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 독해왕 5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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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독해왕 5단계

이룸이앤비 숨마어린이

책을 읽는것이 가장 좋은 어휘공부방법이고 독해공부방법이라고 해요.

하지만 책을 읽는것이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고 배경지식을 넓히기 위해서 더 많은 책을 읽으면 좋겠지만 현실상은 그렇지 못해요.

책은 읽었지만 정작 책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것이 많더라구요.. ㅠㅠ

5학년인 지금 초등국어독해왕으로 독해연습을 하면서 글읽는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어요.

문학뿐 아니라 비문학들도 제법 많아서 초등생들의 짧은 호흡으로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도 풀어보고 있답니다.

하루에 짧게는 10분, 길게는 20분만 시간을 내어서 독해연습을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 공부한 내용은 1일차와 2일차에 대한 내용이였어요.

뉴스에서 그냥 흘려가듯이 보았던 일기예보를 이젠 국어지문으로 읽어보았답니다.

역시나 놓치는 부분이 많았던 일기예보의 글!!

초등국어독해왕으로 아이의 독해구멍을 찾아내면서 문제를 읽고, 오답 수정을 같이 해보았답니다.

독해왕에는 특이하게 한주간 배웠던 어휘를 공부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요.

그냥 지나치기 쉬운 모르는 어휘를 배우면서 정리해볼 수 있다니!!

엄마입장에선 아주 좋았던 페이지였어요~~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는 옛말이 틀린것이 없네요.

역시나 오답이 나오더라구요.

엥? 왜 오답이 많지? 했더니 아마도 재미가 없는 글이라서 대충 읽어본것이 화근이 된것 같아요.

재미는 없지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글들..

하지만 초등생들이 이런 글들을 재미나게 신경쓰며 읽어보진 않았을 것 같네요. ㅎㅎ

글을 다시 읽어보면서 왜 틀릴 수 밖에 없었는지 아이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오답을 수정을 했어요.

 

 

3번의 경우에는 아이게 왜 정답이 1번이 되야 하냐며 질문을 했어요.

지문에는 불을 이용해서 음식을 해먹으면 안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문제에서는 이 구역에서는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구나~ 라고 말을 한거구요.

즉, 취사를 하지 말라는 문구를 음식을 먹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을 했기 때문에 문제를 이해를 못한거였어요.

글을 읽을 때 빨리 읽는 것은 좋지 않아요.

적당한 속도로 정확하게 읽어 내려가는 것이 중요한거에요.

초등국어독해왕으로 그 연습을 하고 있네요.

아이가 빨리 대충 읽어버려서 문제를 풀 때 자꾸 지문을 쳐다보는 습관이 있어요.

전혀 보지 않으면서 문제를 풀 수는 없지만, 지문 읽을 때 제대로 읽지 않아서 아주 눈이 왔다갔다 하는 거랍니다. ㅠㅠ

이 버릇을 고치면서 정확하게 글을 읽는 연습을 하는것!!

그것이 제가 초등국어독해왕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해요.

 

배웠던 어휘를 다시 공부해보는 코너!!

초등생이기 때문에 복습이 쉽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복습코너가 있다면 복습을 할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ㅎㅎ

아직 1일차와 2일차만 공부를 완성했기 때문에 아이가 얼마나 어휘를 알고 있는지 복습코너를 풀면서 확인도 해보려구요.

영어도 단어를 많이 알면 영어해석에 도움이 되듯이, 국어도 단어를 많이 알면 역시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죠?

집에서 국어공부 가르치기 힘든 엄마들이 초등국어독해왕을 선택하면 좋은이유가 바로 정답해설지에 있어요.

풍부한 정답지와 글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 해설지 덕택에 엄마는 해설정답지를 보면서 아이와 문제를 풀어볼 수 가 있어요.

그리고 하단에 중요한 부분을 언급을 해주기 때문에 선생님처럼 아이에게 조언을 해줄 수도 있더라구요.

알아두면 도움되는 코너를 내 아이도 알고 있다면 딱 좋겠죠? ㅎㅎ

 

 

 

5학년아이에게 물어보니 초등국어독해왕의 5단계가 어렵지는 않다고 해요.

그냥 좀 재미는 없다고 하네요. ㅎㅎ

아무래도 설명문이나 생활문같은 재미요소가 빠진 글들을 읽으니 그런것 같네요.

쉬운 글로 아이의 읽기 능력을 향상 시키고, 꾸준히 학습을 시킨다면 국어공부를 잘하는 그날이 올 수 있겠죠?

초등국어독해왕과 책읽기를 병행한다면 분명 좋은결과가 있을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생기는 독서습관이야말로 최고의 학습태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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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도감 -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 위인들
오노 마사토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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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도감

오노 사사토 지음 ㅣ 고향옥 옮김

길벗스쿨

20명의 위인의 실패담을 담은 실패도감

실패를 모아놓은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유명한 사람도 실패를 무수히 했다는것을 알게 되요.

