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제인 오스틴 이지 클래식 시리즈 세트 - 전7권 제인 오스틴 이지 클래식
제인 오스틴 지음, 김영옥 옮김 / 베르단디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국의 18세기 대표적인 세계고전문학작가

제인 오스틴을 아시나요?



어린 시절 부터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10대 부터 꾸준히 습작하여


스무 살쯤에

이성과 감성 출간!!


오만과 편견 , 맨스필드 파크 ,엠마 등..

있따라 출간 했다고 해요!!


그녀의 작품은

영화화로도 제작 될 만큼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명성이 나 있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두꺼운 원서로 읽으면 더욱 좋겠지만..


페이지 압박이 와서

책 읽기가 다소 부담이 된다면~~


베르단디 이지 클래식

제인 오스틴 시리즈

총 7작품의 명작으로 구성되어


컴팩트한 사이즈와 두께감으로

페이지 두께감의 부담없이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데요



매성엄프플랫폼을 통해

베르단디 이지 클래식의

제인 오스틴의 7작품 중

오만과 편견과 이성과 감성

만나 보았어요^^


실물로 본

베르단디 이지 클래식

제인 오스틴 시리즈는~~


가방에 쏙 들어 갈 수 있는

사이즈라 휴대용으로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사랑스럽고 낭만적인 일러스트와

책의 색감이 너무 예뻤답니다 ^^


일러스트와 글이

조화롭게 배열되어


초등학생인 어린이 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읽을 수 있는데요~


책 마다 주요 인물에 대한

소개가 짧고 임팩트 있게 있어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하도록 이끌어 주는데요~~



콤팩트한 사이즈 만큼이나

주요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 전개속도도 빠른 편이라

책의 몰입도도 높여 주더라구요~


앞쪽에는 한글로~~

뒷면에는 영어로~~

한 책에 2가지 언어로 작품을

읽어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영어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영문 오디오 파일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요~



약 40분 가량의 오디오 음성인데

영국 작가가 쓴 작품이라서 인지

영국식 발음의 오디어 음성 지원이었는데요~


등장인물 성격에 맞게

맛깔나게 읽어 주시는데~~


특히 딸들의 결혼에 올인하려는

베넷 부인의 목소리는 싱크로율 100%

어떻게 이렇게 캐릭터에 맞게

읽어 주시나 하실 정도로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베르단디 이지 클래식

제인 오스틴 시리즈에서는

별도의 액티브티 북 제공 되는데요~


책의 전반적인 흐름 파악에 대한 질문이 있구요


그리고 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요~



작가의 입장이 되어

내 마음에 드는 결말과

제목을 지어 보는 부분이에요 ~~

(창의력이 마구 샘솟는 질문이네요!)



더 나아가

제인 오스틴에게

무엇을 물어 볼지 질문에 대해

써 보는 부분도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ㅎㅎ



책 속의 구절!!

영어 문장으로 작문 하는 부분으로

영어공부 까지 할 수 있네요~


액티비티에 각 책마다

색칠 할 수 있는 도안이 나오는데


우리 아이 취향 저격인 그림인지라

바로 색칠하더라구요 ㅎㅎ

(그림이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든다네요 ㅋㅋ)



◐ 오만과 편견◐


부유하지만 오만하고 무례한 남자 빙리씨~

편견으로 가득 찬 베넷 씨 둘째 딸 엘리자베스~


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가족과 친구들의 갈등 그리고 사랑이야기가

담긴 작품인데요~~


영국 상류층의 부유함과

품격을 가장한 격식을 통해

18세기 영국의 상류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답니다~~


무조건 부유한 사람에게만

결혼해야 한다는 베넷씨 부인

즉 엄마의 말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소신있게

행동하는 둘째 딸인 앨리자베스는

작품에서 매력적으로

다가 왔어요~



하지만 자신이 보고 들은 것과

다른 사람들의 평판으로

편견으로 가득 찬 시선으로 바라보는

엘리자베스와



자신이 생각과 판단이

옳다고만 생각하는 오만한

빙리씨를 보며



어쩌면 우리의 내면에

양면의 동전처럼

편견과 오만이 존재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서로에 대해

서로의 가족에 대해

한쪽으로만 치우쳤던 두 사람이

오만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서로의 진실된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이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이었네요 ㅎㅎ





◐ 이성과 감성 ◐


합리적이고 책임감 강한

첫째 엘리너는 이성파!!



