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먹으면서 탈출 - 만화로 이해시킨다, 정신과 의사 ‘마음의 병’ 회복 프로젝트
오쿠다이라 도모유키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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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하지만 스트레스나 기분은 조금 풀릴지 모르지만 건강상엔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폭식은 우리의 몸에 정말 해로운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마음의 병이지 신체의 병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의 병을 고치거나 치료하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직장인들의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건강 상태는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특히 스트레스로 과다한 커피와 인스턴트 식품,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해 영양이 불균형을 이루면서 건강이 악화된다. 그리고 평소엔 어깨나 등이 묵직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런 피로감은 영양소의 결핍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제대로 된 식사에서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 수 없다면 약이나 영양제, 한방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이다.



스트레스가 쌓여 폭식을 할 때 요즘은 빵이나 면 등 밀가루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이런 밀가루 식품은 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당이 많은 식품을 섭취해 혈당치가 급상승하고 점차 혈당조절이 어렵게 된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도 대량으로 분비되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호르몬 분비 이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건강의 균형이 깨지면서 몸은 망가지게 된다. 그래서 저당질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과자나 주스는 끊고 단백질은 매끼 2종류 이상 섭취한다.



<우울증 먹으면서 탈출>에서 몸의 증상을 통해 몸에 필요한 영양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특히 여자들에겐 철이 부족한지 확인해야 마음의 문제도 나아질 수 있다고 한다. 철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손톱도 물렁물렁하고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철분이 많이 함유한 식품이나 철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C도 섭취한다. 또 철분제 및 영양제로 보충하기도 한다. <우울증 먹으면서 탈출>은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만화라기보다 삽화가 많다고 할 수 있는데 필요한 내용들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마음의 병 70%는 음식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몸에 이상이 생긴 작은 변화들을 눈치채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작은 증상들이 모여 몸의 큰 변화를 일으키는데 음식과 습관의 변화로 고칠 수 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우울증 먹으면서 탈출>을 통해 자신의 신체 변화에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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