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이 동화가 재밌다
유소정 지음, 윤지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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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주인공 윤이가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 13가지 방법을 제안해요

아이의 시선에서 그려지는 지구를 벗어나는 방법은

어른들 시선에서는 뭐지? 하는 생각일 들 뿐.. 어이없더라구요 ^^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 점프를 하고 사탄을 소환하고

고래를 타는등..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이는 윤이

하지만 용감하게 프로젝트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윤이의 모습에서

어른으로서 응원을 잔뜩 주고 싶었어요

 

문장의 표현력도 너무 좋았어요

상상력이 가미된 문장의 표현력

내 손가락이 새콤달콤한 지렁이 젤리가 되었다라는 표현!!

아이들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문장표현력도 늘거 같았어요

엉뚱하고 웃긴 이야기이지만 정말 독창적인 사고가 돋보이는 이야기였어요

중간에 깨알지식도 들어있어서 사실적인 정보습득에도 좋은 이야기에요

아이들이 상상을 하면서 이야기를 읽는다는것은

풍부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는 말이랑 똑같아요

책을 많이 읽을수록 그리고 집중할 수록 아이의 표현력은 늘어가니까요

많이 접해본 아이가 잘 말하고 잘쓴다 하더라구요^^

 

책에서도 설명하듯이 웃기다가 울리다가 하는 표현이 정확한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했는지 아이도 너무 웃기다 하더라구요

엄마, 이책 뭐야!!

너무 재밌어서 학교 가져갈래!!

하는 아이의 말~~

요즘은 한권의 책을 한번 보는것이 아닌 3~4번을 읽게 하고 있어요

1번 읽는것보다 2번 읽을 때 뭔가 새로운것이 머리속에 들어온다 하더라구요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을 읽어보면서 아이가 좀 더 상상력이 풍부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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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 인구, 자꾸 줄면 어떻게 될까? 지식 잇는 아이 5
예영 지음, 강은옥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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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사라진다는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큰 충격이고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어른들도 상심에 빠질만 한 일이에요

단순히 학교가 사라지는것에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전반적인 대한민국의 인구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책이더라구요

아이들 사회시간에 무척 도움이 될것 같은 "우리학교가사라진대요"

자주 읽어봐서 익숙한 이야깃거리로 아이가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하는 집안도 흔치 않을거에요

4대가 함께하는 가계도

지금은 핵가족시대라 가족수가 엄청 적어요

옛날에는 큰집도 아닌 작은 집에서 여러사람이 함께 살아서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어요

지금 아이들은 이해하지도 못하는 일이고 익숙하지도 않아요


 


인구조사란것을 예전에 직접 찾아다니면서 했는데

인구조사를 하는 이유가 따로 있었어요

징집을 하기 위함도 있었거든요

지금의 인구조사와는 사뭇 다른데요

시대가 변하면서 어떤 사실들이 달라졌는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가족이 두런두런 앉아서 회의를 하고 아이들은 학교가 없어진다고 해서

누리집에 사연을 올리고

이런 활동들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일들로 받아들여지나봐요

힘을 합쳐서 어려운 일들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무척 좋았대요

인구가 많아도 인구가 적어도 고민거리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들을 하는지

책을 통해서 살펴보면 좋을것 같아요

 


황씨가족의연대기를 읽어보면서 일제시대의 인구와 지금의 인구변화까지

모조리 이야기를 통해 알수가 있어요

4대가 두런두런 이야기하는것도 흥미롭대요



아이가 우리학교가사라진대요를 읽어보면서

특히 좋았던것이 아이들이 스스로 학교를 지키려고 노력한 점이래요

옛날일은 겪어보지 않은거라 상상이 되지 않는데

아이들이 없어서 학교가 사라지는건 지금의 학교가 없어지는걸 상상하면

무섭다나요?

우리학교가사라진대요 책을 통해서 사회공부를 하는것 같아서 엄마는 흐뭇하고

아이는 책속의 아이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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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닉의 홍차 가게
임태리 지음, 오승만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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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모험 책 모닉의홍차가게

엄마인 제가 어떤 책인지 볼려고 들쳐봤다가 그자리에서 몽땅 읽었어요

워낙 재밌어서 이책이 영화로 나오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험심이 발달한 초등고학년부터 읽어보면 넘 좋을가 같아요



 


할머니가 운영중인 홍차가게..

하지만 그 가게를 탐내는 배불뚝이 사장 알랭이가 등장하면서

티격대격 하고 있어요

할머니는 참다참다가 할머니의 할머니, 할머니의 할머니...

그런 할머니가 위기가 닥쳤을때 나무아래를 파보라고 전해주신 이야기를 들려주며

모닉과 함께 나무 아래를 파내려가요..

모닉의홍차가게는 홍차가게를 구하려는 모닉과 할머니의 환타지적인 이야기로

꾸며진 이야기에요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상상하게 되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더 읽게 되더라구요



25643년이란 편지글이 주된 내용인 대왕할머니의 편지

사실 이 25643년이란것이 정말 중요한 단서이자 핵심이랍니다.

