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과 서른 살 사이에 - 20대에 알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53가지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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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평균 수명이 50세 정도일 때는 60세에 맞이하는 생일을 '회갑'이라고 해서 기념하고 잔치를 했다. 건강하게 60세를 사는 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해 잔치를 한 것이다. 그렇다보니 20세가 넘으면 대부분 가정을 꾸리고 가장이 되어 가족들을 이끌어갔다. 하지만 요즘같이 의술이 발달하고 평균 수명이 늘어 난 시대엔 변한 것이 많다. 20세가 되어도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20대 30대가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시기이다. 물론 경제 악화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많은 젊은이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힘든 상황일수록 젊음으로 이겨내고 극복한 후 맛보는 쾌감은 젊었을 때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만큼 사회에 나가 일을 할 수 있는 준비 기간도 길어졌다. 그 준비 기간을 대부분 20대와 30대 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 <스무살과 서른살 사이에>는 그런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다라고 생각한다. 스무살이 넘어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지기도 한다. 대학생이 되어 대학생만이 느끼는 학교 생활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며, 배낭여행의 꿈도 꾸어본다. 동시에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받아야 한다. 많은 것들을 하고 싶고 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는 미리 경험해보는 사회생활에 관한 것을 소개하고 있다.     

 

 

 

 

<스무살과 서른살 사이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에 관한 처세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사회생활이라고 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는 구조를 가진다. 사람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하나의 또다른 공간일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 처세술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상대방의 마음을 잡고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다면 처세술의 달인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그런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겐 끊임없이 노력하고 주위 동료를 사귀는 법이나 상사의 마음을 읽는 법을 꾸준하게 알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때와 장소, 환경에 따라 누를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일을 잘하는 기술일 것이다. 일을 잘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업무적인 면에서도 뛰어나야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실패하면서 하나씩 배워가는 것이 진정한 자신의 경험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경험도 중요하고 값질 수 있겠지만 좀 더 정신 무장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도 필요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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