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싸웠어요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양혜영 옮김 / 윌마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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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갈등 앞에서

불안을 느끼는 아이를 위해


가족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들려주는 그림책인 

엄마 아빠가 싸웠어요 

만나 보았어요


서로의 날선 어린

치켜세운 눈빛으로


등을 보고 마주 선 부모님

표정과 행동을 보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서

양쪽 부모님의 눈치를

살피면서 애착 인형인 듯한


인형의 눈을 감게 하는

주인공의 불안한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림책의

표지를 보면서

과연 부모님의 다툼에서

아이의 섬세한 감정과


내면을 어떻게 책에서

그려낼지 궁금하였어요


저는 그림책을 볼 때

꼭 면지를 살펴보는데요


사랑의 색감인 붉은 계열과

하트 모양 안에서 서로를

마주 보는 눈빛도 있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적대시하는 눈빛이


공존해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첫 장에서는

서로 소중한 존재로써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

중에서도 특히 남녀를

예를 들어서 어떤 점에서


갈등 상황이 있는지를

들려주면서 그림책은

시작이 되고 있어요




이를 통해서 우리 가족의

부모님만 다투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과 취향

의견은 다양하고 

다르기 때문에


사이가 좋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대립과 갈등 상황 역시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면서

메시지를 들려주고 있어요

아무리 좋아하는 사이라도,

누구든지 살다 보면

싸울 때가 있어요

가끔씩 부모님이

다투실 때의 전조증상으로


부모님의 감정선이

드러나는 색감과


번개가 치는 날씨

표현으로 상황과

분위기로 알려 주고 있는데요


가벼운 서로의 의견 차이가

다시 의견 조정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의 입장에 서서


유독 평소와 다른 분위기와

부모님의 표정과 다툼은

아이가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부모님의 표정을

멀리서 바라보며

대충 짐작을 해야만 하고


심지어 다툼의 큰 소리는

아이의 잠을 깨우고


깊은 숙면으로 나아갈 수

없이 다음날을 맞이해야 했어요

갑자기 사라진 아빠의

자리를 보면서 아이는


유치원에서 평소와 다르게

친구에게 소리를 지르는데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가 부모님의 관계 속

감정과 태도를 고스란히

스며들어 간다는 점과


아이의 행동에도

큰 영향을 가지게 된다는

점을 암시해 주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과연 부모님은 자녀에게

어떻게 상황을 설명해 가고


갈등의 과정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함께하는 순간들을

그림책에서 잘 담아내어서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읽으면


더없이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부모님의 다툼이

아이에게는 어떻게


심리적으로 행동으로 작용하는지

그리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 나가면서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여도 싸울 수 있으며


더욱더 중요한 것은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른인 부모님께도

어른이 되어갈 어린 자녀와


어린이들에게도 적극 권장 드려보는

화해 수업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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