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쁨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 내 속도를 되찾기 위한 일상안내서
이본 탤리 지음, 이미숙 옮김 / 돌배나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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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상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특별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아마 '바쁘다'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바빠서 운동을 못하고, 바빠서 친한 친구를 만나지 못하고, 바빠서 취미생활을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매일 우리는 너무나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 너무 바쁜 가운데 휴식을 얻고 싶어하고 여유를 가지고 싶어하지만 그것 역시 바쁘기 때문에 가지기 힘든 것들이다. <바쁨과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바쁨과 헤어지고 싶지만 헤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쁨과 헤어져야 한다. <바쁨과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바쁨과 헤어져야 할 여러 가지 신호를 알려준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하면 하던 일을 멈추는 경우가 잦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충분히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불안감을 느끼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불면증에 시다리거나,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등의 신호가 있다. 이런 신호를 느낀다면 이제는 바쁨과 헤어져야 한다.   



 

 


 





 

바쁨도 습관이라고 한다. 바쁨의 습관을 버린다면 바쁨과 헤어질 수 있다. 바쁨을 버리기 위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일도 도움이 된다. 바쁘지만 여유를 찾으려고 하면 바쁨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바쁨에서 멀어져야 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일 것이다. 바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없거나 바쁘기 때문에 오래된 친구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일들은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 이유는 모두 '바쁨'이라는 것이다. 이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바쁨에서 멀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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