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허름하고 이상한 학교에 들어간 신우, 5학년반에는 5명의 아이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엎어지는 바람에 교장선생님이 잠깐 빌려주신 체육복 바지를 갈아입게 되요.
이 체육복 바지가 사건의 중심에 있는 소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신우반에 있는 황동훈은 서로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지만, 현명한 교장선생님 덕에 오해를 풀게 되요.
결과를 놓고 아이들을 다그친것이 아니라 원인을 파악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교장선생님이였지요!!
알고보니 오해가 쌓여서 신우를 화 나게 했던건데, 신우는 그것을 몰랐던거에요.
위대한 학교에는 축제가 열리는데, 그 중 가장 큰 미션인 현수막 그리기를 이신우와 황동훈에게 맡겨버린답니다.
둘을 화해시킬겸 친분을 쌓으라는 의미이겠죠?
학교대대로 내려오는 전설... 바로 축제준비를 위해서 역할분담을 하는데, 벽에 그 이름을 기록을 한대요.
하지만 주어진 준비를 하지 않으면 좋지 않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네요.. ㅎㅎ
아이들 동화이지만 무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계속 보게 되는 위대한 학교!!
교장선생님의 흐뭇한 의도도 재밌었지만, 학교에서 귀신축제를 하는 전통이 있다는것도 매우 흥미롭더라구요.
게다가 대부분의 준비를 아이들이 직접하니까 리더십도 커질거고, 협동심은 당연한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