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 경쟁의 판을 바꾼 16가지 중대한 결정들
이동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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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에 결정을 한다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따른다. 하지만 인간이 사는 세상엔 무슨 일이든 결정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잠이 들때까지도 계속해서 결정을 하는 순간을 맞딱들이게 된다. 선택을 해서 후회를 하든, 후회를 하지 않든, 성공을 하든, 성공을 하지 않든 그것은 모두 선택을 한 각자의 몫이다.

 

만약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선택은 어떨까? 개인의 행복과 성공에 관한 선택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아닌 단체의 선택에 수많은 사람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면 좀더 신중하게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경쟁 사회에서 기업이 하는 '선택'은 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 하청업체와 소비자까지도 모두 연결되어 있다. 개인의 이익이 아닌 다수의 이익을 위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손실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고군부투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린 세계적인 기업들의 결정의 순간을 소개한 것이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이다. 

 

 

 

 

얼마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진것이 '에너지음료'라는 것이다. 에너지음료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레드불'이라는 이름은 소비자를 찾아가는 마케팅과 SNS 등 젊은이들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홍보해 효과를 보았다.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의 홍보를 위해 기존의 마케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자기영역을 구축했다. 미국의 유명 보석샵인 '티파니'는 여성들의 로망이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실적이 좋지 않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가의 제품들을 내놓았다. 보석이라는 고급스럽고 고가의 이미지를 버리고 저가의 상품과 함께 고가의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큰 결정을 한 것이다.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은 그들의 오랜 전략인 스타 선수의 영입을 포기하는 결정을 한다. 그 결정은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조건까지도 만족시켜야 했다. 구단이 존재할 수 있는 팬들을 잃지 않기 위해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고민끝에 결정한다고 한순간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 변화를 기다려줄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 자신의 결정이 잘한 결정이라는 것을 믿는 만큼 기다리면 꼭 좋은 성과가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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