아이들도 공부가 안된다고, 운동이 안된다고 난 못해 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무수히 실패를 해야 비로소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것을 배워야 해요.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이를 발판을 삼아서 더 나은 성공을 위해 연구한다는 마음가짐을 실패도감을 통해서 배워봤어요.

비행기를 만들면서 그저 따라하는 사람들을 소송하기위해 자료만 만들었던 라이트형제 이야기를 보면서 그저 내가 잘한다고 다른사람을 막을 것이 아니라 그들과 경쟁하면서 때론 배워가면서 성장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들을 결코 허투루 볼 수 없던 실패도감

간간히 나오는 만화형식의 이야기는 한 위인의 이야기를 읽은 뒤에 다시 읽어보면 더 매력적으로 읽어볼 수가 있어요.

 

샤넬 하면 모르는 여자들이 없을 정도로 명품이 된 브랜드에요.

샤넬의 이름은 코코샤넬.. 하지만 코코샤넬도 처음부터 코코샤넬이 아니였네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샤넬은 전쟁이 일어난뒤에 폭망할 정도로 망가진 사업을 떠안게 되요.

샤넬에 성공을 계속 거두었다면 지금의 샤넬이 될 수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디자이너를 그만 둔 샤넬이 정말 사업을 그만두고 실망한 채 살아갔다면 어땠을까요?

실패도감의 책을 보면 간단하게 그들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그림과 글을 같이 곁들이고 있어요.

제가 볼 땐 일단 책처럼 된 글들을 전부 읽고 나서 흐름을 이해하는것이 더 효과적인것 같아요.

그런 다음에 익살스럽게 그려진 그림과 글을 읽어보면 더 이해가 되고 상상이 되더라구요.

직접 그 현장에 내가 있는것처럼 생생하게 그려진 그림덕에 실패도감을 더 현실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샤넬은 실패을 경험삼아 미국으로 건너가요.

여성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미국의 생각과 잘 맞아 들어간거죠.

내가 비록 실패했더라도 좌절만 하고 남탓만을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살 곳을 찾아 개척한 샤넬의 꿋꿋함은 오늘의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본받아야 할 것 같아요.

내가 죽을것 같이 힘든 오늘이 어떤 사람에겐 그래도 나은 오늘일 수도 있답니다.

 

 

 

실패도감이 단순이 위인들의 실패만을 다룬 책이 아니에요.

그 일화속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 삼을 수 있는 내용을 같이 적어놔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것을 일깨워 주는 책 실패도감...

취업준비생이나 혹은 학생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실패도감이랍니다.

 

 

 

 

                                                           
 

베이브루스에 대해 읽어보면서 아이는 충격을 받았어요.

그 유명한 야구선수가 불운한 어린시절을 겪고 그렇게 훌륭한 선수가 되었다니...

그를 알아봐준 신부님이 계셨고 또 노력한 베이브루스가 있었던거에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 되는거래요.

내가 알지 못한 것들을 다른사람이 알고 있다면 내가 모르는 세계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것!!

실패도감을 읽으면서 현재가 힘듦이 아니라는것을 아이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공부하기도 싫고 그저 놀고만 싶은데 왜 이리 어른들은 하지말라는것이 많은지.. 아이는 늘 투덜대거든요.

공부를 못할 수도 있는거고 책을 안읽을 수도 있는거지만 아이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배웠으면 좋겠어요.

짧은 호흡으로 씌여진 책이라서 초등고학년들부터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실패에 두려워 하지않고 과감히 도전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커가길 바라면서 실패도감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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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언니 그린이네 문학책장
임제다 지음, 애슝 그림 / 그린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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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언니
임제다 글   애슝 그림
그린북



책이 재밌네요.
주인공 강하리가 집 떠난 언니 강해리를 찾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에요.
이들 자매는 부모 없이 둘만 살게 되는 데 사실은 솔개나라 공주들이에요.

언니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동생 강하리는 노력하면 노력할 수록
이상한점을 자꾸 발견하게 되요.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고, 와.. 어쩜 이렇게 이야기를 잘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거짓말 언니랍니다.




언니가 말해주는 솔개나라 이야기
솔개나라의 사람들이 모두 기억을 잃고 오로지 공주인
언니와 동생만이 그 기억을 갖고 살아가요.

나중에 솔개나라 사람들을 많이 찾으면 그 때 솔개나라의 이야기를 해줄 참이래요.

언니가 알려주는 솔개나라이야기는 참 재밌기도 해요.


일러스트로 간간히 그려지는 그림덕에 더 솔깃하게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어요.

동생 하리가 언니를 찾게 되는 과정을 요일별로 그려내면서
중간중간에 '거짓말' 이라고 코너가 나와요.

