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룸 인테리어의 모든 것 - 꿈꾸던 라이프스타일 & 훔치고 싶은 셀프 인테리어
정소정 지음 / 길벗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티비에서 연예인들 집 나오면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와서
항상 부러웠어요

돈있어도 어떻게 해야할지모른게 다반사
게다가 막상 돈이 있어도
생각보다 너무비싸서
소품들은 그림의 떡이잖아요

손재주라두 있음
만들어볼텐데 ㅠㅠ

 

항상 좌절모드요

 

moon_and_james-6

 

 

 

싱글룸 인테리어의 모든것

​자신의 스타일을 먼저 파악한 뒤

인터넷이나 발품을 팔아서 원하는 소품들이 있는곳들을 파악

그리고 스마트한 인터넷 쇼핑까지

 

뭐 돈있음 인테리어 전문가를 쓰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잖아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내가 원하던

그런 싱글룸이 완성된다고 하네요 ^^

 

 

 

싱글룸 스토리를 작성한분들보면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아니에요

그냥 평범한 주위분들이에요

 

그런데 인테리어 해놓은걸 보면

전문가의 손길이 휙휙 지나간거 같은 그런느낌이 왜 날까요..

 

제가 볼땐 자기가 원하는 싱글룸의 스타일을 정확히

꿰고 있었고

그에대한 정보수집을 먼저 한뒤

부지런히 인터넷 검색과 발품을 팔아서

원하는 소품들을 다 조사했더라구요

 

그런담 하나씩 하나씩 사들이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미래에 대한 예측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결혼하고 쓸수 있는것들

그리고 용도 변경이 가능한것들

이런것들을 생각하고 사면 쓸데없는 물건들이

없다고 하네요

 

 

책을 볼때 요렇게 정리해 둔 팁을 참고하여 보면

더 눈에 확확 들어온답니다.

 

고수들의 인테리어 들을 쫙쫙 훑어본뒤

우리집도 변신했음 좋겠어요

 

 

풍수학적으로도 집안에 식물을 들여놓는게 좋던데

이것도 정말 꿀팁인거 같아요..

 

집안에 식물을 하나 둘씩 키우면 집안에 활력이 돋는거 같더라구요

 

항상 저는 식물을 막막 죽였는데 ㅋㅋ

그래서 사지않게 되더라구요

 

봄에 화분 5개도 들여오고

방울토마토 씨앗이 생겨서

그냥 일회용 컵에 심어놨더니

글쎄 싹이 나더라구요

 신기신기~~

 

moon_and_james-8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분들

이렇게 정리된 책을 먼저 보신뒤에

인터넷 검색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것이 더 좋을거 같아요

 

인터넷 인테리어는 너무 중구난방이여서

기준점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게다가 인테리어에 쓰인 작은 소품들까지

정보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듯..

아무래도 싱글룸이라서 이케아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던데

 

이번주말은 광명이케아로 고고 해야 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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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 - 집지킴이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1
김홍신.임영주 글, 황지영 그림 / 노란우산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글 김홍신, 임영주/그림 황지영

 

 

우리아이가 없어졌어요라는 책을 읽고 난뒤

괜찮은 스토리에

탄탄한 구성

그리고 눈에 확확 들어오는 그림까지

 

이웃님들께 소개를 안시켜드릴수가 없네요

 

책 구성중에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있어도

 

어렵거나 간단하거나 그런 책들도 많잖아요

 

노란우산에서 출간된

우리아이가 없어졌어요는

 

읽다보면 우리전통문화에 대해서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거 같아요

 

책의 타이틀에 참 눈에띄는 이름이 있었어요

바로 김홍신..

 

인간시장의 작가라고 하지요~~

 

김홍신이란 분은 몰라도

인간시장은 알잖아요

 

이런 아이들 그림책까지 내다니

정말 대단하신분같아요

 

 

한얼이는 쉬가 마려워서 화장실을 찾았어요

여기저기 찾고 있는데

집안곳곳에 집안을 지키는 신들이 있었어요

삼신할머니, 조왕신, 성주신,철륭신,문전신들이에요

 

사실 저도 그냥

 할아버지, 할머니, 이웃집 아줌마인줄 알고

그냥 넘어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집안을 지키는 신들이더라구요..

