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목욕 파티
데이비드 엘리엇 지음 / 미디어창비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뉴질랜드 대표 아동 문학상 마거릿 마이 상 수상자이자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뉴질랜드 작가

데이비드 엘리엇 신작

신나는 목욕 파티 그림책의

매력에 풍덩 빠져 보아요~

< 신나는 목욕 파티 / 미디어 창비 >

먼저 신나는 목욕 파티 책 내용 속으로 풍덩 해 볼까요? ^^

 

자신만의 평화로운 목욕을 하고 있었던 돼지에게~

 

'똑똑' 소리와 함께 동물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목욕통으로 들어옵니다~

어느새 꽉 찬 목욕통과 시끌벅적해진 목욕탕 속에서 평온했던 돼지의 표정에 변화가 오게 되지요~

 

뽀글뽀글 ~~ 목욕탕에서 올라오는 알 수 없는 연기에 동물들은 각자의 코를 막아 버리며 당황해하는데요..

과연 돼지는 평온했던 자신만의 신나는 목욕 파티 시간을 다시 가질 수 있을까요?^^


신나는 목욕 파티의 매력에 대해 탐구해보아요~

신나는 목욕 파티의 매력 풍덩 첫 번째는요?

▶ 데이비드 엘리엇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담긴 그림으로 글자가 아닌 동물들의 몸짓언어를 통해 장면을 이해할 수 있어요^^

몸짓언어: 음성언어나 문자언어에 의하지 않고 몸짓이나 손짓. 표정 등 신체의 동작으로 의사나 감정을 표현 전달하는 행위

>>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글자로 장면을 문장으로 서술하지 않고 약간의 동물소리와 문 두드리는 의성어와 의태어의 소리글자만 표기되어 있어요.

문장으로 장면을 설명하지 않아도, 한 장 한 장 자세히 읽혀 질 수 있는 이유는 아주 세세히 그림으로 표현되 있는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 그리고 손짓을 보고 전체적인 상황과 동물들의 입장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저는 이 책을 통해,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상대방이 쏟아내는 말에도 당연히 귀를 기울어야 하겠지만, 몸짓언어 또한 놓치지 않고 바라볼 때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신나는 목욕 파티의 매력 풍덩 두 번째는요?

다양한 '동물소리'와 '동물 표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글을 잘 모르는 아이도 엄마에게 들려줄 수 있는 동화랍니다~

>>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몇 번이나 다시 읽어 보자고 했어요. 아이는 각각의 동물의 입장에 서서 저희 아이만의 시선과 해석으로 오히려 저에게 그림책을 들려주었어요. 그리고 저에게 돼지는 혼자서 하는 목욕시간을 좋아하지만, 저희 아이는 여러 동물들과 함께 하는 목욕이 더 재미있을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도 말해 주었어요.

저는 이 책을 통해 글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나 어른들이 주 가 아닌, 그림 한 장면마다 나오는 동물 표정과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해서 보는 아이들이 주가 되어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점과 아이들만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동화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책 한 장 넘길 때마다 보이는 생생한 동물 표정과 몸짓으로 선명하게 다가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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