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도감 -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 위인들
오노 마사토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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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도감

오노 사사토 지음 ㅣ 고향옥 옮김

길벗스쿨

20명의 위인의 실패담을 담은 실패도감

실패를 모아놓은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유명한 사람도 실패를 무수히 했다는것을 알게 되요.

아이들도 공부가 안된다고, 운동이 안된다고 난 못해 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무수히 실패를 해야 비로소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것을 배워야 해요.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이를 발판을 삼아서 더 나은 성공을 위해 연구한다는 마음가짐을 실패도감을 통해서 배워봤어요.

비행기를 만들면서 그저 따라하는 사람들을 소송하기위해 자료만 만들었던 라이트형제 이야기를 보면서 그저 내가 잘한다고 다른사람을 막을 것이 아니라 그들과 경쟁하면서 때론 배워가면서 성장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들을 결코 허투루 볼 수 없던 실패도감

간간히 나오는 만화형식의 이야기는 한 위인의 이야기를 읽은 뒤에 다시 읽어보면 더 매력적으로 읽어볼 수가 있어요.

 

샤넬 하면 모르는 여자들이 없을 정도로 명품이 된 브랜드에요.

샤넬의 이름은 코코샤넬.. 하지만 코코샤넬도 처음부터 코코샤넬이 아니였네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샤넬은 전쟁이 일어난뒤에 폭망할 정도로 망가진 사업을 떠안게 되요.

샤넬에 성공을 계속 거두었다면 지금의 샤넬이 될 수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디자이너를 그만 둔 샤넬이 정말 사업을 그만두고 실망한 채 살아갔다면 어땠을까요?

실패도감의 책을 보면 간단하게 그들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그림과 글을 같이 곁들이고 있어요.

제가 볼 땐 일단 책처럼 된 글들을 전부 읽고 나서 흐름을 이해하는것이 더 효과적인것 같아요.

그런 다음에 익살스럽게 그려진 그림과 글을 읽어보면 더 이해가 되고 상상이 되더라구요.

직접 그 현장에 내가 있는것처럼 생생하게 그려진 그림덕에 실패도감을 더 현실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샤넬은 실패을 경험삼아 미국으로 건너가요.

여성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미국의 생각과 잘 맞아 들어간거죠.

내가 비록 실패했더라도 좌절만 하고 남탓만을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살 곳을 찾아 개척한 샤넬의 꿋꿋함은 오늘의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본받아야 할 것 같아요.

내가 죽을것 같이 힘든 오늘이 어떤 사람에겐 그래도 나은 오늘일 수도 있답니다.

 

 

 

실패도감이 단순이 위인들의 실패만을 다룬 책이 아니에요.

그 일화속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 삼을 수 있는 내용을 같이 적어놔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것을 일깨워 주는 책 실패도감...

취업준비생이나 혹은 학생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실패도감이랍니다.

 

 

 

 

                                                           
 

베이브루스에 대해 읽어보면서 아이는 충격을 받았어요.

그 유명한 야구선수가 불운한 어린시절을 겪고 그렇게 훌륭한 선수가 되었다니...

그를 알아봐준 신부님이 계셨고 또 노력한 베이브루스가 있었던거에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 되는거래요.

내가 알지 못한 것들을 다른사람이 알고 있다면 내가 모르는 세계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것!!

실패도감을 읽으면서 현재가 힘듦이 아니라는것을 아이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공부하기도 싫고 그저 놀고만 싶은데 왜 이리 어른들은 하지말라는것이 많은지.. 아이는 늘 투덜대거든요.

공부를 못할 수도 있는거고 책을 안읽을 수도 있는거지만 아이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배웠으면 좋겠어요.

짧은 호흡으로 씌여진 책이라서 초등고학년들부터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실패에 두려워 하지않고 과감히 도전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커가길 바라면서 실패도감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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