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 - 색연필 컬러링북
사쿠라이 테루코 외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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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컬러링을 너무 좋아해 한때 많이 했지만 <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과 같이 컬러링의 기본을 가르쳐 주고 어떤 색연필을, 어떻게 사용하라는 컬러링북은 아직 보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이 컬러링을 시작하려고 하거나 컬러링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컬러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색을 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색의 기본을 익힐 수 있도록 반복 연습 형식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배색을 위한 기초 레슨과 배색에 관한 다양한 배색 기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을 흔드는 매력적인 배색이나 이국적 배색, 이벤트 배색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컬러링을 하며 무한 반복으로 배색을 연습하고 컬러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컬러링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는 색연필일 것이다. 요즘은 다양한 색연필이 있고 많은 색을 가진 고가의 색연필 세트도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가의 색연필을 사기보다 필요한 색이 있다면 그 색만 따로 사는 편이 취미를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컬러링을 할 때 색연필을 잡는 법도 여러가지다. 색연필을 세워잡거나 연필과 똑같이 잡거나 눕혀 잡고 색칠할 수 있다. 어떤 부분을 색칠하느냐에 따라 색연필을 잡는 방법을 달리하면 된다. 그리고 색연필을 칠할 때 선으로 표현할지 빙글빙글 돌리면서 칠할 수도 있다. 그리고 컬러링을 위한 Q&A가 있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컬러링을 할 때 컬러 팔레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색연필은 진하게 칠한 색과 연하게 칠한 색의 색감이 다르고, 농담을 표시해 두면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컬러 팔레트를 만들기를 권유한 것이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에 진한 부분을 만들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힘을 빼 연하게 한다. <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에는 컬러 팔레트를 만들 수 있는 샘플이 있다. 컬러링의 색연필도 명도와 채도를 표현할 수 있다. 종이의 흰색을 살려 농도를 바꾸고 명도 차이를 이용해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 생동감을 주는 배색을 하고 싶다면 반대색과 보색으로 강조하는 것이다. 또는 유사한 색으로 그러데이션을 해 보는 것이다. 2색 이상의 색을 중간에서 섞으면서 자연스럽게 옮겨가도록 칠하는 것이 그러데이션이다. 그리고 하나의 색을 밝은 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농도를 이용한 그러데이션도 만들 수 있다. 그림에 입체감을 주고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배색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예시로 칠해진 컬러링을 그대로 컬러링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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