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유니버시티 - 세계 최고의 서비스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더그 립 지음, 신제구.박세환 옮김 / 한빛비즈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어렸을 때부터 디즈니의 만화를 안 보고 자란 사람이 있을까? 또는 디즈니의 캐릭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디즈니 월드는 이제 미국만의 만화영화 회사가 아닌 전세계인의 '디즈니월드'이다. 생애 처음으로 디즈니랜드에 갔던 것은 일본 여행에서였다. 일본 도쿄에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Sea)가 있다. 디즈니랜드는 미국 마이애미에 본점(?)을 두고 일본, 프랑스, 홍콩 등에 분점(?)의 디즈니랜드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 디즈니랜드는 유명하다. 일본 디즈니랜드를 여행을 목적지로 삼고 찾아가는 여행객들까지 있을 정도로 일본의 디즈니랜드는 다른 곳보다 차별화되어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일정이 길지 않아 몇 시간 못했지만 디즈니랜드를 찾는 사람들은 비싼 입장료를 지불하고도 디즈니랜드를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개장부터 폐장까지 떠날 수 없게 만드는 특별한 이벤트와 쇼가 있어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디즈니 유니버시티>는 디즈니의 직원들을 위한 직업훈련기관으로 디즈니가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정신을 가르치는 곳이다. 디즈니랜드는 디즈니 대학과 같은 디즈니만의 특수한 기관들이 있기로 유명하다. 놀이공원인 디즈니랜드와 영화를 만들는 곳, 아이들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TV채널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유명한 '미키마우스 클럽'은 지금 헐리우드를 주름잡는 유명한 연예인들을 배출한 곳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라이언 고슬링, 캐리 러셀 등 많은 스타들을 만들어냈다. 이 정도로도 디즈니랜드는 단순한 놀이동산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아닌 사람들의 추억과 어린시절을 만들어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랜 시간동안 디즈니랜드가 사람들에게 최고의 놀이동산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디즈니랜드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서비스업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그들은 디즈니랜드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디즈니 유니버시티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디즈니랜드는 아이들만 좋아하는 곳이 아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어른들 역시 즐거워하고 어렸을 적 추억을 되살려주는 것들을 보며 즐거워한다. 어른과 아이들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디즈니랜드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다. 그리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쇼 등이 계속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다. 그만큼 진화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모습의 디즈니랜드가 아닌 과학과 전문가들을 이용해 진화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끊임없이 만들고 그 캐릭터가 살아움직이는 진짜 캐릭터로 디즈니랜드의 현실에서 살아가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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