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예술이라는 것은 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미술에서 음악을 느낄 수 있고, 음악에서 미술을 느낄 수도 있다.
<미술관에 간 클래식>은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음악 이야기이다. 음악과 미술은 하나의 분야처럼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을 하기도 하고, 음악을 듣고 그 느낌을 그림으로 그리기도 한다. 음악가 베토벤은 화가 보티첼리와 닮은 듯 다른 삶을 살았다고 한다. 수많은 교향곡을 쓰고 지금까지도 베토벤이라는 이름은 그 명성이 자자한데 화가 보티첼리와 어떤 닮은점이 있을까? 보티첼리와 베토벤은 평생 미혼으로 살아야 했던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살아생전 이성에게 인기가 없었지만 작품 속 여인들은 사랑을 받은 보티첼리와는 달리 베토벤은 여인들이 끝없는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