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전자책 쓰기 바이블 with AI - MZ세대를 위한 전자책 쓰기 첫걸음
안세진 지음 / 이담북스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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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나도 전자책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면 아주 만족합니다.

안세진 작가님의 <퍼스널 브랜딩 전자책 쓰기 바이블 with AI>가 이담북스에서 나왔다. 그동안 19권의 전자책(e-book)을 낸 안세진 작가님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음유시인 책 마법사로 활동하고 있다. 코칭 강사 컨설턴트로 강의도 병행한다.

전자책의 장점은 종이책보다 문턱이 낮고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가진 전문성과 노하우를 책으로 남기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분을 위해 전자책 출간의 모든 과정을 안내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글쓰기 비법에서는 챗 GPT를 활용해서 자신만의 언어로 본문을 효율적으로 채워나가는 법을 알려준다.

사람은 주민번호, 책은 ISBN 번호! 게다가 주민등록번호와 ISBN 번호가 똑같이 13자리! 이런 우연의 일치가? 앞으로 이 13자리는 까먹을 일 없겠다. 주민번호가 똑같은 사람이 없듯 ISBN이 똑같은 책도 없다.

PDF 파일 전자책의 차이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대부분 나처럼 전자책이 PDF아닌가? 할 것 같다. ISBN이 있어야 전자책이다! ISBN은 국제 표준 도서 번호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의 약자다. 전 세계에서 똑같이 사용한다. 크몽이나 탈잉 등에서 유통되는 PDF 파일도 전자책인 줄 알고 있었는데 ISBN이 없기 때문에 그냥 파일이었던 것.

저자는 종이책을 내려고 독서법에 관한 내용을 한 권 분량으로 썼다고 한다. 출판사와 계약을 하려고 했는데 출판사에서 책을 몇백 권 사달라는, 이른바 반기획 출간을 제의해서 결국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그게 바로 독서법 3총사이다. <서평 쓰기의 즐거움, 리더스 하이를 체험하라>, <미라클 독서법>, <함께하는 독서의 즐거움> 이렇게 3권으로 쪼개서 출판했다.

전자책의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정부 지원금 타는 법, 사찰에서 기도하는 법, 구글 폼 만들기처럼 이런 것도 쓸 수 있을까 하는 책도 나온다. 내가 꺼내 놓지 않으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다. 책이 나오면 본인이 궁금했던 주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노트북만 있으면 내가 관심 있고 잘하는 분야를 정해서 이를 콘텐츠화 함으로써 무자본 지식 창업을 할 수 있다.

AI를 이용한 전자 책 쓰기 편에서는 제일 먼저 다양한 AI의 종류와 특징을 알려준다. 나는 구글의 Gemini와 챗GPT, 뤼튼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AI가 있었다니. 나는 Gemini가 제일 마음에 든다.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달라고 하면 정말 아주 쉬운 예를 들어서 잘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AI에 질문하는 걸 프롬프트라고 한다. 입력 대기 표시를 프롬프트라고 알고 있었는데 네이버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도 프롬프트라고 한다는 것. 책을 통해 다양한 프롬프트 입력 법을 알아본다.

할루시네이션은 환각이라는 뜻인데 인공지능이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만들어 내거나 학습한 데이터에도 없는 존재하지 않는 사물이나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AI를 잘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 개의 AI에 동일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결괏값을 서로 비교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할루시네이션은 없는지 진위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전자책은 무료 글꼴로 써야 한다. 상업용 글꼴이 아닌 반드시 무료 나눔 글꼴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보통 쓰는 한글 워드 글씨체를 그대로 쓰면 저작권에 위배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네이버 무료 글꼴이나 눈누를 통해 무료 글꼴을 다운받아 사용한다. 저자는 코펍 2.0조선 굴림체를 자주 쓴다고 하니 참고하자.

전자책 작성 툴인 구글 도큐먼트, 노션, 캔바, 피그마 등의 장단점 비교, PDF 책갈피 만드는 법, 부크크나 유페이퍼와 같은 등록 플랫폼에 등록하는 법과 장단점, 전자책 저작권 보호하는 법, 워터마크 삽입법, 판권지 작성법 등 보면서 바로 따라 할 수 있게 아주 쉽게 정리되어 있다.

텀블벅 펀딩 과정, 책을 홍보하는 다양한 방법, PDF E-PUB의 차이점, 출간 기획서 샘플도 있다. 부록에는는 예술인 지원금 제도, 네이버 인물 등록 법, 팔리는 전자책 주제 잡기가 실려 있다.

안세진 작가님이 책에서 알려주신 대로 네이버 인물 검색을 해봤더니 정말 이렇게 인물 검색이 된다. 혹시 전자책을 가지고 있는데 네이버 인을 등록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ISBN 번호만 있으면 작가로 등록할 수 있다고 하니 해보면 어떨까?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운 알찬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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