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숲의 도토리 전쟁 - 왜 폭력을 휘두르게 될까? 뭉치 초등첫인문철학왕
이상미 지음, 이현정 그림, 김치헌 해설 / 뭉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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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에서 출간되는 <과학토론왕>, <사회토론왕> 시리즈를 가지고

아이들과 읽고 토론하는 교재로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책 읽는 중간중간 질문거리를 많이 던져주고 있어,

부담없이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더라구요.

이번에 새롭게 <초등 첫인문 철학왕>이 출간되었네요.

초등학생에게 철학은 매우 어려운 주제일 수 있는데,

이 책은 재미있는 동화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활동과 해설 내용을 통해

철학에 대한 지식을 더해가며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책이네요.

창의적인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는 책이예요.

마치 높은 곳에 올라가면 마을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시야를 얻게 되듯이,

철학을 한다는 것은 하나의 문제를 더 큰 눈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

이지애 추천사 중에서

이 책은 생각실험-만화와 동화-인문철학왕되기 순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각 실험> 코너를 통해 철학과 관련된 인물, 실험 등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어요.

<만화&동화>에서는 재미있는 삽화나 동화이야기를 통해

철학적 베이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줘요.

<인문철학왕되기>에서는 단계적으로 철학적 사고하는 법을 익히도록

글의 흐름을 유도하고 있어요.

<소쌤의 인문특강>에서는 철학적 지식을 보다 넓힐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해줍니다.

초등 첫인문 철학왕의 첫번째 주제는 '폭력'입니다.

상수리숲의 다람쥐들이 벌이는 도토리전쟁을 통해

폭력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누군가를 위한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폭력에 맞서 싸우는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

나라면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갈등을 해결할 것인지

등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초등 어린이에게 첫 철학 교재로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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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쉽다! 14 : 시장과 경제 - 2+1 행사로 초콜릿을 사는 게 이득일까? 사회는 쉽다! 14
석혜원 지음, 이창우 그림 / 비룡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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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정에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분야 중의 하나가

경제이야기인거 같아요.

저희 집에도 경제관련 서적이 있지만 아이의 관심을 끌기엔 역부족이더라구요.

중학교에 가면 사회경제부분이 어려워지고,

알아야 할 경제용어들도 많기에

어릴 때 미리 익숙해지면 좋겠다 싶은데

아이의 호기심을 딱 자극할 수 있는 책을 만나기가 어렵네요.

그런데 사회가 쉽다 시리즈가 이번에 시장과 경제를 테마로 출간되었네요.

평소 과학이 쉽다 시리즈를 아이가 즐겨본지라

사회가 쉽다 주제가 경제이지만 아이가 그래도 좋아하겠다 싶어 픽했는데,

저의 예상이 적중했네요.

보자마자 "어! 사회가 쉽다도 있네." 그러면서 술술 읽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에 관한

기본 개념들을 알려주고 있어 유익한 점이 많았어요.

엄마로선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바로

우리가 "경제를 알아야 할 이유"를 알아가는 부분이었어요.

일반적인 경제 책들은 시장이 무엇인지, 경제가 무엇인지

개념 설명에 중점을 두는 반면에,

이 책은 우리가 왜 경제를 알아야 하는지, 합리적 선택이 왜 어려운지 등을

알게 해주어 자연스레 경제관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점이 좋았어요.

이 책에는 경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경제를 알아야 할 이유

용돈 사용하는 법

기업과 시장의 경제 활동

경제교류와 무역

착한 소비 등 새로운 경제활동

초등 사회교과서에 등장하는 경제 개념들을

재밌는 삽화와 사진들을 통해

재미있고 놀이하듯이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강추할 교재예요.

이미 아침독서 추천도서와 한우리 추천도서로 유명하네요.

아이에게 경제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게 하고 싶다면,

<사회가 쉽다 14권>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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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맞춤법 1 - 정신줄 월드컵이 열리다! 놓지 마 맞춤법 1
신태훈 지음, 나승훈 그림, 정상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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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놓지마 과학> 시리즈를 재밌게 읽어왔던 터라

놓지마 맞춤법 신간 소식이 반갑더라구요.

알기 쉽게 정보들을 알려주는 학습만화가 엄마로선 만족스러워요.

'정신', '정구' 등의 웃긴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맞춤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네요.

<놓지마 맞춤법>은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중요어휘들을 모두 담고 있어요.

국어교과서에 나ㄴ오는 내용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사회에서 사용되는 초등어휘도 모두 실었다네요.

뿐만 아니라 국립국어원의 보고서를 참고해서

일상생활에서 자주쓰는 어휘도 함께 담았다네요.

이 책 속 맞춤법만 잘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맞춤법 공부를 몇가지 교재로 시도해보았지만,

초등 저학년인 아이가 쓰는 걸 싫어하다보니,

쓰기만 하는 맞춤법 교재에 흥미를 못 느끼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맞춤법 대회에 출전한 정신이 가족의 재밌는 이야기로

내용이 전개되다 보니 아이가 후다닥 즐겁게 읽어가네요.

학습만화이지만 맞춤법을 확인해볼 수 있는 코너도 있어 유익했어요.

<알쏭달쏭!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과 <맞춤법 교실>에서는

헷갈리는 맞춤법 단어들의 의미를 정확하게 구분해주고

실전문제를 통해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어요.

중간에 <맞춤법 놀이터>도 있어서 낱말퀴즈로 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요.

<놓지마 맞춤법> 학습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맞춤법을 익히고,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을 구별할 수 있어 좋아요.