책을 읽다보면 잠깐 읽어봐야지 하다가 푹 빠지게 되요

제목도 해리포터같다는 말을 썼는데 해리포터도 이야기가 진전이 되면

더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되거든요

아이들 시선에 맞게 서술되고 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도 잘 표현이 되어서

아이들 어휘력 향상력이나 문장향상력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할머니와 모닉은 결국 대왕할머니의 편지글을 해독하게 되고

홍차가게도 구하게 된답니다.

중간중간 등장인물들도 신기한것들이 많아서 아이들의 상상력에도

많은 도움이 되요



이책을 볼땐 꼭 뒷면을 읽혀주세요

이책을 읽으면 위험한 인물에 대해서 써있는데

사실 저런것을 읽어보게 되면 책을 더 보고 싶게 되죠 !!

 


모닉의홍차가게는 홍차에 대한 새로운 지식도 얻게 되지만

할머니와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 모닉에 대해서도 정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배불뚝이 사장을 물리치려고 할머니와 모닉이 똘똘 힘을 합치는 면도

정말 보기 좋았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끈끈한 정도 느끼게 되고

어려움이 닥치면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다는것을 배울 수 있는것 같아요

모닉의홍차가게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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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추신수 Who? Special
권용찬 지음, 김광일 그림, 김양희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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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는 한국인 야구선수 추신수!!

야구를 좋아하는 아들은 who 추신수를 두고두고 읽어요

정말 야구를 잘하는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 추신수 선수

이런 점을 아이들이 잘 배웠으면 좋겠더라구요

 

 

표지를 넘기자마자 있던 추신수선수의 사인!!

자기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추신수처럼 사인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내사인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멋있을거 같아요

 

 

who 추신수를 읽어보니 하루아침에 훌륭한 선수가 된것도 아니더라구요

부단한 노력과 좌절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추신수가 있었던것 같아요

삼촌이 야구선수였고 그래서 추신수의 능력을 잘 봐주었고

외국에서 험난한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능력이 보인다면 그것도 잘 발굴해서 키워주는것도 어른들의 몫인것 같더라구요

 

 

야구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한국을 바라보는 해외의 시선도 달라졌어요

미국으로 바로 선수입단한 박찬호가 거의 그 시초래요

이승엽이나 이대호도 외국에 진출한 선수들 중의 하나에요

야구에 관심이 있다면 좀 더 넓은 무대에서 노력해보는것도

정말 훌륭한 일이네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 추신수

요즘 티비에서 보면 아주 커다란 집에서 자녀들과 함께 생활해서 참 부러웠어요

하지만 who 책을 보니 그런 영광을 얻기 위해서 많이 노력한것을 볼 수가 있었어요

경쟁자가 있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시기하는것이 아닌

경쟁자를 분석하고 내 목표를 설정하는 그런 목적의식이 있는

선수였어요

 

 

아이도 추신수 who를 보면서 정말 좋은 책 재밌는책을 본다면서

너무 자주 책을 보고 있어요

뭐.. 인물이야기를 책으로 본다는것은 좋겠지만 읽어도 너무 읽더라구요 ㅎㅎ

 

 

자기가 좋아하고 바라는 일이 있다면 포기하지않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것

실패는 있을 수 있지만 포기는 없다는것을 아이가 많이 생각했을거에요

who 책을 보면서 많이 생각하고 배우는 요즘

특히 추신수 선수의 일대기를 읽으면서 더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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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쥐의 서울 구경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방정환 지음, 김동성 그림, 장정희 해설 / 길벗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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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쥐가 시골쥐를 초대하여 시작하는 동화는 서양동화이죠

방정환선생님은 창작을 통해서 우리나라 아이들의 정서에 맞도록

다시 꾸며서 동화를 내셨어요

읽으면서 어라? 내가 읽은 내용이 아닌데 하면서 보았어요

내용과 그림도 그 당시의 이야기라서 더 좋더았어요

 

 

시골 쥐의 서울구경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옛날모습을 볼수가 있어요

한복을 곱게 입고 가는 아주머니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볼수 있어요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아주머니들은 짐을 머리에 많이 이고 다녔는데

요즘은 볼 수가 었네요

지금은 없어진 전차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모든것이 시골쥐가 서울을 올라와서 본 풍경이에요..

우리도 그 당시의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시골쥐와 같은 입장이 되더라구요

 

우왕좌왕 하는 시골쥐에 왠 영감쥐 하나가 묵을 장소를 제공하는데 바로 우체통이에요

하지만 하나둘 편지를 넣어놓는 우체통은 결국 집배원 아저씨가 편지를 수거해요

이런 과정에서 소동이 일어나고 시골쥐는 결국 시골로 내려가게 된답니다.

자연스러운 내용을 통해서 서울의 모습을 많이 알려준 동화에요

 

 

 

 

특히 뒷부분에 감수를 실은 부분이 매력적이에요

독후활동 하듯이 책을 해설을 많이 해주셨더라구요

동화의 대화문을 통해서 왜 이렇게 시골쥐가 얘기했는지

그래서 서울의 모습은 어땠는지 알 수가 있었어요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이 무척 맘에 들었답니다.

꼭 읽어보세요

 

시골쥐의 서울여행을 통해서 옛날 서울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어요

이런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단순히 동화만 보는것이 아닌 뒷부분 동화 해설을 통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볼 수가 있거든요

방정환선생님의 일대기를 보면서 어린이들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셨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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