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Back 룩백 : 뒤돌아보게 만드는 힘
이민영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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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끔 현대인들을 보면 자신을 드러내는데 너무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의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지나치게 자신의 사생활을 타인에게, 또는 대중에게 알리듯 SNS를 하고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어찌보면 현대인들이 그렇게 자신을 드러내는데 집착하고 중독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현대 사회는 경쟁의 사회라고 한다. 어쩔 땐 약육강식이라는 동물들의 법칙을 적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이런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을 드러내고 끊임없이 자신의 장점을 어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렇게 두드러지게 자신을 나타내어야 살아남듯 직장을 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남들보다 개성있게, 튀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한번 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다. 길을 지나갈 때 멋진 사람이나 눈에 띄이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다시한번 보기 위해 뒤돌아보게 된다. 그렇게 뒤돌아보게 만드는 힘 그것이 <Look Back 룩 백>에서 알 수 있다.

 

 

결정적이고 중요한 순간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매력을 가질 수 있는 12가지 공식을 알려준다. 그 중 몇 가지를 실천해 보고 싶었다. '저돌적이기보다 우회적이다'라는 말을 보면 가끔 목적을 위해 도전적인 의욕만 가득해 직진으로 부딪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러다 넘어지게 되면 좌절하고 포기하기까지 한다. 그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 때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조금은 비겁해 보일지라도 우회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는 방법에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옆으로 가거나 뒤로 물러설 때도 있듯 여러가지 방법으로 도전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1등만을 지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동안 우리 사회는 1등만 살아남는 사회라고 했다. 하지만 그 1등은 어느 분야든, 어디든 한 명이다. 그런 한 명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 때로는 에너지의 낭비이지 싶다. 자신이 정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이기고 1등이 되는 목표는 진정한 목표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인간미가 느껴지는 정도의 빈큼'이나 '배움을 멀리하지 않는다'아는 점들을 보면 인간미를 많이 강조하기도 한다. 완벽한 사람보다는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은 노력을 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다. 그런 '사람'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누구나 될 수 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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