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함께 보면 아이의 숨은 마음이 보인다
차승민 지음 / 전나무숲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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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이제부터 영화를 조금씩 함께 하고있기에

이책은 이시점에서 아주 좋은 교훈을 남긴듯하다.

한편의 영화가 백권의 책보다 더 값지다고했다..

그것은 아이의 눈으로 실제로 상황들을 지켜보고 지루할틈이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에 빠질수있고

그것에 그치지 않고 부모와 친구와함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장이 있어서 가능하다. 

책의 저자는 아이들을16년동안이나 지켜보고있는 초등학교 교사다..

획일적이고 지루할만한 일상과 수업을 영화라는 다소 엉뚱한 그만의 수업방식이

아이들에겐 먹혀들어갔던것이다..

영화로 통하는 순간,아이의 재능이 보이고 인성이 자라고 학습력이 커진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서 영화를 함께보고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변화를 관찰했고

저자가 느낀 교육현실과 그에대한 반성은 물론 그가 느낀 요즘아이들의 마음이 표현되어있다.

10여년동안 교육현장에서 검증한 영화교육의 효과,영화감상지도 노하우,

난이도별 영화목록과 지도가이드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얼마전 아이와 만화영화를 보러간적이 있다..

조금씩 자신의 의견을 내고 등장인물의 마음을 헤아리기도했다..

그에 상응하도록 많이 받쳐주지 못해 못내 아쉬웠는데

이책을 통해서 얻은정보들을 이제 조금씩 내아이와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눈에 보여진 세상을 함께 하고 내아이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여운과 느낌들을

부모로써 좀더 존중하고 마음이 커지도록  도와줘야겠다.

매번 책읽어라..잔소리만 늘어놓지말고 이제는 아이가 좋아하는, 저자가 추천하는 많은 영화들로

더 가까이 다가가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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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글로연 그림책 3
이진희 글.그림 / 글로연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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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겉표지에 두툼하게 느껴지는 책 사이즈..'내용이 꽤나 많이 들어있겠구나' 했는데..

여백의 미처럼 간결한 문장이 계속되네요.

파스텔톤의 그림도 너무 따뜻하게 느껴지고 내용또한 추운겨울 따뜻한 마음을 갖게합니다.

누구나 어느날 아침 꺠었을때 달라져있는 자신 또는 세상을 만나기도하는데요..

당황스러운 그런 아침...책속의 주인공인 사슴은 뿔이 하나 없어졌네요.

며칠을 울다가 아름다운 뿔하나를 찾기 위해서 길을 떠나는 사슴의 모습은

어찌보면 내아이의 유년기를 말해주고있다는 느낌도 받았답니다.

상처받고 울고 뭔가를 찾아헤매고 누군가를 만나고 결국은 어떤 새로움을 느끼고 경험하듯말이에요. 

길을 가다 처음 만난 개미햝기는 나뭇가지로 뿔을 대신하게 해주었고 

나뭇가지를 잃었던 슬픔을 말하면서 서로 용기를 줍니다.

길을 가다 물에 빠진 쥐토끼를 발견하고 개미햝기가 준 나뭇가지로 물에빠지 쥐토끼를 구해주네요.

그리고 고마움에 산딸기 두개를 주면서 쥐토끼도 식량을 잃어버린 이야기를 해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합니다.

또다시 길을 걷다 울고있는 달을 만나고 반쪽을 잃어버린 달에게 '힘내'라는 말과함께

자신의 스카프를 매어주네요.

친구도 만나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렇게 여행을 계속하다 어느날 나머지 뿔마져 빠져벌립니다.

그렇게 힘없이 집으로 걷고 걷고 걷다가 어느날 아침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내요..

조그마한 새뿔이 다시 자라고있는 자신의 모습을요...

 

우리 아이와 함께 잘 읽었는데요..그림도 너무 이쁘고 마지막에 거울에 비친사슴을 보더니

아이는 뿔이 난거에 아주 기뻐하더라고요^^

간결한 문장과 동물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감사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교훈적으로 다가옵니다.

글 중간중간 넓게 뛰어진 글자의 여백은 뭔가를 더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책이네요..

어느날 아침 달라진 자신을 마나게 되도 주인공 사슴처럼 극복하는 힘을 배우고

자신을 다독일수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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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마지막 돼지 재미마주 신세대 그림책
벤자민 파커 지음, 김영숙 옮김 / 재미마주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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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책이라 제목에서 먼저 호기심을 유발해요..

돼지라는 아이들에겐 다소 우스꽝스러운 동물이 하늘을 난다는 설정이 말이에요..

근데 책을 읽고 그림을 보면서 오히려 어른들에게 더더욱 느끼는 바를 전해주는 책이 아니었나싶네요.

솔직히 그림은 너무 난해해서 아이가 읽어주는 소리만으로 그림과 매치하기가 쉽지는 않았으니...

좀 어려운 책을 만났네요.^^

 

사람들의 거짓말로 인해 돼지들이 날개를 잃고 더이상 날지 못하는데

하늘을 나는 마지막 돼지는 다른 돼지들이 왜 날지 못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내며

그 원인이 사람의 거짓떄문이라는걸 알아냅니다.

그런후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지 않게하는 여러 방도를 찾아보지만 모두들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국 찾아낸것은  조명을 잘하고 배경음악을 깔아주는 티비 방송국..

방송에 대고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그런후 정말 사람들은 거짓말을 멈추게 되었고 날지못하던 돼지들은 하늘을 날아오르게 되네요..

 

아주 철학적이면서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좀 무거운 책이지만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너무 좋았어요..

티비를 맹신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조금은 반성해야하지 않나 싶기도하면서요...

