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유혹의 비밀 - 현직 픽업아티스트가 공개하는
일루시온 지음 / 한솜미디어(띠앗)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이런 직업이 정말 있다니 놀라웠다.

TV에서 본 적이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고 이렇게 책까지 있다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처음엔 난감했다.

사실 픽업아티스트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책을 펼쳤는데 조금 읽고나니 어떤

일인지 감이 와서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읽다보니 꼭 그렇게 당황스러워하거나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직업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주 현실적인 직업이고 일인것 같다.

자신의 짝을 찾는다는 일이. 무한경쟁이라고도 표현 할 수 있을 정도로 불균등해진 남녀비율로 인해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짝을 찾기 위한 한 방편인 것을.

이 책의 장점은 현직 픽업아티스트가 쓴 책이어서인지 현실적이었다.

실제와는 다르게 여자에게 무슨 고급 선물을 해 환심(?)을 사거나 바람둥이처럼 여러명을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작은 용기라도 내어 실전에 뛰어 들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 줄 것 같기도 하다.

1장엔 연애의 기초로 기본적인 외모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이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자세하다기 보다 적은 분량이라..딱히 큰 정보는 아닌듯.)

2장부터가 핵심이다.

이 장에는 본격적으로 어떻게 외모를 관리하는지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다.

세안하는 방법, 냄새 관리법, 피부관리나 기초화장품 바르는 순서, 헤어 관리와 패션 스타일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관리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그리고 실전편으로 들어가자면 실제로 여자를 만나는 방법이 나와있다.

접근공포증을 이기는 방법이나 접근시 유의사항 등이 있다.

클럽이나 여자와의 만남에서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방법도 있고, 본격적으로 완성편에서는

데이트하는 과정은 어떻다라는 것까지 설명해 두었다.

책의 뒷편엔 부록으로 서울과 근교의 데이트 장소로 알맞은 곳을 여러곳 소개해두었다.

분위기나 어떤 데이트를 즐기면 되는지 간단한 설명까지 되어 있다.

생각보다 진지하게 적어둔 내용들이 보이기 때문에 필요한 분들은 참조를 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이론과 다르다는 것을 주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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