시적인 몽상가인

둘째 딸 메리앤은 감성파!!



이렇게 서로 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자매가



삶을 살아 가는 태도와

좋아하는 이성을 만났을 때

드러나는 감정 표현을

잘 녹여낸 작품 인데요~~



사랑하지만

주변의 여러 환경을 고려하여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는 엘리너!!



사랑하기에

자신의 모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쏟아내 버리는 메리앤!!



완전 정반대의 성향의

자매들의 사랑 방식에

과연 정답이 있을까요?



사랑의 방식으로 다르지만

최서을 다한 두 자매의 사랑은

열렬했지만 상처로 남았는데요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각자의 사랑 방식에

스스로 객관화 해 줌으로써


두 자매는 더욱 성숙해 지고

마침내 서로가 바라던

이성과의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답니다~



한쪽으로 치우쳤던 두 자매의 성향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며

상호 보완하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인 책 이었습니다~~



사랑에 관한 다양한 시선과

입체적인 인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제인 오스틴 시리즈

베르단디 이지 클래식를 통해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

한글과 영어로 다양하게

작품을 읽어 봄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한 엄마가 되는 감정 공부법
홍주희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인이 되기 전에 이미 거쳐 왔지만

우리 아이는 거쳐 갈 수밖에 없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춘기입니다~~


사춘기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는데요~~


인간 발달 단계의 한 시기로, 신체적으로는 이차 성징이 나타나며 정신적으로는 자아의식이 높아지면서 심신 양면으로 성숙기에 접어드는 시기.


그 시기는 개인차가 있으나 대개 12세에서 16세가량의 시기를 말하는 것으로 청년기의 앞 시기에 해당한다.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 발췌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기 전에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시기가 사춘기인데요...


바야흐로 저의 10대를 돌이켜 보건대..


그것이 사춘기인지 아닌지도 모른 채

괜히 심각해졌다가, 울적해졌다가..


어느 누군가와도 소통이 되지 않을 거 같아 혼자 방 안에서 사색하다가 또 왠지 모를 외로움에 소통하고 싶어 하다가...


여러 복잡한 마음과 감정들이 뒤섞여 이게 사춘기인지 아닌지 그렇게 저의 사춘기 터널은 지나왔는데요..


이제 부모가 되어 보니...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 다가오는 사춘기라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 주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지혜롭게 부모로서 아이를 도와줄 수 있을지 사실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사춘기가 초등 고학년 때부터 온다고 하는데...


과연 내가 겪였던 사춘기와 아이가 겪을 사춘기의 형태가 같다고도 보장할 수 없고 이미 겪어 본 선배로써 아이에게 충고를 해 주기에는 희미해져 버린 나의 사춘기 기억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 그리고 아이는 과연 잘 받아들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알고 싶었습니다..


선배 맘의 진솔함이 담긴 아이의 사춘기를 통해 부모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 대한 정립하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행복한 엄마가 되는 감정 공부법이란 책을 만나게 되어 후기를 남겨 봅니다






사춘기 아이의 감정과 마주하며 행복한 엄마로 성장하는 마음코칭이라는 부제가 너무나 와닿았는데요~~


감정 공부법이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과 호기심을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홍주희 님은요~~

현재 국제 교육협력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25년 차 워킹맘이자 아이와의 행복한 소통을 이해 감정 코칭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은 회복탄련성과 감정 코칭 전문 강사로도 활동 중이십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았는데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5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part 1 올 것이 왔다 사춘기


part 2 사춘기 엄마에게도 감정 공부가 필요하다


part 3 사춘기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는 법


part 4 사춘기 엄마를 위한 실천형 감정코치법


part 5 한 번 사는 인생 행복한 엄마가 되자!


행복한엄마가되는감정공부법


part 1 올 것이 왔다 사춘기


내가 알던 아이가 아니다..


엄마라는 안전한 울타리에만 머무를 줄 알았던 아이는 유아기를 지나 초등기를 거쳐..