 

그만큼 신들을 정말 친근하게 표현을 해주었고

집안 곳곳 신들의 특성에 맞게

공간도 표현을 해주었어요

 

굳이 외우지 않아도 나중에 정말

집안의 신들에 대해 접할때

아~ 엄마랑 읽었던 책에서 본 기억이 있어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주 친근하게 그려주었어요

 

 

 

처음 책을 접하였을때는 같이 읽었어요

 

우리 전통의 신들이라고 설명을 해주고

우리집안을 지켜주는 신들을

우리조상들은 섬겼다고 말해주었죠

 

근데 엄마 신이 할아버지야라고 묻네요 ^^

한얼이가 없어져서

집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그때 대문을 지키던 문전신이 뛰어들어오면서

울면서 밖으로 나갔다고 이야기 해주어요

 

 

사실 한얼이는

뒷간신이 혼내주어 도망가다가 멀리 떨어진거에요

 

이책은 참 좋은것이

이렇게 한얼이를 찾아가는 중에서도

깨알정보를 준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승

엄마들이 설명을 해줄때도 그저 장승이라고 이야기 해주죠

천하대장군과,지하여장군이래요!

 

책을 보지 않았으면 몰랐을거에요 ^^

 

그리고 앞에 오리모양의 길쭉한것이

솟대랍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학교다닐때 배웠는데

그냥 잊어먹고 말았네요 ;;

 

 

여러신들의 등장을 모르는듯 읽어갔었어요

두번째 읽을때는 집지킴이 신들에 대해서 알고보니

더 재밌게 보는거 같았어요

 

다시 볼때는 집지킴이 신들이 있는곳을

잘 보고 있으라고 했지요

 

유치원생은 유치원에

태권도하는 친구는 태권도에 가듯이

집 지킴이 신들도 저마다

하는 역할과 있는곳이 틀리다고 했었어요

 

 

우물안에도 우물을 지키는 용왕님이 계세요~

전 용왕님은 처음 봤어요 ^^

 

아.. 왜이러게 몰랐던게 많았을까요..

 

솟대덕에 한얼이를 찾게 되었고

삼신할머니가 한얼이를 달래주고

조왕신이 감자와 옥수수를 건네주어요

그리고 우마신이 소로 변하여 한얼이를 태워준답니다.

 

삼신할머니는 아이를 돌봐주는 신이고

조왕신은 부엌을 맡고있는 신이에요

우마신은 외양간을 지키는 신이에요

 

각자의 역할을 기가막히게 소개해주어서

아.. 조왕신이 부엌을 맡고 있었지 하고

생각했답니다

 

 엄마가 한번 먼저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페이지에요

 

각 신들의 역할과 집 어느곳을 지키는지 알려주어요

 

제가 읽어봐도 반정도는 잘 알겠는데

반은 모르겠더라구요

이름민 들어보거나 아님 전혀모르거나 그랬어요

 

전통문화가 오래오래 보전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우리의 옛이야기를 읽으며

조상의 슬기 어린 지혜를 배우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어려운 책만 권유하여 읽히지 말고

이렇게 쉽게 접해줄수 있는 전통이야기 책을 많이 읽어주어서

우리아이들에게 조상의 지혜를 알려주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새삼 느끼네요

 

다른 옛이야기와는 틀리게

참 재미있게 구성이 되고

게다가 전통이야기인줄 모르게 구성이되어

아이들이 창작동화 읽듯이 술술 읽어 내려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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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삼킨 코뿔소 키다리 그림책 41
김세진 글.그림 / 키다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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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세진

 

 

물감으로 쓱쓱 그려넣는 화법과

풍부한 상상력과 필체로

마음을 짠하게 감동시키는 동화책

소개시켜드립니다.