책의 그림은 거의 흑백에 가까울정도로 어떤 형상도 정확하진 않네요..

그러기에 아이가 상상해내는 부분도 많겠지만 아직 유아인 우리아이에겐

전달 그림이 조금은 명확하지 않아서 반복하지 않았네요..

아마 좀더 크면 더 큰 의미를 깨닿고 이해하게되겠죠..

그 만큼 새로운 책이랍니다.^^

그렇듯 이책은 엄마들이 더 선호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사람들의 거짓과 자연파괴는 당장 나에게는 괜찮지만 세상 어느 누군가에게 큰 화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는것은 더불어 살고있는 세상에 꼭 알아야할 것같네요.

 

 

<화면밖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사람들과 위를 올려다 볼수없는 유일한 동물인 돼지를 위하여>

-벤자민 파커-

 

책 처음에 저자가 척은 글에서 첨알게된 게 있네요..돼지는 위를 올려다 볼수없는 유일한 동물이라는걸..

그렇기에 아마 돼지를 주인공으로 삼아 하늘을 날아 세상위를 구경시켜주고싶었던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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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그랜트 - 말을 좋아한 소년 위인들의 어린시절
어거스타 스티븐슨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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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에 앞서 율리시스 그랜트가 참 궁금해졌어요...

 

<율리시스 그랜트(Ulysses Simpson Grant)는 미국의 제18대 대통령으로 1869년부터 1877년까지 재임하였으며, 공화당 소속이었다. 그는 남북전쟁 당시 북부 총사령관 출신으로 국민적 영웅이 되었으며, 이러한 대중의 폭넓은 인기를 바탕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찾고보니 미국의 대통령...

우리가 알고있는 일명..유명한 링컨대통령의 피살후 대통령직에 오른분이었어요. 

그냥 아이들 동화처럼 읽다가 후미에가서는 율리시스 그랜트의 결과가 나타나요..아주 짧게..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읽는 위인전은 한 인물의 일대기와 업적을 그려놓았지만

어거스타 스티븐슨의 어린시절 시리즈 <율리시스 그랜트>의 내용은

한 어린아이의 성장을 그리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떻게보면 아주 평범한 아이였고 말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조금은 부족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기위해 사관학교에 들어갑니다.

절대 군인이 되지않고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자했지만 결국은 남북전쟁당시 총사령관으로

국민적 영웅이 되고 대통령 당선에 이른답니다.

항상 공평하고 정직하게 행동하고 약한자를 돕고 거짓되지않는 율리시스 그랜트의 삶은

그렇게할때 누구든지 위대한 사람이 될수있다는걸 꺠닫게해준답니다.

 

사이사이 나타나는 흑백그림자처리의 그림들은 사람들의 표정도 보이자 않지만

그나름의 매력으로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수있도록 해준답니다..

글만 나열된 식이 아니라 그림자같은 그림들이 사이사이 단조로움을 깨주는 책이었어요.

지금 성장하는 아이들이 자신들과 같은 나이또래에서 위인은 어떤 생활과 행동을 했는지

비교하기쉽고 오히려 결과론적에 많이 치우쳐져있는 여느 위인보다

흥미를 느낄수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다른 시리즈도 만나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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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 유인경 기자의 더 생생하게, 즐겁게,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
유인경 지음 / 위즈덤경향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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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 기자의 더 생생하게,즐겁게,현명하게 살아가는법<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이 책의 제목은 모든 엄마들에겐 더없이 멋진 말이 아닐수없다.

남편,아이,일...모든것을 감당해야하는 여자의 일생에서 이처럼 힐링되는 말이 있을까...

지금 나는 이제 나를 위해서 일을 시작해보려고 하는중이다..일을 준비하면서 나의 꿈을 향해

내시간을 투자하고싶었기에 이 책을 읽고서는 만가지 생각과 어쩜 조금은 더 평온해진 마음을 얻을수있었다. 평생을 하루에 비교한다면 내나이는 아직은 오전시간일지 모른다..(작가는 50대..자신의 나이를 오후3시쯤에 비유를 하고있었다.)

아직 많이 남아있는 100세시대의 삶에서 이전보다 조금더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기도하다.

한편 내엄마의 시간들이 안타깝게 스쳐갔다..

똑같은 50대의 여자였기에 지나가버린 시간들이 아프게 다가오고 남아있는 삶이 안타까운데 그 생을 일찍 마감하셨으니 말이다..정작 자신은 없이 자식에게 헌신하다 아프게 떠나셨기에...

이제 내 엄마가 유인경 작가처럼 멋진 삶을 설계할 시간인데 말이다....

지금 30대의 나이지만 많은 위안과 충고가 가득했던 책인거같다..

내 인생선배로써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듯....

 

세상에 지지않고 나이에 밀리지 않고 당당한 자신으로 살아가기..

늘 남들과 비교하며 나를 작게 만들었다면 이제 조금 줄여야겠다.

무조건적 젊음과 young한 것들만을 추구했다면 이제 내나이에 맞는 평온함을 즐겨야겠다.

바쁘게 남들의 시선에 신경쓰고 남들에게만 베풀었다면 이제나에게 시간을 내줘야겠다.

쿨한게 좋다고하지만 내가 해야할말은 꿍하고 담아두지 않고 잘못을 꾸짖을수있어야겠다.

권위와 편견에 스스로를 가두지말고 어린아이다운 천진난만한 괴여움을 배워야겠다..

아마 내나이50이 나도 꼭 이러기를 바래본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힐링의 시간을 가져본듯하다.

그동안 유인경 기자가 만났던 무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꼐 할수있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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