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논어

처음 시작하는 논어 - 지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생 공부 ㅣ 슬기로운 동양고전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4월

공자의 논어는 우리나라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논어는 사서오경의 첫번째 책이자 중국 최초의 어록으로 기록되고 있어요.

사실 지금까지 '논어'라는 이름만으로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도 완독해보질 못했어요.

다른 많은 고전들은 읽었으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역사의 흐름이자 기둥이 되고 있는 논어에 대하여는

무지한 제 자신을 꾸짖으며 잡게된 책이 처음 시작하는 논어예요.

제목만큼 처음 접하는 이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이 쉽고 평이한 것이 장점이예요.

논어의 '논'은 공자가 제자 및 여러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토론한 것이고,

'어'는 제자들에게 전해주는 가르침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공자의 행적과 제자들의 말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예요.

<처음 시작하는 논어>에서는 총 7장으로 나누어 인생명언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제1장. 하나를 가르쳐주면 나머지 셋을 깨닫는다

제2장. 시간은 흘러가나ㅣ 재능을 헛되이 말라

제3장.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제4장. 망한 나라를 다시 세우고 끊어진 집안의 대를 잇는다

제5장.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말라

제6장 얻지 못하여 염려하고 얻고나면 잃을까 근심한다

제7장. 누구도 늙어가는 것을 알지 못한다.

"가까이 있는 자에게는 기쁨을 주고 멀리있는 자는 찾아오게 하라"

현명한 리더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너그럽게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 말을 새기고

직장이든 사회생활에서 지혜를 모아야겠네요.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논어 다시읽기에 도전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who BTS

Who? K-POP BTS - 개정증보판 ㅣ Who? K-POP
강진희 지음, 이혜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4월

세계적인 아이돌 BTS

이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죠.

해외에 가면 한국인이냐고 물어보고 연이어 물어보는 것이 BTS를 아느냐입니다.

외국의 젊은이 뿐만 아니라 지긋하신 분들도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저희 딸도 BTS 노래를 너무나 좋아하는지라

whO? BTS가 출간된다는 소식이 반갑기만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BTS 일곱소년이 어떠한 성장과정을 거쳐 가수가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각각 어린시절 꿈을 꿔온 부분은 조금씩 다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어린시절부터 열심히 노력한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자신들의 재능을 일찍 발견하고 그 재능을 가꾸어온 점은 정말 본받을 부분이예요.

방탄소년단이란 이름은 10대, 20대가 사회로부터 억압과 편견을 막아내고

당당하게 자신들의 음악과 가치를 지켜낸다는 뜻이라네요.

저런 거대한 의미가 있는 줄 몰랐어요.

이름만큼 성장해가고 있는 BTS 멋지네요.

데뷔를 위한 험난한 과정을 거친 BTS

이 책에서는 오디션 발탁이후 데뷔를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정말, 피와 땀, 눈물의 시간을 보냈네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이라도 한순간에 된 것이 아니라 많은 과정을 거쳤다는 것.

노력만이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배웠대요.

다른 아이돌과 달리 방탄소년단은 싱어로서만 아니라,

프로듀싱, 다양한 악기구현, 화려한 퍼포먼스,. 시사성을 담은 가사주제

등을 통해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네요.

현재 최정상에 올랐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방탄소년단.

그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됩니다.

wHO책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어 교훈적이고

아이돌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노력에 대한 가치를 찾아볼 수 있어

독자로서도 값진 시간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공감독서법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 독서법 - MBTI, 에니어그램으로 아이의 속마음 파악하고 독서 방향 잡기 ㅣ 바른 교육 시리즈 23
진정용 지음 / 서사원 / 2022년 4월

초등 저학년때는 이책저책에 관심을 보이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배워야 할 과목들이 늘어나고, 학원시수가 많아지면서

점점 독서와 멀어지게 됩니다.

독서라고 해봤자 독서수업을 위한 독서나 학교교과를 위한 독서를 할 뿐,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른 독서는 점점 멀어져가는것 같아요.

지금 ㅇ; 시기에 하는 독서가 평생의 독서량을 좌우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아이에게 좀더 많은 독서 흥미를 갖게 하고 싶은데,

입시 위주의 독서법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질 않네요.

