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이은하 지음, 김병하 그림 / 북드림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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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

글 이은하 ㅣ그림 김병하

북드림아이

중국이란 배경속에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지옥행 판타지소설

엄마가 안계시고 할머니랑 사는 범수와 이혼한 가정에서 중국으로 온 빛나, 그리고 중국인 쌍둥이 형제 강강과 동동

이들 양꼬치사총사의 말도 안되는 대모험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책의 흥미에 푹 빠져버릴 수 밖에 없었어요.

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252p) 단숨에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뒷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계속 되는 지옥신들 이야기가 재밌었기 때문이에요.

과연 이들은 어떻게 지옥을 탈출하는지 그런 지혜도 빨리 알고 싶었답니다.

초등고학년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 아이들의 우정을 쌓는 이야기도 많아서 청소년기 아이들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강강과 동동은 쌍둥이 형제이지만 동생인 동동에게는 간질이란 병이 있었어요.

아무곳에서나 쓰러져서 경련을 일으키고, 다치고..

그런 동생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또한 피하고 싶은 형 강강..

하지만 강강은 동생이 낫는다면야 불지옥도 들어갈 판이였답니다.

천 개의 불상이 있다는 중국의 첸포산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난 매부리코 아저씨..

그 매부리코 아저씨가 하는 말들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지만 또한 궁금증을 낳기도 했어요.

그래서 결심을 한 강강.. 그리고 따라가는 친구들..

그들의 모험을 읽어보면서 상상하게 되고, 머릿속에 자꾸 잔상이 남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친구가 혼자가는것이 싫어서, 또 궁금해서 사총사는 그렇게 뭉치면서 매부리코에게 속아서 지옥을 경험하게 되요.

 

 

지옥으로 가는 강을 건너면서 어린아이들을 만나게 되요.

그리고 염라대왕을 만나면서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 인도, 천도 라는 존재를 알게 되요.

이들은 무사히 임무를 마치면서 아이들이 사는 인도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데..

갈수록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어서 걱정스러웠답니다.

자신들이 죽어서 그 세계에 가는지도 모르고 매부리코의 말에 속아서 지옥에 온 아이들..

반드시 이 지옥에서 탈출해서 범수는 할머니를 만나야 하는데 못그러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앞섰어요.

매부리코가 건넨 인장속에서 나타나는 봉황과 용등이 그들을 잘 지켜주면서 도와주더라구요.

신화속에서나 나올법한 동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에게 신비한 내용도 선사할 수 있어요.

 

 

그곳 지옥에서는 죽어서 만나지 못한 가족들도 만나더라구요.

빛나의 죽은 아버지도 만나면서 속 사정을 알게되고, 자신은 아프더라도 자식을 구출해야 한다는 아비의 마음도 느껴볼 수가 있었어요.

범수도 자기를 낳으면서 죽은 엄마를 만나면서 아쉬움도 느끼고 측은함도 느껴요.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저승의 세계에서도 부모는 노력하고 있다는것을 배워볼 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죽은 부모들이 어떻게 느껴질까 싶었었는데.. 아이도 죽은 엄마 아빠를 만나는 대목에서는 슬펐다고 해요.

이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자꾸 만나게 되는 아가리왕, 아수라왕..

그들과 싸우는 양꼬치사총사들은 정말 멋지더라구요.

 

 

 

읽으면서 영화속 한장면들이 자꾸 떠오르는 책..

영화로 만들어지면 참 좋을 소재가 많았어요.

용이 여의주를 품고, 봉황이 날라다니고 유명한 분들이 아귀가 되어서 배고파 하는 장면들은 기억에 남았어요.

서로 도우면서 매부리코가 맡긴 인장을 빼앗기지 않고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훈훈한 정을 느꼈답니다.

가족의소중함을 느껴보면서 서로 오해와 미움을 벗어나면서 양꼬치사총사의 지옥 대탐험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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