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았습니다 - 온전한 나를 만드는 니체의 자존감 회복 수업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자존심'과 '자존감'은 다른 것이라고 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이 둘의 바탕은 아주 다른데 어떤 책에서 자존심은 차곡차곡 받은 상처를, 자존감은 차곡차곡 받은 애정을 기초로 한다고 한다. 자존심은 스스로를 지키려는 마음을 통해, 자존감은 누군가 불어넣어 준 것을 통해 형성된다고 하듯 자존심과 자존감은 확연하게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존감이란 자기자신이고, 다양한 관계속에서 자기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자존감 찾기를 <오늘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았습니다>에서 읽을 수 있다.



가장 쉬운 질문 중에 하나지만 자존감을 찾기 위해서 제일 먼저 자기자신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 생각에서 시작해 보면 '자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도대체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을까? 나자신을 위한 삶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바람대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부모님이 바라는 삶으로,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삶으로 보이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는 말을 했다. 니체가 말하는 '신'은 기존의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되는 현실 속에서 그토록 믿어왔던 믿음들이라고 했다. 그런 전통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자신의 행복이 존재의 이유이고 존재 자체를 정당화시켜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신이 죽은' 세상은 아마 혼돈의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하나의 세상이 붕괴되었지만 또다른 세상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을 자신의 안에서 찾아 자존감을 가지자는 것이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