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세계기독교고전 27
앤드류 머리 지음, 원광연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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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종교서적이다. 그래서 종교에 대한 색깔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비종교인들이 읽어도 좋을 말들이 많기 때문에 꼭 종교인들만 읽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이 <겸손>을 읽기전에 작가에 대한 소개를 보니 작가는 이미 1828년에 태어난 인물이었다.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가 목회를 한다. 책 <겸손>에서 말하는 겸손은 사람이 담당해야 할 첫번째 의무요 최고의 덕이며, 모든 덕의 뿌리라고 한다. 겸손을 상실한 상태는 교만으로 모든 죄와 악의 뿌리이다. 타락한 천사들이 자기 만족에 빠져서 자기들을 높이게 되자 경국 불순종에 빠져서 하늘의 빛으로부터 바깥의 어둠 속으로 쫓겨나게 된 것이다. 이부분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뱀이 이브와 아담을 꾀어 인간세상으로 나가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겸손이 나무라면 그 나무의 모든 가지와 잎사귀와 열매에서도 그 겸손의 본질이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이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겸손이라는 생각이 마음을 가득 채울 때까지 이 책 <겸손>에서 읽은 말씀을 계속 공부하라고 한다.



 <겸손>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겸손에 대한 12가지 이야기가 있다. 1장과 2장에선 피조물의 영광과 구속의 비밀에 관해, 3장에서 6장까지는 예수님의 삶에 나타난 겸손, 교훈에 나타난 겸손, 제자드에게서 나타나는 겸손, 일상 생활에서 나타나는 겸손에 대해 읽을 수 있다. 7장에서 12장까지는 겸손과 거룩, 겸손과 죄, 겸손과 믿음, 겸손과 자기에 대하여 죽음, 겸손과 행복 그리고 겸손과 높아짐에 대해 알 수 있다. 저자는 각각의 성경 본문과 연설을 연결시키고, 성경 본문을 해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같은 세대의 사람들에게도 우리 힘으로 할 수 있지 않고 내주하는 성령의 힘으로만 가능한, 그리스도인의 덕을 나타내는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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