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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피부 - 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아름다움의 전략을 찾아라
남수현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평점 :
피부가 건강하면 매력적인 인상을 주어 타인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좋은 인상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 긍정적인 인생을 사는 기반이 된다.
'퍼스널 브랜딩 피부'란 개인의 피부를 자신만의 브랜드로 인식하고, 이를 관리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피부에 대한 인식과 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피부 습관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것을 피부에 적용한 것이 퍼스널 브랜딩 피부다.
카메라 마사지라는 것이 있다. 연예인들이 계속 예뻐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 카메라 마사지 덕이라고 한다. 자기 스스로에게 집중하면서 하루 3번은 거울을 보자. 사람은 자기 몸을 아끼는 사람과 아끼지 않는 사람의 두 부류가 있다. 내 몸을 아끼고 호감 있는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만 기억하라.
잘 씻고! 잘 자고! 잘 먹고!
저자도 매력적인 피부로 인상과 외모가 바뀌면서 주위 사람들이 더 호의적이 된 경험을 했다고 한다. 피부는 우리의 건강 상태와 자신감을 반영한다. 첫인상은 3초 이내에 형성된다. 흡연, 알코올,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은 피부를 어둡고 탁한 상태로 만든다.
피부 다이어트란 피부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단과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다. 균형 잡힌 식단은 성형보다 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아름다움의 비결이다. 우리는 식후 과일을 먹는데 과일은 식전에 먹어야 한다. 채소→ 과일→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견과류 순서로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잠들기 5시간 전에 음식을 먹어야 한다.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면 수면 중에도 소화기관이 운동을 하게 되어 몸과 뇌는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너무 배가 고파 잠이 오지 않으면 따뜻한 물을 마신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가공식품을 피하고 살아있는 음식을 먹는다. 장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하다. 물을 마실 때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타이머를 이용하여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게 한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이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거나 30분마다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만들라고 한다. 마사지 볼로 발 마사지하기, 실내 자전거 타기, 엡솜 솔트로 족욕이나 반신욕하기, 운동으로 모공을 열고 땀을 흘려 몸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면 좋다.
우리는 클렌징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잘 씻기만 해도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클렌징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서 아침저녁 규칙적으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한다. 나는 수건으로 팍팍 물기를 닦는데 가볍게 누르듯이 닦으라고 한다.
피부 계급은 사회적 계급을 반영한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피부 계급을 높일 수 있다. 세안, 보습, 자외선 차단 등 기본적인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한다.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화장품을 깨끗하게 지우지 않으면, 피부에 노폐물이 쌓여 효과를 저하시킨다.
클렌징도 건조한 부분부터, 기초화장품도 건조하고 열감이 많은 부위부터 바른다.
클렌징할 때 니트릴 장갑을 꼭 착용할 것! 화장품 바를 때도 장갑을 낀 상태로 바르면 훨씬 흡수가 잘 된다. 나도 화장품을 손으로 바르면 손바닥이 영양 성분을 빠르게 흡수해 버린다는 말을 들어서 귀찮아도 장갑을 끼고 바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클렌징이 몇 초면 끝인데 1차 클렌징 3분, 2차 클렌징도 3분씩이나 해야 한다. 1차 클렌징은 얼굴에 1분 정도 바르고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 다음 씻으면 클렌징이 훨씬 잘 된다. 꼼꼼하게 이중 세안을 해서 모공을 깨끗이 하고 1일 1팩을 하는 것도 좋다.
1차 세정제로는 밀크 클렌저, 클렌징 워터를 쓴다. 나는 화장 지울 때 오일 클렌저가 좋다고 들었는데 장기간 사용하면 건조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화장을 진하게 했을 때만 쓰라고 한다.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적셔 20~30초 정도 올려놓고 눌러서 옆으로 밀어내듯 닦아준다. 솜보다 부드러운 일회용 해면(페이스 타올)을 사용하면 좋다.
폼 클렌저는 모든 피부에 적합하고, 밀크 클렌저는 건성 피부와 예민 피부에 적합하다. 저자는 클렌징 밀크 로션과 클렌징 겔 두 가지만 쓰는 것을 권장한다. 클렌징할 때는 꼭 쇄골선까지 꼼꼼하게 한다. 목은 얼굴보다 더 얇은 조직으로 되어 있어 건조해지면 주름이 더 쉽게 생기므로 얼굴만큼 소중하게 대해주어야 한다.
정말 피부가 좋으면 자신감도 더 생기는 것 같다. 피부 관리는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저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피부가 푸석하고 낯빛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자존감도 현저히 낮았다고 한다. 그럼 나도 오늘부터 피부관리 시작!
퍼스널 브랜딩 피부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반복적인 습관이다.
♥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