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몰입 공부법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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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공부를 잘 하려면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공부가 잘 되는 줄 알았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공부 성적이 좋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공부 시간과 성적은 결코 비례적인 관계가 아니다. 만약 비례적인 관계가 성립하려면 '몰립'이라는 것이 들어가야 한다. 만약 공부를 하는 시간이 길수록 몰입도 같이 할 수 있다면 성적 향상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절대 '몰입'을 빼고 시간에 비례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반대로, 몰입하면 적은 시간을 공부하고도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몰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몰입만 한다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는 보장된다. <10대를 위한 몰입 공부법>을 통해 몰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데 또 공부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공부는 꼭 조용한 장소에서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용한 환경뿐 아니라 시끄럽거나 산만한 환경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는 학생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어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몰입'이 가장 좋은 예로 '다산 정약용'을 꼽을 수 있다. 다방면에서 활약한 다산은 방대한 저작으로도 우리나라 역사상 으뜸이다. 18년간의 강지니 유배 생활 중 책 232권, 문집 260여 권을 썼다. 이때 다산은 소론과 남인 사이의 당쟁이 신유박해라는 사건으로 비화하면서 강진으로 유배를 가게 된다. 강진 유배 기간은 다산에게는 고통의 세월이었지만 매우 알찬 결실을 얻은 수확기이자 완벽한 몰입의 시기였다. 이렇게 몰입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방향을 잃지 않는다. 큰 성공에는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고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고통의 시간을 감내할 줄 알아야 한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조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자기만의 공부 시간을 꼭 갖는데 홀로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학습량을 너무 많이 부과하거나 무리해서 목표를 세우면 안된다. 수면 부족은 신체적, 정신적, 업무적 능률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뇌기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몰입을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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