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승 레이디 마스터 펄
피터 마운트 샤스타 지음, 이상범 외 옮김 / 아이엠 티칭스 / 2024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빛으로 들어가는 안내서이자 한 사람의 사랑이 가득한 삶의 기록이다. 펄의 본보기를 통해 우리는 사랑 안에서 삶을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빛으로 들어가는 길은 내 안에 있다. 펄의 제자 피터 마운트 샤스타는 그의 스승 <레이디 마스터 펄>이 경험한 것들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환생한 인간들과 상승 마스터들은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같다. 내가 만약 마스터가 된다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에테르체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내면을 통한 영적 수련은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혼자서 했더니 명상이든 기도든 잡생각만 하게 된다. 그래서 호흡에 집중했더니 잠들어 버리니 일쑤다. 혼자서 빛으로 가는 길에 도달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이다. 하지만 낮은 차원의 존재들을 채널링 해서 어둠의 길로 들어설까 봐 겁도 난다. 잘 모를 때는 하지 말고 더 공부하는 것이 최고다. 


마스터란 자신을 높은 의식의 차원으로 끌어올린 이들이다. 세인트 저메인이라는 마스터와 접촉하고 싶다면 스스로의 내면으로 들어가 가슴을 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내 안에 있는 I AM과 느낌으로 통할 수 있다. 레이디 마스터 펄과도 나는 펄의 현존이라고 느끼면 펄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의 상위 자아에 직접 연결하는 것을 배우면 나도 마스터가 될 수 있다.


I AM 현존(The I AM Presence)은 개체적 자아가 나타나는 개별화된 신적 현존이다. 인도의 아트만, 불교의 다르마카야(Dharmakaya), 비전 주의에서는 모나드로 부른다. 의식의 빛이 개체화되어 나타나기 전, 하나의 의식(Unity Consciousness)이 존재하는데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 이 창조 이전의 빛, 의식과 같기 때문에, 종교와는 상관없이 이 '하나의 의식'을 하나님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 내재해 있으며, 그 현존에 대한 인식은 I AM이라는 말이 불러오는 에너지와 의식을 명상함으로써 강화될 수 있다. 


펄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비전적 가르침을 지적으로 가르치기 보다 내재하신 하나님을 직접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I AM that I AM). 이 현존은 가스스토브의 불처럼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듯 그 빛도 하나님이다. 


그녀의 이름 (pearl, 진주)은 마치 염증을 유발하는 모래 알갱이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려 주변에 액체를 분비하고, 마침내 진주를 만들어 내는 조개와 같았다. 그 액체는 그녀가 과거 생애의 실패들의 염증을 치유하는 사랑이었고 그것은 진주가 될 것이었다. 이 내적 진주를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가슴을 치유할 수 있다.


펄의 손을 잡아 본 사람들은 그녀가 마치 실제 사람처럼 만져지지 않는 듯, 점점 더 에테르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한다. 상승 과정이란 육신의 진동이 가속화되는 과정이다.  펄은 어느 날, 자신이 지구를 떠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녀의 진동수가 증가할수록 훨씬 더 에테르적인 상태로 변했고,  I AM 현존과 합쳐지기 시작하면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먹거나 잘 필요가 없었다. 펄은 몇 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펄의 상승 과정은 1990년 10월 새벽, 육신과의 마지막 연결이 끊겼을 때 마무리되었다. 그녀의 마지막을 함께했던 빌은 그 집이 마치 빛 속에서 정화되는 듯했다고 말했다. 펄은 단순히 그녀의 사랑의 힘으로 그녀가 만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며 살았다. 


정말 영화 속 이야기 같다. 그녀의 제자인 피터가 찍은 유튜브도 있으니 한 번 경험 해 보길. 책 속에서는 펄이 상추 한 잎 먹었다고 하는데, 사람이 안 먹고서 몇 달도 아니고 몇 년을 살았다는 것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마스터를 부르고 그에게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당신이 '나는 여기에 있고, 저기에도 있으며, 이 세상 모든 곳에 있다(I AM here, I AM there, and I AM everywhere)'라고 말할 때, 당신은 그의 의식과 접촉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 안에 모두가 있고, 모두 안에 하나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p.148)


여러분이 관심을 쏟는 것이 곧 여러분이 됩니다.



♥ 지식과감성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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