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또는 과잉행동장애라고 불리는 ADHD는 질환으로 명칭이 정립된 것은 1987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들어 ADHD가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 ADHD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성인 ADHD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사회에서 ADH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시대의 모습을 반영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문화적인 특성으로 시대가 변하면서 함께 변화하기 마련이다. ADHD의 특성으로는 주의력 저하,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더해 과집중, 감정 조절의 어려움, 과도한 잡념도 중요한 특성이다. ADHD는 전전두엽을 필두로 하여 기저핵과 소뇌까지 연결되는 인지 조절 네트워크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