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팔고 싶다 - 억대연봉 안서현의 놀라운 세일즈 성공스킬
안서현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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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취미 생활을 시작했을 초반에 너무 갖고 싶은 물건이 있었는데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그 물건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소비자로 아주 속이 타게 500개만 판다는 '한정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미 그 물건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어 어떻게 하면 500명 안에 들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며 만약 물건을 사지 못한다면 미칠것만 같았다. 이런 한정판은 함정이 있는 것이다. 판매자가 소비자들에게 한정판이라는 상품의 희소성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소비자들로 하여금 갖고 싶다는 갈망의 상태로 만들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다보니 <미치도록 팔고 싶다>를 공감하며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판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일반적으로 '세일즈'라고 하는 일인데 각기 다른 사람들이 물건을 보는 눈을 다 맞춰야 하고 이런 한정판의 경우 한정판을 갖지 못한 소비자들의 불만이나 문의 등등도 해결해야 한다.

<미치도록 팔고 싶다>의 저자는 자신이 세일즈를 하게 된 이유를 간단하게 말했다. 결혼해 가정주부로 살다 화장품 세일즈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세일즈의 장점으로 자신이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한다. 세일즈는 학력이나 스펙이 화려하지 않아도 일을 시작할 수 있고 노력한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했다. 그만큼 오히려 노력을 많이 한 것이다. 결혼을 하고 육아를 시작하면서 우울증까지 겪어본 저자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화장품 세일즈를 할 수 있었을까 싶지만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다. 세일즈에 성공한 저자는 또 이런 말을 한다. 성공한 세일즈의 비법은 말이 아닌 발로 하는 것인데 계속해서 새로운 고객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지역을 다니며 개척했다고 한다. 낯선 사람에게 말걸기도 하며 열심히 발로 새고객을 찾아낸 것이다.

화장품 세일즈에서 넘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1인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일즈 매출에 대한 상담스킬과 방법이나 1인 기업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퍼스널브랜딩 컨설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1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SNS를 이용하고 자신만의 히스토리를 만들어갔던 것이다. 최대한 솔직하고 진실된 이야기들이 SNS를 통해 감동과 진심이 전달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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