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톨린과 보랏빛 여우 오톨린 시리즈
크리스 리들 지음, 허선영 옮김 / 예림당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오톨린'의 새로운 시리즈 <오톨린과 보랏빛 여우>는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 읽는 재미를 주었다. 귀엽고 모험심 강한 오톨린과 예리하고 용감한 먼로 씨의 이야기가 이번에도 흥미롭고 재밌는 모험의 세계로 떠나게 한다. 오톨린 시리즈엔 오톨린과 모험을 찾아 떠난 부모님(은 멀리 있어 가끔 안부 엽서를 보낸다)과 먼로 씨, 지하 세탁소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곰이 후추통 아파트에 살고 있다. 오톨린은 디너파티를 열기오 했는데 손님 명단을 작성하고 파티 음식 메뉴도 정하고, 디너파티에서 할 놀이도 정했다. 파티를 열기 전에 벽장안을 보고 물건들을 정리해야겠다고 한다. 오톨린과 먼로 씨는 집안 정리용 옷을 입고 청소하는데 집안 청소를 도와주는 사람까지 있어 정리를 쉽게 끝낼 수 있었다. 쓰레기를 들고 수추통 아파르 로비를 지나는데 짝짝이 장갑을 갖고 있는 금발 머리 여자아이를 본다. 처음 보는 아이로 아이 옆에는 팔이 긴 털복숭이 친구가 있었다. 오톨린과 먼로 씨는 쓰레기를 버리고 4번가의 새로 생긴 서점으로 가 진열대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한다. 로비에서 봤던 여자아이가 있었고 이름은 멀 트리시스터였고 털복숭이는 매킨도시 양이라고 했다.


 


오톨린과 먼로 씨는 도시 사파리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보랏빛 여우가 도시 사파리의 안내자로 빅시티 도서관 난간에서 도서관에 사는 파란 플라밍고도 보고, 1번가 옷가게에서 기구를 타고 낚시대에 바나나를 매달아 낚시를 했다. 기다리고 기다려 도시에 살고 있는 고릴라들을 보기도 하고 맨홀 두껑 아래의 미어캣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오톨린은 자신이 아는 친구들을 초대해 디어 파티를 한다. 그리고 보랏빛 여우와 붉은빛 여우가 만나게 되는데....두 여우가 어떻게 만나는지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톨린 시리즈'가 또 나올지 궁금한데 오톨린은 현대판, 영국판 '삐삐롱 스타킹'이라고 볼 수 있다. 유사점이 많은데 오톨린은 부모님은 탐험을 위해 집을 떠나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오톨린은 큰 집에서 먼로 씨와 살고 있다. 삐삐도 자신의 친구들 토미와 아니카, 동물 친구들이 있고 오톨린과 비슷한 점이 많다. 결론은 오톨린 시리즈를 다시 읽고 싶은데 조만간 빨리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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