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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언니 ㅣ 그린이네 문학책장
임제다 지음, 애슝 그림 / 그린북 / 2020년 5월
평점 :
거짓말언니
임제다 글 애슝 그림
그린북
책이 재밌네요.
주인공 강하리가 집 떠난 언니 강해리를 찾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에요.
이들 자매는 부모 없이 둘만 살게 되는 데 사실은 솔개나라 공주들이에요.
언니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동생 강하리는 노력하면 노력할 수록
이상한점을 자꾸 발견하게 되요.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고, 와.. 어쩜 이렇게 이야기를 잘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거짓말 언니랍니다.
언니가 말해주는 솔개나라 이야기
솔개나라의 사람들이 모두 기억을 잃고 오로지 공주인
언니와 동생만이 그 기억을 갖고 살아가요.
나중에 솔개나라 사람들을 많이 찾으면 그 때 솔개나라의 이야기를 해줄 참이래요.
언니가 알려주는 솔개나라이야기는 참 재밌기도 해요.
일러스트로 간간히 그려지는 그림덕에 더 솔깃하게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어요.
동생 하리가 언니를 찾게 되는 과정을 요일별로 그려내면서
중간중간에 '거짓말' 이라고 코너가 나와요.
그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동생 하리가 언니를 찾으러 해결사를 찾아가요.
하지만 돈이 없다는 이유로 해결사는 해결해 주지 않아요.
대신 조수로 하리를 고용을 하면서 일처리를 하게 시킨답니다.
일을 하게 되면서 언니를 보고싶어하는 마음도 조금씩 덜어지게 되요.
혼자 집에 있는 시간도 어느정도 적응도 되어가구요.
언니가 들려주는 솔개나라이야기에는 무서운 괴물도 등장을 해요.
머리가 아홉이 달린 괴물도 나오고
허연유령도 나와요.
어더왕과 공주들을 구해주는 표범왕자도 나와요.
이들 이야기를 읽어보면 솔개나라에 가본 것 같고 또 궁금해지더라구요.
무시무시한 이야기라 심장이 철렁할 때도 있어요 ㅎㅎ
그런데.. 계속 읽고 싶게 만드는 마법같은 효과도 있답니다.
동생 하리가 언니를 찾기 위해 그리고 해결사 조수 일을 하기 위해
만났던 사람들이 알고보니 언니와 상관이 있던 사람들인것을 알게 되었을땐
책을 읽던 저도 놀랄 수 밖에 없었어요.
이토록 짜임있게 책을 쓰다니..
책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였어요!!
하리가 적극적으로 언니를 찾으며 일을 하는 모습도 요즘 당당한 여성상과도
닮아 있었답니다.
남에게 의지 하지 않고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모습은 멋졌어요^^
상상을 하면서 읽게 되는 언니의 거짓말들
거짓말언니를 읽어보면서 아이도 글을 읽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작가가 글을 매끄럽게 쓰다보니까 이야기마다 연관성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책을 계속 읽어가면서 거짓말언니 글을 정독시켜보려구요.
학교공부도 잘 하려면 글도 제대로 읽어야 하기에
거짓말언니로 윤독도서 삼아서 꾸준히 반복해가면서 읽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