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리바바로 40억 번다 - 해외 수출입 몰라도 영어 못해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알리바바 고수의 판매 비법
서이랑 지음 / 라온북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의 쇼핑업체 '알리바바'는 특별한 날 매출이 수 십 조가 된다고 한다. 하루 매출이 '조'단위가 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 <나는 알리바바로 40억 번다>를 읽다보니 새삼 알리바바의 규모에 또한번 놀라게 된다. <나는 알리바바로 40억 번다>의 저자는 스물세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간호사를 그만두고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전직이 간호사라는 것만 보아도 크게 상품 판매나 사업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10년 동안 성사시킨 주문만 1만여 건이 넘고 순수익도 억단위로 10년째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게다가 젊은 나이에 이미 내 집 마련과 건물까지 샀다고 하니 알리바바의 시장성을 일찍 알아본 것이 대단한 안목이라 생각된다. 알리바바와는 대학 시절에 외국 펜팔 친구가 한국에 오면서 알게 되었는데 평범한 월급쟁이로는 집 한 채 사기 어렵다는 것을 일찍 깨달은 것이다.



우선 알리바바닷컴은 보통의 쇼핑몰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알리바바는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를 하는 곳은 보통의 쇼핑몰은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파는 형태이다. 회원 가입도 이메일 주소와 사업자등록증 등만 준비되면 전화 인증으로 유료회원으로 전환이 되는데 유료회원은 무제한으로 제품을 업로드할 수 있다. 이런 구조로 알리바바는 바이어가 판매자를 신뢰해야 주문을 성사시킬 수 있는데 회사 프로필이나 회사 웹사이트, 업로드된 제품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아마 어떤 사업이든지 처음부터 순풍에 돛 단 듯 잘 되진 않는다. 저자 역시 자신이 팔고 있는 손눈썹 연장술 용품이 처음부터 바이어들의 주문을 많이 받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바이어들이 원하는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기존에 없던 제품까지도 발품을 팔아가며 공장을 찾고 더 질 좋은 제품을 판매하다보니 더 많은 주문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알리바바의 경우 기업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제품의 판매량에서 수익을 계산할 수 없어 쉽게 짝퉁이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이런 알리바바의 장점들이 성공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알리바바닷컴에서 창업을 하고 싶은 1인 기업인들에게 알리바바닷컴을 시작하는 방법이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 판매 노하우, 해킹 예방법과 대처법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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