작은 것에도 화를 내기 시작하고,

방문을 세차게 닫는 횟수도 많아지고,

더욱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핸드폰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사춘기의 시작을 알렸다고 해요..



거기다가..

아이 스스로의 자아와 타인에 대한 구별이 뚜렷해짐으로써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의해 서열화되고 경쟁 구도의 교육 현실로 인한 여러 가지 갈등으로 인해 아이의 사춘기는 더욱더 증폭되어 감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제대로 못 가고, 아는 친구 없이 온라인 으로 많 수업을 했었던 그 혹독한 시기까지 겹쳐버려 온라인 수업을 제대로 들으려 하지 않고

밤낮이 바뀐 생활 방식으로 혼자 방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사춘기라는 방에 들어가

아이의 방문도 닫히고 마음도 닫혔다고 합니다...



그런 아이의 뒷모습을 보며

인내 또 인내를 그리지만...

학교, 학원 숙제도 안 하고 몇 시간씩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며 화를 또 삯이고.. 또 삯이고...



아이의 방황이 꼭 나의 탓인 거 같아 자책도 했다가

아이의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이유 없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의 눈치만 살필 수밖에 없으셨다는 저자님의 글에 얼마나 마음 졸이고 힘드셨을지 저도 함께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의 방황의 시기가 길어지면서 저자님도 점점 지쳐 가셨다고 해요..

아이의 기분이 좋고 나쁨에 따라 함께 요동치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직접 대면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 속에 갇혀 있어서 다른 쪽을 볼 여력도 없는 자신을 마주 서 보았다고 해요..



그리고..

천천히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봄으로써 그동안 어떻게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지 살피게 되었다고 해요

모든 시선이 아이의 행동에만 몰입되어 작은 미동에 놀라는 것은 결국

아이를 향한 믿음의 문제였다는 것도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아이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 지속해서 남들과 비교하지는 않았는지, 양육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지는 않았는지,

매사에 부정적인 면만을 먼저 떠올리지는 않았는지 등등 마음의 시선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해요..



part 2 사춘기 엄마에게도 감정 공부가 필요하다


싸늘한 겨울 날씨 보다 매서운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아이를 보면서

저자님은 노트북을 켜고 글을 쓰기 시작하셨다고 해요..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을 더듬으면서

정신없이 아이를 키우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았던 시간과 기억에 대한 정리를 하셨다고 해요


나는 어떤 엄마인가?


앤젤린 밀러가 쓴 「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라는 책을 보며

엄마는 사랑하는 아이를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이가 엄마에게 의존하게 하고 아이 스스로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빼앗아 갔다는 엄마의 가슴 아픈 고백서를 읽으면서

그동안 어떤 엄마로 살아왔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지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과 행동을 되돌아보며그동안 엄마라는 역할에 매몰되어 엄마 스스로가 괜찮다며 애써 괜찮은 척했던 엄마의 묵었던 감점들을 사실은 아이들은 이미 다 눈치채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엄마로서 무조건 참으면 된다며 아이에게는 애써 숨겨왔던 감정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고..

엄마의 감정을 스스로가 인정해 주고 챙겨 주고 보살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셨다고 해요!!



그리하여 엄마 스스로가 변하여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 감정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춘기 아이를 위해 시작했던 감정 공부가 오히려 위로하는 시간이자 내 안의 나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성장이 동반되어 독서와 글쓰기와로도 연결이 되어 오랫동안 머물고 있던 걱정과 염려가 아주 천천히 감사함으로 변화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part 3 사춘기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는 법


사춘기가 되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게 말투와 눈빛이라고 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몰라''아니''응' '됐어'왜''싫어'등 절대 길게 얘기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행동에서는 '엄마 아빠, 나 좀 봐주세요!'라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의 메시지에 응답하는 부모님의 타이밍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가 나 좀 봐 달라고 하는 것이 내 마음을 좀 봐 달라고 하는 말과 같은데 이걸 눈치채지 못한 부모는 오로지 학업과 성적에 집중되어 아이의 행동에만 집중되어 말한다면아이가 말문을 닫아 버리겠지요..



내 아이가 기쁜지 슬픈지 행복한지 힘든지에 대한 아이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

이것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첫 단추를 끼는 것과 같다고 해요



아이와이 소통을 위해 잘 들어 주기!!