상세한 비교설명을 통해 맞춤법 문장을 정확하게 익힐수도 있네요.

국립국어원 정상은 선생님께서 감수하셔서

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도 매력적이죠.

아이가 처음 접하는 맞춤법 학습을 재미있게 하고 싶다면,

<놓지마 맞춤법>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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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인류 - 죽음을 뛰어넘은 디지털 클론의 시대
한스 블록.모리츠 리제비크 지음, 강민경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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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인류는 우리가 죽음을 뛰어넘는 디지털 클론의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독일 다큐멘터리의 거장인 한스블록과 모리츠 리제비크.

이 책은 직접 디지털 클론이 되거나 디지털 클론을 만든 사람,

인간의 뇌와 영혼을 디지털 세상에 등장시키는 이들을 직접 만나

디지털 클론의 가능성을 진단해보는 이야기입니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님이 추천한 책이라 이야기가 더 궁금했어요.

육체와 영혼, 의식과 실재, 생명과 죽음에 대해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미래사회의 화두를 적확하게 포착한 책

정재승 추천사

이 책에서는 '디지털 영혼', '디지털 클론'이라는 생소한 개념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제1장 디지털의 불멸성과 디지털 영혼에 대한 이야기부터

제2장 불사의 몸이 되는 나를 생각해보고,

제3장부터 9장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디지털 영혼에 대한 경험 이야기들을

통해 깊이있게 인간의 유한한 죽음이 아닌

'영원할 수 있는 나를 또는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인간의 데이터자료와 알고리즘,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디지털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싶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서

이 책에서는 인간의 유한함, 디지털세상에서의 영원함에 대해

무한한 질문들을 쏟아냅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확신하고 있던 삶의 유한성을 빼앗긴다면

우리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인간의 자아상에 디지털 클론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삶과 죽음의 톱니바퀴 사이에 억지로 끼어들어

디지털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이런 기술이 죽은 사람을 떠나보내지 않고 계속해서 그 사람과 살아갈 유가족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한 사람을 디지털로 되살릴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

21페이지

이런 질문들과 마주하게 될 때 우리는 이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우연히 방송에서 3년전 죽은 아이와 엄마가 만나

교감하는 영상을 보고 저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어,

죽어도 가족이 함께 만날 수 있는 디지털영혼 세상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디지털 클론이라 과학적 지식이 기초된 어려운 책이 아닐까 했는데,

정재승 교수님의 이야기처럼 집어드는 순간 단숨에 읽어낼 수 있는 책이예요.

다양한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계속 자극하기에,

질문의 답들이 궁금해서 계속 파고드는 책이네요.

제2부에서는 디지털 언어, 의식, 진짜 나라는

주제를 통해 나라는 것이 진짜 나의 모습인지를 생각해보게 해요.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축', '테세우스의 배'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신체와 성격이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 진짜 나는 무엇이라 말할 수 있는가

이런 물음들을 계속 이야기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어요.

디지털 클론이 된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이야기는

역사적 사건이어서 사라져가는 생존자들의 증언이

디지털 클론이 되어 이후 세대에게 제2증언자로 남을 수 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어요.

디지털영혼이라는 개념이 영화 속에서나 존재할 거 같지만,

우리의 현실 속에 가까이 왔고,

그것이 인간의 유한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중요한 문제임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술술 읽히는 책 이야기를 통해 두번째 인류인 디지털 클론을 만났을때

인간이 경험하는 많은 질문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아이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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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반성문
조영진 지음 / 세이코리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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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아빠들이 육아에 있어 무언가 반성을 하라는 책이라고 생각했고,

이 책을 읽고 남편이 깨닫는 바가 있겠지 하는 기대감에

추천해보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을 읽고 나서는 '아빠'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일반적으로 '엄마'는 애착단어로 와 닿지만

'아빠'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아빠'라는 존재는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 조영진 작사는 아빠의 존재 없이 자랐대요.

'아빠'의 삶의 경험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상담과정에서 만난 아빠들을 통해 아빠의 역할에 대해 생각했대요.

이 책에서는 아버지가 가르쳐주는 감정과

아버지를 통해 배우는 단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아빠는 늘 바쁘고,

아이들에게 미안한 존재로 비춰집니다.

아이가 아빠랑 함께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아빠 스스로도 좋은 아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요.

이 책은 좋은 아빠가 되려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진 아빠들에게

아이랑 함께 하는 것 자체를 감사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냥 아빠'라서 충분함을 알게 해줍니다.

이 책에서는 상담가로서 만난 아빠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빠들이 말하고 싶은 진심이 무엇인지,

아이와의 관계 때문에 절망하기도 하고,

때론 상처를 내기도 하는 서툰 아빠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자는 아빠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음을 알림으로써

내면의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기를 바란다고 해요.

이 책을 읽는 아빠들에게는 위로와,

가족들에게는 이해가 동반될 수 있는 책이라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제1부에서는 억울한 아빠들의 속마음 이야기가,

제2부에서는 처음이라 서툰 아빠의 솔직한 반성문이 담겨있어요.

제3부에서는 그냥 아빠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자세들이 담겨있네요.

아이가 울고 있다면 화를 내는 아빠 모습이 아니라

힘들게 우는 아이를 품에 안고 아내와 함께 아이의 필요를 채워주라.

221페이지 이하

마지막에 나오는 이 글귀가 찡하네요.

당신은 이미 괜찮은 아빠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한 남편과 아빠에게 이 말을 전해주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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