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맛있는 커피집
다카하시 아쓰시 지음, 윤선해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쿄를 여행해 보았지만 도쿄는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다. 대도시답게 도시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있다. 예전엔 어느 도시를 가든 맛집이나 볼거리 위주였지만 요즘은 SNS로 인해 맛집도 보통의 맛집보다는 예쁜 사진을 찍거나 분위기가 좋은 가게를 찾는다. 일본도 카페가 많은데 개인 카페들이 많고 그 카페들이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 오래전부터 카페 투어를 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도쿄의 맛있는 커피집>은 도쿄 도심 곳곳에 위치한 개인 카페를 소개한다. 커피집이라고 하면 커피 맛은 보장된 커피집이지만 특이하게 식사류를 파는 커피집도 있다. 요즘 커피집에서도 디저트용이나 간단한 쿠키나 빵은 먹을 수 있지만 식사류는 흔하지 않은데 도쿄의 커피집에서는 식사도 할 수 있는 커피집들이 있다. 또 커피집 중에는 2대째 커피집을 이어가는 가게도 있다. 쇼와시대 레트로풍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고히테 루앙이라는 커피집은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받아 2대째 가게를 지키고 있다. 카페 베니시카 역시 1957년 개점할 때 처음에는 경양식당으로 시작했지만 3대째 이어오면서 음료와 요리를 합한 명문 커피집이다





물론 최근에 문을 연 커피점도 있다. 친구와 함께 가게를 열기도 한다. 스타일리스트로 일을 하다 쿠키 굽는 것을 좋아해 커피점을 열었다. 또 주택가에 나의 가게를 오픈하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커피 콩을 블렌딩하며 커피를 만드는 가게도 있다. 커피 전문점이긴 하지만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류가 많다. 와플이나 쿠키, 카다몬롤, 에끌레어 등의 빵류도 직접 만들어 파는 가게들이 있다. 커피집들은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라 실내 인테리어나 전체적인 가게의 분위기가 아늑하면서 특이한 곳들이 많아 여행에서 커피집투어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