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잇는 소통의 세계
정의환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예전엔 그저 '말이 통한다'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었지만 요즘은 한 단어로 '소통'이라고 한다. '말이 통한다'는 말도 또래나 동료들 사이에 사용할 수 있는 말이었다고 하면, '소통'이라는 말은 전세대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 <관계를 잇는 소통의 세계>를 통해 누구와 대화를 해도 소통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소통에서는 이미지가 중요한데 우리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지니니 외모, 말투, 자세, 행동, 향기, 생각등 수많은 외적, 내적 요소에 의해 그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한다. 이미지의 시작은 첫인상으로 일단 형성되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55%가 눈에 보이는 부분이고, 목소리가 38%, 대화의 내용이 7%라고 한다. 하지만 이후 관계 형성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지속적인 이미지 관리로 회복이 가능하다.


자신의 이미지는 자신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갖고 있는 기준에 따라 다른 이미지가 형성된다.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 신뢰를 불러일으키는 몸짓이 있어야 한다. 올바른 몸짓은 상대방에게 나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도 영향을 주고 스스로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호감을 주는 시선과 표정이 인간이라면 본능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며 숨길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의사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치고 눈을 지나치게 깜빡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연습하는 것이다. 또 상황에 맞는 옷을 입고 결점을 커버하는 옷을 입는다.  


 

감정에 따라 소통의 결이 달라지는데 감정은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신호이기도 하다. 우리는 감정을 억누르는 것에 습관화되어 있다 보니 불쑥 올라오는 감정을 회피하기에만 급급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감정의 객관화가 필요하다. 사실과 감정을 분류하고 나만의 감정 캘린더를 만들어 한 달간 나의 감정 패턴을 찾아보는 것이다. 가끔 욱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부정적 감정에서 더욱 욱하게 된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훨씬 강하게 인식한다. 욱할 때는 규칙적인 호흡법을 통해 흥분된 상태를 가라앉히는 것이다. 감동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인식한 감정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바르게 인식하고 그 감정에 바르게 반응하는 것이다. 또 긍정적인 감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소통에서의 감정의 역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