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항공 승무원 청소년을 위한 진짜 진학, 진로, 직업 멘토링 1
MODU 매거진 편집부.이정호 지음 / 가나출판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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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을 자주 여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여행하는데 다양한 나라의 비행기가 타고 싶어 되도록이면 자국기외에 다른 나라 비행기를 타는 경험을 한다. 그럴 때마다 여행의 설렘과 기대를 더욱 기분 좋게 하는 것이 비행기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인상이다. 최근에도 베트남항공을 타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베트남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는데 비행기에서 승무원들이 입은 아오자이와 밝은 미소로 여행에 대한 기대는 올라가고 낯선 곳이라는 걱정은 줄어들었다. 이렇게 멋진 모습의 승무원들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될 수 있을까하는 구체적인 의문점을 풀어주는 책이 <리얼항공 승무원>이다. 청소년을 위한 진학, 진로, 직업 소개서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항공 승무원으로 일을 하고 있는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최적의 멘토링 책이 아닐까 싶다.



승무원이 되려면 대학에서 승무원과 관련된 항공운항과를 전공해야만 승무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꼭 항공운항과를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승무원이 외국 승객도 많이 접하고 외국도 나갈 수 있기에 외국어를 전공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단다. 게다가 요즘은 외국 항공사가 우리나라를 많이 운항하기 때문에 꼭 우리나라 항공사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외국 항공사의 승무원이 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승무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시험을 치르는지도 궁금할 것이다. 항공 승무원의 선발기준은 신체 건강해야 하고 항공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특유의 말투가 있다고 한다. '~했습니다.' 등의 말투를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몇 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승무원 합격이 된다고 해서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항공 승무원 직무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승객들에게 서비스하는 방법부터 위기의 상황에 승객을 안전하게 대비시키는 훈련 등 여러 가지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게다가 항공 승무원은 승객들이 비행기에 오르기 전 준비절차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기내 점검이나 비품 준비 및 확인까지 꼼꼼하게 봐야 한다. 그리고 항공 승무원이 되면 근무하는 동안에도 외국어를 배우는 자기계발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또 장시간 비생으로 지친 승객들을 위해 무료함을 달래주는 마술이나 다른 이벤트 역시 항공 승무원들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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