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
이재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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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이라는 단어를 설명할 때 잘 이해할 수 있는 예시가 있다. 얼마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다. 드라마 주인공 우영우는 자페 스펙트럼 장애가 있지만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변호사까지 된다. 하지만 변호사라는 직업이 보통의 일과는 달리 법정에서 자신의 의뢰인을 변호해야 한다. 법전과 판례를 정확하게 외우는 기억력과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논리력으로 법정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지만 우영우를 단지 장애를 가지고 있어 불신의 시선도 있다. 이렇게 탁월함은 평범함과는 달라 힘들기도 하다. 그리고 탁월함의 길은 일반적인 의미의 성공과는 다르기에 좁게 느껴질 수 있다. 심지어 성공을 거뒀음에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수 있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평범한 사람이 탁월해지기 위한 도구들이 있다. 탁월함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해서 탁월해지는 것은 아니다. 꾸준한 연습과 실천으로 결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도구는 우리 주변에 있는 흔한 것들로 노트, 도서관, 편지, 시계, 작업실, 멘토, 카페 같은 것들이다. 탁월함의 여행에서 반드시 필요한 도구는 노트다. 우리의 생각은 빠르게 휘발되기 때문에 이를 붙잡고 보완하기 위해 노트가 필요하다. 도서관은 정리된 정보는 바른 생각을 부르고 지식을 살찌운다. 편지는 좋은 커뮤니케이션 도구이고 편지쓸 사람이 없다면 일기를 쓴다. 일기는 자신의 생활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문장력이 좋아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탁월함은 뇌에서 나온다. 일만 한다고 해서 탁월해지지는 않는다. 적당한 휴식도 필요하고 나만의 휴식을 위한 시간과 공간 방법이 있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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