잘 들어 주기 위해 먼저 엄마의 선입견과 판단을 내려놓고, 조언, 충고, 비판하고 싶은 생각을 다 깔끔히 비워내야만

아이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들어 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쓰는 말이 아이에게는 상처로 오랜 시간 남는다는 것을 많은 부모가 모르고 있다고 해요

부모가 진짜로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비난의 말, 경멸의 말, 방어의 말 그리고 담쌓으며 무시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특히 '항상', '언제나', '늘', '맨날','절대로', '왜' 가 들어가는 모든 말은 현재의 잘못된 행동만이 아닌 늘 항상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아이로 결론 내 버리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아이의 장점을 종이에 50가지 아상 써 보는 것 또한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힘들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해요



그리고 사춘기 아이에게는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고 해요

부모는 부모의 공간에서, 아이는 아이의 공간에서 자신을 살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존중할 수 있고 아이 또한 그 시간을 통해 나름의 힘듦을 이겨내는 중임을 믿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part 4 사춘기 엄마를 위한 실천형 감정코치법


감정 코칭의 1단계는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해요


많은 엄마들이 빨리 상황을 해결하려고 그 행동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하는데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지금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물어봐 주는 것도 때와 분위기를 보면서 기다림의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해요 이렇게 감정코칭의 2단계는 이러한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는 것이라고 합니다



감정을 잘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감정을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감정코칭의 3단계로 아이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라고 해요



감정 코칭의 4단계는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인데요

말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전달하려는 감정의 메시지도 잘 들어 주어야 한다고 해요

하던 일을 멈추고 온전히 아이의 눈을 바로 보고 집중하는 것이라고 해요



감정코칭의 5단계는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해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과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행동에 대한 한계를 명확하게 알려 주고행동에 대한 한계를 정해주기 전에 아이의 감정을 먼저 알아차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에게 열린 질문을 주어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part 5 한 번 사는 인생 행복한 엄마가 되자!


엄마의 감정이 곧 아이의 감정이라는 말이 있다고 해요


아이의 감정 이전에 나의 감정은 어떠했는지 나만의 시간을 일부러라도 확보하여서 나의 장점을 찾아 인정해 주고 나 자신에게도 과감히 투자하여 나를 성장하고 행복해가는 과정이 아이에게도 전달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그 행복함을 보고 자란다고 하니 좋은 엄마가 되기 보다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엄마가 되자고 저자는 알려 주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사춘기 터널에서도

아이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으로 시작된 홍주희 저자님의 감정 코칭 공부가 엄마 자신 또한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사실에 인상 깊었습니다


부모에게 사춘기 행동으로 보여주었던 아이의 모습으로만 성급하게 판단하기 전에 아이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그러한 행동을 하였는지를 알아차림으로써 아이의 감정을 살펴 보아주고 이해해 주는 것이 사춘기 아이와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만의 고유한 잠재력과 성장을 믿고 기다려 주고 아이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해 주는 것이야말로 사춘기 아이를 위한 진정한 감정코칭이자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라는 걸 다시금 새기게 된 책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분 나를 돌보는 셀프 코칭
안영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동안 육아서나 자기 계발서 위주로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성장하라고

저에게 재촉하며 읽어 왔던 시간이 많았었는데..


끊임없이 나아가고 더 커져야 한다고

알게 모르게 성장만 강요했던 저에게

아기자기한 테라스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며

저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표와 힐링을 가져다준 책이었어요~~


살면서

내가 나를 잘 안 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지요...


저도 그런 거 같아요...

나에게 처해진 환경과 여러 가지 상황을

나 자신 보다 더 많이 고려하게 되고

내 내면의 깊은 소리를 듣기보다는

주위의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더 집중하여

따라갈 때도 많은데요...



작가님도..

그러한 과정을 여러 번 거치셨다고 해요.

제주도로 이사 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여 돈을 벌게 될 때에도

무엇인가 결정을 내릴 때에도..



정작 중요한 나 자신이 빠져 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알게 되어요

어느새 지쳐가고 무력감에 빠진 나를...



여러 가지 해야 할 일과

역할 속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잘 살펴보고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용기를 내 보는 것!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건

늘 두려움이 따르지만 두려움이 절대적으로

안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해요


두려움이 있기에..

