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직원에게 꼭 말하고 싶은 것 - 창조경제시대, 우리회사 경쟁력을 키워라
남영학 지음 / 미래와경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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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쓰러지게 만드는 경제위기에 중소기업이나 영세자영업자들은 더 힘든 경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대기업이라고 하는 기업들은 처음부터 대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몇번의 탈바꿈을 거쳐 지금의 대기업 '00'이라는 이름을 달수 있었다.

그러는 동안 몇 십번, 아니 몇 백번의 위기를 넘겼을 것이다.

그 위기를 넘기면서 좀 더 크게 성장을 하고, 또 위기를 넘겨 성장을 했을 것이다. 

 

 


 

가끔 대기업 총수들이 자신들의 자서전 같은 책을 쓰는 경우가 있다.

그런 책들을 읽어보면 수없이 위기에 봉착하고 위기를 타파한 이야기들 즐비한다.

어느 누구 한사람도 쉽게 지금의 지금의 대기업을 만든 사람이 없다.

선대부터 수십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하나하나 돌을 쌓아올려 공든 탑을 만드는 것이다.

 

반면에 중소기업은 자금력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대기업에 모자랄 수도 있다.

자금뿐만 아니라 인력문제, 기업 운영 시스템의 미비, 영업 전략의 부족 등의 많은 문제점들이 있어 대기업보다 더 어려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

 



 

중소기업을 꼭 대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장수기업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살아 남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 <사장이 직원에게 꼭 말하고 싶은 것>이다.

회사를 창업하면서 소수의 직원과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기업도 자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사장은 자신의 회사니까 자신의 마음대로 경영을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직원들과 함께 공생하는 회사라면 체계와 시스템을 확실하게 갖추어 경영을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성공을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실무적인 면에서도 다양하게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변수들을 생각해 업부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어쩌면 그런 위기관리가 장수기업을 만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저자는 회사 경영의 다양한 분야의 관리법을 알려주고 있다.

연구개발, 마케팅, 구매재고관리, 현장관리, 품질관리, 인사관리, 고객서비스, 재무관리까지 회사 일의 거의 모든 분야의 관리 노하우를 실제적으로 일어난 일들을 통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은 이 책이 보통 사람들이 읽기에는 전문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너무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이나 용어들도 있어 기업 경영을 하려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하지만 그런 목적이 아닌 자기 계발의 목적이나 지식 습득을 위한 독자들에겐 낯설거나 흥미를 떨어뜨릴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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