않았고 가야 할 길은 아주 많은데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가야 한다. 이탈리아 국경까지 가지만 오토바이 여행에선 오토바이를 지나가는 차들도 무섭다. 특히 국경 근처에서는 운전자들이 매너가 엉망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하고 숙소가 비싸 코모라는 도시로 간다. 각 나라마다 국도를 달려보니 약간의 특징이 있다. 오토바이를 타면 좋은 것이 자연을 느끼면서 달릴 수 있다는 것인데 스웨덴은 양 똥 냄새가 많이 났고 스위스는 소똥 냄새, 스페인은 돼지 똥 냄새가 많이 났다. 이탈리아 국도는 오렌지나 바질, 월계수 밭을 보고 냄새도 맡았다. 이탈리아 국도를 달리던 중 말벌이 손가락을 쏘고 가는 바람에 병원을 가야 했다. 하지만 병원은 닫혔고 손은 붓는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슬로베니아로 향한다. 류블랴나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했다. 다시 크로아티아 국도를 달린다. 여행은 계속 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여행이 일상이 되면서 꾸역꾸역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도로를 달리고 숙소를 찾아 잠들고 또 떠나는 오토바이 여행이다. 갈 때와는 달리 돌아올 때는 비행기를 탔고 한 달 뒤에 오토바이는 인천항으로 돌아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맨발걷기, 뭐가 맞는 거죠? - 현직 의사가 알려 주는 맨발걷기 제대로 하기 로드맵
김정훈 지음 / 망고나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날씨가 추워질수록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몸을 움직여주고 실외도 자주 나가야 한다. 그리고 겨울에도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한다. 맨발걷기의 초보자이기에 겨울에는 맨발걷기를 잠시 미뤄두고 있다. 하지만 겨울에도 맨발걷기를 충분히 할 수 있다. 물론 겨울철 맨발걷기의 안전수칙을 잘 따라야 한다. 겨울철 맨발걷기를 위한 요령을 사전 준비, 맨발걷기 하는 동안,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 발을 보호할 도구들을 준비하고 신체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두툼한 겉옷과 방한모자, 장잡, 물티슈, 접지 신발 등이 필요하다. 맨발걷기 전에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 몸을 풀고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맨손 체조도 좋고 제자리에서 발목과 다리, 팔과 어깨, 허리 등 다양한 관절 부위를 모두 움직이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맨발걷기는 여름보다 좀 더 천천히 하는 것이 안전하다. 첫 겨울철 맨발걷기하면 더욱 천천히 걸어야 한다. 초보자라면 겨울철 맨발걷기는 5분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맨발걷기 이후에는 발을 꼼꼼하게 씻으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상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맨발걷기의 효능을 많다. 맨발걷기의 가장 뚜렷한 효과로 숙면, 꿀잠 효과를 꼽는다. 깊은 잘을 잘 수 있게 되고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맨발걷기를 하면 혈액의 점도가 낮아져 혈액 흐름이 개선된다.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혈액이 묽게 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코르티솔은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날 때 분비되는데 맨발걷기가 스트레스 호르몬이 안정된다. 또 자율신경계 균형의 빠른 회복을 보인다. 통증이 있는 사람이 맨발걷기를 하면 호전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접지가 통증을 개선한다. 맨발걷기만으로 모든 통증이 완화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통증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 통증이 완화된다. 노년기에 맨발걷기를 하면 골다공증이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노인들이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잘 일어나고 골절로 인해 활동이 떨어지게 되면 신체적 능력과 인지능력까지도 떨어진다. 접지를 통해 골다공증이 감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