우리는 더 나아갈 준비를 하고

발전을 한다고 해요



작가님은 내향형에 가까우시다고 해요

책에 에피소드를 적어 놓으셨는데

유년 시절에 외향형의 닮고 싶은 언니가 있어서 따라 해 보셨다고 해요~

그리고 알게 되었다고 해요

그 언니와 나는 완전히 다름을....



내가 가지지 못한 면을 누군가 가지고 있다면

그 점에 끌리게 되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마음을 누구나 한 번쯤은 드는 거 같아요


다이어트, 미라클 모닝..

작가님도 굳은 결심으로 시작하셨지만

작심삼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으셨다고 해요



책을 읽으면서..

어머, 이거 내 이야기인데..

하며 너무 공감되는 글이 많았어요



작가님이 작심삼일로 된 결심들이

저도 작심삼일로 되버린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면

나를 채찍질하게 되고,

나를 믿고 신뢰하는 마음보다는

내가 나를 못 믿는 마음의 앙금이 남아 버리지요


작가님도 무수한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그러한 나를 못 미더워 하고

그러면 그렇지.. 하고 나를 내버려 둔다면

결코 스스로에 대한 발전은 없다고 해요


실수한 나, 작심삼일인 나를

용서하고 내가 해야 할 방향에 더 초점을

둔다면 내가 나를 믿는 마음이 커져서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해요~


작가님께서 추천하시는 방법 중에서

저를 단번에 사로잡은 것은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인데요~


작은 실천으로

충분히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유산균을 먹기 위해

정수기 바로 옆에 유산균을 두고 챙겨 먹는 것처럼 

이런 작은 환경의 변화가 긍정적인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기~~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면 나에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해석을 하게 되고

익숙한 것도 새롭게 느껴진다고 해요~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기~

혼자 있는 시간은 고독해 보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깊이 느끼게 하고

 내 마음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기에 

가치가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나를 잘 돌보는 셀프 그로잉 방법을

작가님의 경험과 여러 가지 사례들과 함께

녹아들어 있답니다~~

작가님의 책을 보면서

그동안 저도 제 자신을 잘 살펴보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제 자신을 잘 안다고 어림잡아 생각하고

어쩌면 깊은 나 자신과의 대화를 할 생각조차

못하고 하루하루 시간의 흐름에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중심으로 살아온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작가님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용기 내어

책을 출간하고 작가가 되셨듯이


저도 제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와의 대화를 통해 용기를 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 후 육아하면서

여러 가지 역할과 해야만 하는 일에 집중하여

자신의 내면을 잘 살피 못했다면 이 책을 통해 공감과 

나를 위한 코칭을 통해 힐링의 선물을 받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 샴푸
이상교 지음, 김소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여운 고양이~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인데요~


저희 아이 보다 더

고양이를 좋아하는

소녀가 고양이 샴푸로

머리를 감은

동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고양이 샴푸를

내 샴푸로 잘못 알고

머리를 감았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IBBY 어너리스트에 오르고,

권정생 문학상을 받은

이상교 시인의 재미난 동시와

김소라 작가의 따뜻한 그림이

만나 탄생한

유쾌한 동시 그림책


고양이 샴푸


아이와 함께 책 앞장을 넘기니


고양이 그림 ~

고양이 이불과 베게~

고양이 책과 노트 속에서~


부스스 잠이 깨어

기지개하는 소녀를 보며

저희 아이가 말합니다



우와~ 나보다 더 고양이 좋아하나 봐

근데 고양이 꼬리 보여~~

이게 뭘까?

책 표지와 앞 장을 넘겼는데

수채화 풍의 생생한 그림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고양이 샴푸를

내 샴푸로 잘못 알고


머리를 감았다



아직 잠이 덜 깬 소녀가

무심코 사용한 고양이 샴푸로

당황한 소녀의 표정에서


아이와 저도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종일 찜찜~~


얼떨결에 고양이 샴푸로 머리 감고

자꾸만 신경 쓰이는 소녀의 마음을

짧지만 재미있는

동시와 그림으로

저희 아이가 더 흥미로워 했어요~

머리카락은 누르스름~~

두 귀는 위로 삐쭉 ~

두 눈꼬리는 샐쭉~



고양이 샴푸 탓인 건지

기분 탓인 건지


조금씩 밀려드는

소녀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보며

저희 아이가 말합니다.


