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내 개로 왔니? 제3회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당선작 4
임태숙 지음 / 사과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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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관한 TV프로그램을 챙겨보는 편이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강아지 공부라고 할 수 있다. 함께 생활하고 있으니 더욱 강아지에 대해 알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반려동물 영상이나 책을 읽기도 하는데 <어쩌다 내 개로 왔니?>는 수의사가 쓴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약 8개월이 되면 성 성숙이 되어 번식할 수 있다고 한다. 약 2개월의 임신 기간을 거쳐 새끼를 낳을 수 있다. 강아지가 태어나면 이름을 짓게 되는데 강아지의 이름도 운명을 가지고 있어 이름이 촌스러우면 병에 걸리지 않고 잘 살 수 있다고 해서 촌스러운 이름을 붙이기도 하다. 그리고 강아지의 성격이나 습관은 주인을 닮아간다고 한다. 주인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주인의 생활 습관을 따라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연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주인과 닮은 강아지는 어떤 연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여동물도 생명이기 때문에 생명을 다하기도 하고, 병이 생기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안락사를 선택할 수도 있다. 버나드 허쉬혼이 제안한 안락사의 기준이 있다. 병세가 장기적이거나, 재발하거나, 악화되는지, 더 이상 아무런 치료도 듣지 않는 상황인지, 개가 고통스러워하는지, 혹은 신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지 등등의 기준을 따려보아야 한다. 어떤 주인은 강아지가 병이 들면 이런 안락사를 선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안락사를 악용하는 것이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나이가 들면 병이 들고 예상하지 못한 문제도 생기게 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반려견을 입양할 때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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