그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동생 하리가 언니를 찾으러 해결사를 찾아가요.
하지만 돈이 없다는 이유로 해결사는 해결해 주지 않아요.

대신 조수로 하리를 고용을 하면서 일처리를 하게 시킨답니다.
일을 하게 되면서 언니를 보고싶어하는 마음도 조금씩 덜어지게 되요.

혼자 집에 있는 시간도 어느정도 적응도 되어가구요.




언니가 들려주는 솔개나라이야기에는 무서운 괴물도 등장을 해요.
머리가 아홉이 달린 괴물도 나오고
허연유령도 나와요.

어더왕과 공주들을 구해주는 표범왕자도 나와요.
이들 이야기를 읽어보면 솔개나라에 가본 것 같고 또 궁금해지더라구요.

무시무시한 이야기라 심장이 철렁할 때도 있어요 ㅎㅎ
그런데.. 계속 읽고 싶게 만드는 마법같은 효과도 있답니다.




동생 하리가 언니를 찾기 위해 그리고 해결사 조수 일을 하기 위해
만났던 사람들이 알고보니 언니와 상관이 있던 사람들인것을 알게 되었을땐
책을 읽던 저도 놀랄 수 밖에 없었어요.

이토록 짜임있게 책을 쓰다니..
책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였어요!!

하리가 적극적으로 언니를 찾으며 일을 하는 모습도 요즘 당당한 여성상과도
닮아 있었답니다.

남에게 의지 하지 않고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모습은  멋졌어요^^




상상을 하면서 읽게 되는 언니의 거짓말들
거짓말언니를 읽어보면서 아이도 글을 읽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작가가 글을 매끄럽게 쓰다보니까 이야기마다 연관성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책을 계속 읽어가면서 거짓말언니 글을 정독시켜보려구요.
학교공부도 잘 하려면 글도 제대로 읽어야 하기에
거짓말언니로 윤독도서 삼아서 꾸준히 반복해가면서 읽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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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이은하 지음, 김병하 그림 / 북드림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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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

글 이은하 ㅣ그림 김병하

북드림아이

중국이란 배경속에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지옥행 판타지소설

엄마가 안계시고 할머니랑 사는 범수와 이혼한 가정에서 중국으로 온 빛나, 그리고 중국인 쌍둥이 형제 강강과 동동

이들 양꼬치사총사의 말도 안되는 대모험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책의 흥미에 푹 빠져버릴 수 밖에 없었어요.

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252p) 단숨에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뒷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계속 되는 지옥신들 이야기가 재밌었기 때문이에요.

과연 이들은 어떻게 지옥을 탈출하는지 그런 지혜도 빨리 알고 싶었답니다.

초등고학년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 아이들의 우정을 쌓는 이야기도 많아서 청소년기 아이들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강강과 동동은 쌍둥이 형제이지만 동생인 동동에게는 간질이란 병이 있었어요.

아무곳에서나 쓰러져서 경련을 일으키고, 다치고..

그런 동생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또한 피하고 싶은 형 강강..

하지만 강강은 동생이 낫는다면야 불지옥도 들어갈 판이였답니다.

천 개의 불상이 있다는 중국의 첸포산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난 매부리코 아저씨..

그 매부리코 아저씨가 하는 말들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지만 또한 궁금증을 낳기도 했어요.

그래서 결심을 한 강강.. 그리고 따라가는 친구들..

그들의 모험을 읽어보면서 상상하게 되고, 머릿속에 자꾸 잔상이 남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친구가 혼자가는것이 싫어서, 또 궁금해서 사총사는 그렇게 뭉치면서 매부리코에게 속아서 지옥을 경험하게 되요.

 

 

지옥으로 가는 강을 건너면서 어린아이들을 만나게 되요.

그리고 염라대왕을 만나면서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 인도, 천도 라는 존재를 알게 되요.

이들은 무사히 임무를 마치면서 아이들이 사는 인도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데..

갈수록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어서 걱정스러웠답니다.

자신들이 죽어서 그 세계에 가는지도 모르고 매부리코의 말에 속아서 지옥에 온 아이들..

반드시 이 지옥에서 탈출해서 범수는 할머니를 만나야 하는데 못그러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앞섰어요.

매부리코가 건넨 인장속에서 나타나는 봉황과 용등이 그들을 잘 지켜주면서 도와주더라구요.

신화속에서나 나올법한 동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에게 신비한 내용도 선사할 수 있어요.

 

 

그곳 지옥에서는 죽어서 만나지 못한 가족들도 만나더라구요.

빛나의 죽은 아버지도 만나면서 속 사정을 알게되고, 자신은 아프더라도 자식을 구출해야 한다는 아비의 마음도 느껴볼 수가 있었어요.