우와 ~~ 고양이가 되려나 봐...


동시 그림책의

짧지만 문장의 생동감과

소녀의 내면이 투영된

그림이 어울려져

아이도 저도 점점

몰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한 글자 한 글자

소리 내어 읽으니


누르스름, 삐쭉, 샐쭉

꾸밈말이 녹아들어

마음이나 몸의 상태 표현을

더욱더 깊고 풍부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종일 찜찜~~


소녀의 찜찜한 마음만큼이나

몸도 찜찜한 소녀의 표정과 행동을

어쩜 그림으로 잘 표현하셨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책을 읽고 나서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상상을

함께 공유하며

대화로 나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내가 만약

고양이 샴푸를 쓴 다면 어떻게 될까?



유쾌한 상상과

묘한 긴장감이 어우러져

재미있는 동시 동화책


고양이 샴푸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길까, 짧을까? 길벗스쿨 그림책 21
이자벨라 지엔바 지음, 우르슐라 팔루신스카 그림, 이지원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1분..


벤치에 앉아 오랜만에

친구와 수다 삼매경인 엄마와


언제 나랑 놀아 주시나요?

엄마의 통화가 곧 끝나길 고대하며

나뭇가지로 그림 그리는 아이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


1분

길까요?

짧을까요?


주어진 상황에 따라

같은 시간이라도

때로는 길~~게

때로는 짧게 ~~

다가오는데요~~


누군가에게는 길 수도

누군가에게는 짧을 수도 있는 시간


당산은 어떤 시간 속에서 살고 있나요?

2014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의 그림책


길까, 짧을까?


책 속의 시간을 따라가다 보면

찰나와 영원의 시간을 더듬어 보며

시간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책


길까, 짧을까?


이자벨라 지엔바 작가님의

책 인사말을 보았는데요~


나의 아이들

율렉과 구치오에게..

라고 쓰여 있답니다~


작가님의 아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그림책~~

이 책은 그림책이지만

시간을 알아가는 아이에게도

시간에 익숙해진 어른에게도

어쩌면 시간을 보내는

모든 세대가

읽어 보아도

좋을 만큼



시간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

시간에 대한 생각에 대한 유머스러움^^

아 맞아~~ 나도 저랬는데...

하는 시간에 대한 공감까지~~



이제 조금씩 시계의

정확한 시간과 분을 읽어 나가는

7살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더니 그 자리에서

여러 번 읽더라고요~~



저희 딸은 책의 내용 중

1시간!!


"오븐에서 맛있는 케이크가 구워질 때

걸리는 1시간"


배에서 이미 꼬르륵 소리가 나며

포크 들고 드러누워서

기다리는 아이를 보며


배가 고파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거 같다고

공감하더라고요 ㅎ



책을 읽고 난 후

저희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가

오시는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달력에 체크하던

그 시간들이 엄청

길게 느껴졌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더라고요 ㅎ



3시간!!

" 쇼핑하는데 걸리는 시간 3시간"



구경해야 할 옷이 많은

엄마는 짧은데


참을성이 너무 부족한

아빠에게는 긴~~~~


3시간~~


옷 고르느라 신이 난 엄마와

언제 가나 괴로워하는 아빠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3시간의 길이~


이 부분이 얼마나 공감 되든지..


저와 저희 집 신랑을 보는 듯하여

웃음이 나기도 하고

정말 와닿더라고요...



그리고..

흐르는 시간들~~


책에서는

1분.. 5분.. 1시간.

1주일... 1년... 18년...

이렇게 쪼개어진 시간으로

시간의 길이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이미지화된 에피소드를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책을 통해

다양한 빛깔의 시간을

만끽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주어진 시간의 의미와

시간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가볍지만

절대 가볍지 않고

유쾌하지만

그만큼 여운을 주는

특별한 동화~~



1분.. 5분.. 1시간.

1주일... 1년... 18년...

찰나의 순간에서 영원까지의

소중한 시간들을

소중한 사람과

길까, 짧을까

이 특별한 그림책으로 나눠 보시길

추천드려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