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력과 책임의 성교육
이광호 지음 / 좋은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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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매번 마주하게 되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빠르게 흘러가고 무분별하게 침투되는 여러 매체와 미디어의 속도에 비해 더딘 속도로 인하여 과연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교육인지 직시해 보도록 현직 교육자와 부모님 그리고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올바른 성교육을 담은 책 식별력과 책임의 성교육 책을 만나 보았습니다 




< 목차 구성 >


1장.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이란?


2장.

대한민국 성교육에서

책임을 가르칠 수 있으려면?


3장.

여성의 존엄성과 생명의

절대성 회복을 위한 성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이란?


성적 가치관은 어떻게 형성될까요?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인쇄매체의 책의 힘보다는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포르노그래피와 같은 상업적 영상물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어 사상과 가치관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보고 또 보았던 많은 영상들을 통해 영상물 제작자의 자본주의 사회가 겨냥한 메시지를 소비자가 무분별하게 무의식식적으로 받아들여서 각인 효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성에 대한 가치관을 새겨 넣고 있는 점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먼저 직시하는 것이 올바른 성교육의 첫걸음이라고 해요.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으로 인쇄매체 시대에 필수적인 지적 능력인 리터러시의 연장선상으로 인쇄매체뿐만 아니라 모든 매체와 그 매체로 표현된 내용을 이해하며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미디어가 참말을 하는지 거짓말을 하는지를 잘 분별해서 참말이면 받아들이지만, 거짓말인 경우 그것이 왜 거짓인지 현실과 비교. 대조하여 비판하고, '진실은 이것이다'라고 미디어를 활용하여 주체적인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통해 소비사회와 영상물이 성을 상품화하고 성의 의미를 왜곡하는 현시대에 부모님과 교육자들이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교육적 자질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 영상, 자막, 음향 등의 복합 자극을 순식간에 전달하여 생각할 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순식간에 동화되기 쉽기 때문에 인쇄 매체를 통해 멈추어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서 비판적. 주체적 사고를 키워 주는 것이라고 해요


즉 부모님과 교육자가 영상과 인쇄 매체의 상반된 특성을 먼저 파악하고, 인쇄 매체를 활용하여 읽고 생각하게 하는 성교육으로 생각을 금하는 매체에서 벗어나 생각을 권하는 매체의 힘으로써 매체를 필요에 맞는 도구로 활용할 줄 아는 지성인으로서 성장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해요!!



수업 시간에 책의 중요장을 골라 읽으면서 토의 토론을 유도하여 영화, 드라마, 광고가 보여 주는 성과 실제의 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할 뿐 아니라 그 내용을 글로 써서 생각을 정리하도록 이끌어 주는 인쇄매체와 종이. 연필을 활용한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성교육에서 책임을 가르칠 수 있으려면?


성이 개방되어 있다는 미국이나 유럽보다도 우리나라의 청소년 첫 성 경험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사실과 성 개방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네덜란드 청소년의 첫 성 경험 연령은 18세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통계의 자료를 보면서 선진국의 청소년 성교육의 본질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피상적으로는 피임교육을 가장 우선적으로 할 거 같지만 선진국에서는 책임의 제도와 문화가 먼저 뒷받침되어 있으며 미국과 유럽은 개인의 성적 자유를 폭넓게 인정해 주되, 개인에게 그 책임을 철저하게 묻는 제도가 확립되어 있기 때문에 '양육비 책임법' 과 더불어 청소년의 경우 복지제도가 연계되어 아빠가 되는 기술을 알려 주고 아르바이트를 알선해서 양육비를 부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양육비 부담이 어려우면 국가가 우선 지급하고, 성인이 되어 취직하면 월급의 일정액을 국가가 구상상권을 발동해서 차압함으로써 사회적 차원에서 시행되는 책임의 성교육과 더불어 학교로 이어져서 남학생들이 실제 아기처럼 반응하는 장치가 내장된 인형을 24시간 돌보면서 아빠 되기 교육을 받는다고 해요.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실제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법적 사회적 교육적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청소년에게 임신, 출산, 양육의 책임을 묻고 또 그 책임의 길을 도와줄 수 있는 사회적 준비와 양육비 책임법 등 사회적 법적 제도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여성의 존엄성과 생명의

절대성 회복을 위한 성교육

침투력이 강한 광고 매체를 통해 여성에 대한 이미지가 기업과 자본사회의 수입 구조로 인해 어떻게 형성되어 갔으며 여성의 존엄성보다는 왜곡된 가치관 형성에 일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러한 뒤틀어진 가치들 속에서 한 걸음 물러나서 진정으로 어떤 가치를 따를 것인지 또 소비사회가 만들어 낸 대규모 유행 현상에 동조되어 판단력과 분별력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존중과 배려의 사랑이 아닌 눈치와 상처로 얼룩진 잘못된 관계로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자신을 스스로 보듬어 주어야 한다고 해요.


실제로 저자님은 대학교 교양수업과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셨는데 수업을 통해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도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상처가 있었음을 스스로 직시할 수 있었다고 해요.

이러한 고민과 성찰을 통해 피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더 나아가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삶의 성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할지 스스로 주체적으로 결정해 볼 수 있었다고 해요.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과 영상매체를 역으로 활용하여서 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올바른 판단력을 갖도록 하는 저자님의 미디어 리터러시 생명교육 강연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추천드립니다


빠르게 진보되는 기술과 교육 속도에 비해 과연 실질적으로 성에 대한 교육은 과거에 비해 현재 진보되어 온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감추어 진채로 미디어에 의해서 몰래 빠르게 폭발적으로 필터링 없이 여과되어 청소년들과 심지어 어린이들에게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염려가 되었지만 돌이켜 보면 어른인 저 또한 제대로 된 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기억이 없는 듯하였고 더 나아가 자녀들과 미래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현 생활에서 실질적인 성에 대한 교육과 학습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고민인 시시점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성에 대한 문제점과 이로 인해 여실히 드러나 보이는 현시대의 성에 대한 민낯에 대해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고 성찰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 책은 책의 부제목처럼 부모와 교육자가 먼저 알아야 할 성교육의 상식과 진실 그리고 현시대를 반영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줌으로써 청소년과 어린이 자녀를 둔 부모님과 교육자분들께 적극적으로 권장 드려봅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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