 

 

어린 코뿔소를 잃고서

방황하는 어미 코뿔소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동물도 다 모성애는 있잖아요

자식을 잃고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상상도 안되고 상상하기도 싫어요

 

 

 

달을 삼킨 어미코뿔소 책 표지에요

 

붓으로 휙휙 날리듯 쓴 글씨와

예쁘지만 어딘가 강렬하게 표현해주는

그림으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을것같은

추측을 하게 만드는 동화입니다.

 

 

실제로 이 동화는

모태가 된 이야기가 있다고 책에 있어요

 

아이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대요

그리고 사고 이후 아이친구 엄마를 보게되면서

어떤 위로도 해줄수가 없는 자신을 보며

붓을 들어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상상도 안되기에

위로도 못해주는 그심정....

서두의 글만 읽어봐도

이 동화가 얼마나 슬플지,짠할지

느낌이 옵니다.



 

 

 

 

 

동화를 잠깐 소개를 해드릴께요.

 

초원은 아기코뿔소의 놀이터에요

모든지 서툴지만 열심히 뛰어다녔어요

아기코뿔소는 엄마처럼 멋지게 달리고 싶어했어요

엄마코뿔소도 아이 코뿔소가 뛰어다는것을 보는것이

늘 행복했답니다.

 


 

비오는 날 강가에서 놀던 아기코뿔소..

그만 불어난 강물에 휩쓸리게 되고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만나는 동물마다 아기코뿔소의 행방을 물었지만

어느 누구도 엄마코뿔소의 물음에 관심이 없었어요.

 

참..

인간의 세상과 별반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남의일이라고 신경도 안쓰는 이런태도

정말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합니다.

어느새 비는 그치고

강을 바라보았을때

강물위로 비치는 아기코뿔소를 보게 되었어요

엄마코뿔소는 아기코뿔소를 부르며

얼른 나오라고 했지만 대답이 없었어요

 

 



 

강물로 뛰어는 엄마코뿔소는

아까 강물에 비친 아기코뿔소를 찾을수가 없었어요

 

하는 수 없이 다시 강가로 나오자

강물이 잔잔해 지고

다시 아기 코뿔소의 모습이 보였어요

 

몇번이고 그렇게 뛰어 들었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되었어요

아기코뿔소가 아니라

물위에 비친것은 달이라는것을..

 

 

 

달이 너무 미운 엄마코뿔소는 달을 향해 뛰어갔어요

그리고 단번에 달을 삼켜버렸어요

그래서 초원은 달이 사라지고

캄캄해졌어요

 

 

 

 

얼마나 지났을까요

엄마 코뿔소의 뱃속에는 새로운 아기코뿔소가 자라고 있었고

초원에도 다시 달이 비추었습니다.

 

그 달 모양이 꼭 아기코뿔소 모양 같아서

달 속에서 아기 코뿔소가 잘 있다고 말하는것 같았어요

 

엄마코뿔소는 자리를 뜰수가 없었답니다.

 

 

풍부한 색채감으로

멋진 미술그림책을 보여주는것과 같은 효과를 내주는 동화책이에요

글은 참 슬프고

책에 씌여진 말한마디 한마디가

맛깔스럽습니다.

 

강가에서 놀다가 사라지는 아기 코뿔소

강에 빠져서 사라졌어요

 

작년에 터진 세월호 사건이

아이한테도 큰 충격이였는지

세월호처럼 코뿔소가 바다에 빠진거냐고 얘기했어요.

 

비가 오면 순식간에 강물이 불어나서

1초라도 늦으면 이렇게 강물에 휩싸이게 된단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강이나 바다쪽에 가면 안되고

거센 비를 우습게 여기면 안된다고

덧붙여서 알려주었어요

 

 

 

아기코뿔소를 잃고 나서

강물에 비친 달을 보고선

내 새끼라고 여기는 엄마 코뿔소....

 

엄마인 나는 많이 슬프지만

아이는 그저 달님을 아기코뿔소라 여기는 엄마코뿔소만 보이나봅니다.

 

내리사랑이라는 말도 있죠~

 

부모가 자식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자식은 부모를 그만큼 생각하는거 같지 않아요.

