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1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안영준 옮김, 엄인정 해설 / 생각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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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내용은 정확하게 모르더라도 '베르테르'라는 이름을 누구나 한번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독일 문호의 거장인 괴테의 소설이다. 사랑에 빠진 한 남자 베르테르의 이야기로 오래전 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다시 일게 되었다. 그동안 고전을 가끔 다시 읽기도 했는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중간에 읽다 그만 둔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번의 완독으로 다시 만난 '베르테르'는 또다른 시선을 알게 해 주었다. 베르테르를 통해 두 가지 측면을 통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이야기하고 싶다. 첫 번째는 베르테르의 사랑에 대해, 두 번째는 베르테르가 살았던 시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예술적인 감각에 조용한 성격을 가진 베르테르는 어느 시골 마을에 내려왔다 마을의 법관 S의 딸인 로테를 만나게 된다. 로테에게 첫눈에 반한 베르테르는 그순간부터 로테만 보이게 된다. 하지만 로테에게는 잠시 떨어져 있지만 약혹자가 알베르트가 있다. 마을을 떠나 있었지만 곧 로테에게 돌아오고 베르테르는 로테와 알베르트의 모습을 보고 괴로워하게 된다. 로테에 향한 마음을 다스릴 수 없었던 베르테르는 로테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궁정에 들어간 베르테르는 일을 시작하지만 공사의 무능과 위선적인 귀족들에게 크게 환멸을 느낀다. 그래서 일을 그만두고 다시 로테 곁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동안 로테는 알베르트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다. 하지만 로테로 향한 사랑을 변함이 없었고 베르테르를 로테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한다. 알베르트에게 권총을 빌려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774년에 발표된 소설로 당시 유럽에서는 베르테르처럼 권총으로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 '베르테르 효과'라고 부른다. 당시 젊은이들이 이렇게 베르테르를 따라하는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베르테르의 사랑이 순수한 영혼의 사랑이라고 여겼다. 첫만남에 로테는 이미 약혼자도 있었고 재회했을 땐 결혼한 유부녀였지만 베르테르에게 로테는 아름다운 사랑 그자체였고 신분과 도덕을 뛰어넘는 자유로움이었다. 베르테르의 죽음은 현실적인 제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끝까지 지킨 행동으로 당시 젊은이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아무리 베르테르가 로테에게 느끼는 사랑이 순수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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