범수도 자기를 낳으면서 죽은 엄마를 만나면서 아쉬움도 느끼고 측은함도 느껴요.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저승의 세계에서도 부모는 노력하고 있다는것을 배워볼 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죽은 부모들이 어떻게 느껴질까 싶었었는데.. 아이도 죽은 엄마 아빠를 만나는 대목에서는 슬펐다고 해요.

이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자꾸 만나게 되는 아가리왕, 아수라왕..

그들과 싸우는 양꼬치사총사들은 정말 멋지더라구요.

 

 

 

읽으면서 영화속 한장면들이 자꾸 떠오르는 책..

영화로 만들어지면 참 좋을 소재가 많았어요.

용이 여의주를 품고, 봉황이 날라다니고 유명한 분들이 아귀가 되어서 배고파 하는 장면들은 기억에 남았어요.

서로 도우면서 매부리코가 맡긴 인장을 빼앗기지 않고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훈훈한 정을 느꼈답니다.

가족의소중함을 느껴보면서 서로 오해와 미움을 벗어나면서 양꼬치사총사의 지옥 대탐험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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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홍범도 우리 반 시리즈 2
정명섭 지음, 정용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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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홍범도
정명섭 글 ㅣ 정용환 그림
리틀씨앤톡



색다를 방법으로 역사에 접근하는 우리반 홍범도로 인해
역사가 더 재밌어지고 알고싶어지고 반대로 반성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저 역시 홍범도란 사람이 봉오동전투의 홍범도였고 독립운동가였다라는 사실만 알았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죽었고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를 몰랐어요.

우리반 홍범도의 역사배틀이란 재밌는 주제로 인해서
친일파와 독립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 책이라
우리 초등생들이 많이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독립군 홍범도는 봉오동과 청산리전투를 성대하게 치루고 나서
쓸쓸하게 죽어간 독립군이에요.

극장에서 일하다가 공장노동자로 일하다가 독립을 미처 보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해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의 모습과 근현대사를 볼 수 있는 책이라서
더 뜻깊은 책이라 생각이 되요.




홍범도가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저승사자인 스틱스의 뱃사공 카론이 등장을 해요~~

죽는것은 두렵지 않으나 조선의 독립을 보지 못한 채 죽는것이 분한 홍범도!!
카론과 은밀한 거래를 하게 되요~

그래서 다시 부활하게 되는 홍범도~~
대한민국의 김범도란 12살의 아이로 100일동안 살아가게 되요.




역사에 대해서 배우면서 조선이 독립을 하게 되고
민족끼리 전쟁이 나는 6.25에 대해서도 알게 되요.

그리고 4.19혁명과 5.16군사혁명..5.18도 알게 되면서
이런과정들을 거쳐서 후손들이 잘살게 되었구나 하는 기쁨을 맛보게 되요.

김범도가 다니는 학교는 재밌게도 역사배틀이란 토론을 하게 되는데
당당히 김범도도 그 토론의 도전자로 나서게 되요.




남우혁이란 아이는 일본편!!
일본이 대한민국을 지배한것을 오히려 고마워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아이에요.

저 역시 책을 읽으면서 남우혁학생 생각에 푹 빠져버릴뻔 했답니다.
어찌나 설득력있게 얘기하는지요!!

하지만 이에 굴복할 김범도 학생이 아니지요~
실제로 독립운동을 했고 그 모습을 전부 직접 경험했기에 더 당당하게 대항하는 김범도!!

이 둘의 대화로 인해서 친일파에 대한 생각을 잘 정리해볼 수가 있었고
우리 조선인들의 생활도 엿볼 수가 있었어요.




중립인 선생님조차도 친일파성격의 남우혁학생의 생각에 놀라왔고,
이를 동조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에 안타까워했어요.

역사란 우리가 배우면서 교훈을 삼고,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역사배틀이란 재밌는 설정 때문에 일본을 옹호하는 입장을 들어볼 수도 있었고
독립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독립군 입장도 들어볼 수가 있었어요.


정말 나라를 위한길은 뭐였을까요?

책을 통해서 역사를 제대로 알고 그 역사속에서 교훈을 얻고 내 나라를 위한 길을
바르게 간다면 좋을것 같아요.




역사는 재밌는것이 아니더라구요.
마음 아픈것이 더 많았던 우리의 역사였어요.
지키기 위해 노력을 했고 그 노력 중에 많은 분들이 희생을 했어요.

친일파라고 그 후손이 나쁜 사람일까요?
그 후손들이 사죄를 하고 바로 잡으려고 노력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도 친일파 후손들이 떵떵거리면서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재산을 다 기부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사람도 있어요.

홍범도 장군의 시각에서 보는 우리 대한민국의 독립운동들을 읽어보면서
참 고맙고도 안타깝기도 했어요.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지금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것을 명심하면서
우리반홍범도를 읽어봤어요.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외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치신 분들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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