일단 독서를 의무적으로 하는 일로 생각하고 있는지라,

독서에서 재미를 찾는 일이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공감독서법> 이 책은 독서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일단 아이와의 정서적 관계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책을 읽는 사람이 내가 아니라 '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는 거죠.

아이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려면

일단 긍정적인 공부정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네요.

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해요.

아이가 싫어하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기다리기,

아이의 수준의 문제부터 조금씩 풀기

아이가 공부에 자기결정감을 가지도록 돕기

계속해서 성취감 심어주기

처음 책읽기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우리는 글자를 가르치고 스스로 읽도록 하는데,

이 책에서는 아이가 독서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글재해독과 해독이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부모가 많이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네요.

아이가 인지능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부모가 자녀들이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옆에서 지켜보고 학습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비계설정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대요.

그래서 이책은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독서방법을 구현할 것을 강조해요.

감각형 아이, 직관형 아이, 사고형 아이, 감정형 아이에 따라

독서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는 독서법을 찾고 그에 맞게 보다 흥미를 추구할 수 있는

공감독서법이 우리 집에도 정착되길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토론수업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 - 10가지 사회 이슈로 시작하는 청소년 토론 수업 ㅣ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시리즈
김희균 지음, 백두리 그림 / 나무생각 / 2022년 4월

초등 고학년이 되니 토론식 수업이 점점 많아집니다.

토론을 위해서는 사전 상식이 중요한대,

상식은 무조건 책을 읽는다고 해결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토론을 위해서는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에서 쟁점이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더라구요.

<토론수업>책은 토론이 무엇인지부터 말해주고 있어 유익했어요.

토론의 목적은 이기기 위하ㅓㅁ이 아니라 다 같이 잘해보기 위한 대안을 찾는 과정이라고 해요.

토론의 중요한 세가지를 언급하고 있어요.

첫째, 설득력. 연구를 해서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

둘째, 사람의 품성. 같은 말이라도 더 신뢰를 얻기위한 품성이 중요

셋째, 공감. 듣는 사람이 이해하고 처지를 공감하면서 현실적인 안을 제시.

지금까지 우리는 이러한 토론의 목적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기에

토론에서 단순히 남을 이기려하고, 남을 깎아내리는 것이

토론의 기술로 여겨왔던 거 같아요.

토론은 그야말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잘 해결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강조해요.

이 책에서는 10가지의 주제를 중심으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어 유익했어요.

죽음을 선택할 권리, 난민, 개식용, 동성결혼, 범죄자 신상공개 등 다양한 주제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아이랑 같이 앉아 읽으면서 의견 나누기에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바빠독해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6 - 읽는 재미를 높인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ㅣ 바빠 독해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4월

초등학교시기에 문해력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되고 있지요.

시중에 많은 독해문제집들이 있지만, 독해를 반복하게 하는 외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조는 아닌거 같아 아쉬움이 커갔어요.

그런데 지난번 우연히 바빠독해 5단계를 접해본 후로 아이가 독해의 재미를 얻게 되고

독해를 더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는 걸 좋아하지만, 독해하기를 꺼렸던 아이인지라

그동안 어휘책들만 봐왔던 아이인지라 이러한 변화가 반가웠어요.

바빠독해 5단계에서는 주로 5학년에 나오는 교과연ㄱㅖ 내용이 들어있는 반면에,

바빠독해 6단계엇는 주로 6학년 교과에 나오는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네요.

고사성어도 5단계에서는 대기만성, 조삼모사, 어부지리 등 비교적 쉬운 것들 위주이이나,

6단계에서는 누란지위, 각주구검, 형설지공 등 난이도가 좀더 높은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독해 지문의 길이는 비슷한 편이예요.

바빠독해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편재구성이라 좋았어요.

귀여운 캐릭터에 본문 구성도 색감을 다채롭게 넣어 두어

아이들이 긴 지문으로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였어요.

6학년 교과과정에 딱 맞는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교교과과정과도 연결해서 할 수 있는 점도 좋았구요.

여기에 나오는 주제들은 모두 학생들이 직접 고른 내용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재밌게 하더라구요.

책의 구성내용이 고사성어, 교과과학, 생활문, 교과사회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국어,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늘리기에도 좋구요.

제시된 지문들이 중등교과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중학과정을 준비하는 6학년에겐 더 맞춤교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읽는 재미를 통해 문해력을 보다 향상시키고 싶다면 바빠독해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