 

아마 그 자식도 아이를 낳아보면

내리사랑으로 아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겠지요~~

 

달을 삼킨 코뿔소처럼

세상의 엄마들이 다 동일한 마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 아이만 소중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 아이만큼 다른아이도 소중하고 생각하는

그런 현명하고 그릇 큰 엄마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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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기분이 좋아지는 첫 컬러링북 우리 아이 첫 컬러링북
배성태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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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파워레인저나 또봇 색칠공부만 했었어요

 

시중에 나와있는 색칠공부가 거의 만화캐릭터고

아이들이 또 좋아하잖아요

 

엄마인 저도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했어요

 

이번에 만나보게 된

 

참돌어린이/우리아이 기분이 좋아지는 첫 컬러링 북

 

컬러링 북 시리즈가 많아서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접했는데

다 제목에 그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그림이 유쾌하게 그려진것이 바로

 

 

우리아이 기분이 좋아지는 첫 컬러링 북 입니다.

 

아이가 그리면서 진지하게 그리는게 아니라

웃으면서 히죽히죽 거리며 그리더라구요

 

아..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는 색칠공부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불편하게도

이런 자세로도 그리다가

 

 

이렇게 독서대에 놓고

화가처럼도 그리고 있었어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색연필에 네임펜에

각종 도구를 갖다놓고 그리기 시작하네요

 

 

컬러링 북은

워낙 조각조각 된 그림부분이 많아서

 

아주 어린친구들은 어려울수도 있어요

 

미술을 조금 해본 친구들은

배워가며

아니면 그냥 느낌대로 그려볼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이들의 정서와 학습발달에 맞도록 만든 컬러링 북입니다.

 

조금전에 말했듯이

그림이 워낙 조각조각이여서

아이들이 색칠하기 힘들수도 있어요

 

다른시각에서 보면

손과 뇌를 쓰게 되면서

소근육과 두뇌가 발달하겠죠~~

 

그리고 막 웃으면서 색칠하는 모습을 볼때

아마 이녀석은

상상을 하면서 색칠하는거 같아요

 

엄마인 저도 웃게 만드는 미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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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다른 유령
히도 반 헤네흐텐 글.그림, 김현숙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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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핑크 유령이에요~~

 

유령하면 무시무시한게 떠오르지만

왠지 귀엽고

친절한 느낌?

 

주인공 이름은 스파르타쿠스

그런데 아들이네요 ^^

 

 

유령학교에 입학하여

꼬마 유령들은 밤늦게까지 자지 않는 법을 배운답니다.

 

원래 유령들은 밤에 돌아다니니까요 ^^

 

 

으흐~~ 하고 소리쳐야하는데

스파르타쿠스는 오호호 이렇게 소리밖에 안나와요

유령답게 소리가 안나오는거에요

 

 

 

유령,괴물들을 싫어하는 민준이인데

이번 유령은 좀  틀리네요

 

일단 표지부터 친근하니까요~~

 

 

핑크빛 스파르타쿠스가 조금은 안타까운가봐요

남들이랑은 조금 틀리니까요~

 

하지만 다른것이 틀린것은 아니니까요 ^^

 

 

그래서 스파르타쿠스는

버려진 탑으로 쫓겨났어요

 

교장선생님은 그곳에서

비명지르는 법을 배울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왠걸요

거기서 야옹이와 친구가 되고

버려진 탑을 정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오래된 천으로 커튼과 테이블보도 만들었어요

 

 

 

버려진 탑은 완전 근사한 곳이 되어버렸어요~~

여전히 유령소리가 아닌

오호호 소리를 내면서 말이죠~~

 

 

지친 친구 유령들도 버려진탑으로 와서

차와 과자도 대접해주고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버려진 탑으로 쫓겨나는 스파르타쿠스~~

하지만 즐거워 하네요~~

 

슬프지 않아? 하고 물어보니까

좋아서 가는거 같애 하고 대답해주네요~~

 

이렇게 조금은 다른 책을 읽어주는것도

다른시각에서 볼수 있는거 같아서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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