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말은 참 잘하지만‘듣는 법’은 조금 서툴러진 건 아닐까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이 책은 친구가 없다고 말하던 아이가‘경청’을 배우며 관계가 달라지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단순히 “친구 말을 잘 들어야 해”라고 말하는 대신,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아주 따뜻하고 구체적으로 보여 줍니다.눈을 바라보고,고개를 끄덕이고,상대의 감정을 헤아리며 끝까지 듣는 것.말하기보다 더 큰 힘이 ‘듣기’에 있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져요.아이들 사회성 그림책으로 좋고,어른이 함께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관계의 첫걸음을 차분히 짚어주는 책.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니핑 캐릭터 덕분에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관심을 보였어요.익숙한 캐릭터와 함께라서 그런지더 재밌게 받아들이더라고요.『티니핑 세계 명작 동화 : 신데렐라』는글이 길어져도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고,중간중간 그림이 풍부해서아이 혼자서도 끝까지 읽어 내려가기 좋았어요!이야기 시작과 끝에 나오는로미와 티니핑의 대화 덕분에동화 내용에 더 쉽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읽고 나서 퀴즈를 풀어보며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티니핑을 좋아하는 아이라면명작 동화를 접할 때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눈 오는 겨울에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에요.호기심 많은 다람쥐 치로가 겨울잠 대신 눈을 보러 나왔다가 친구들과 다양한 겨울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입니다.이야기 속에서 치로와 친구들은 위기에 빠진 친구를 두고 고민하지만, 결국 서로 도우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와 읽으며 자연스럽게 배려와 용서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림체도 참 따뜻해요.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겨울에 읽기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초등 입학 전후,아이 혼자 읽는 책을 고민하는 시기에딱 잘 맞는 첫 읽기책이에요.《휘뚜루는 자신 있어》는놀이공원 현장 학습이라는 익숙한 하루 속에서아이들이 느끼는 설렘과 긴장,괜히 강한 척해보고 싶은 마음을아주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야기입니다.무섭지만 도전해 보고,실수도 하고,그래도 결국 추억이 되는 하루.아이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에요.글밥은 부담 없고문장은 짧고 명확해서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6~8세 아이에게 적당합니다.풍부한 그림 덕분에혼자 읽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요.‘잘해야 하는 용기’가 아니라‘처음이라도 괜찮은 용기’를자연스럽게 전해주는 책이라첫 읽기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7살 아이가 요즘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많이 내서함께 읽어봤어요.이 책은 아이 마음속에 불쑥 찾아오는 짜증을‘털북숭이’라는 존재로 표현해아이 스스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짜증 내면 안 돼”라고 다그치기보다,감정을 알아차리고 바라보는 과정을 보여줘부모에게도 많은 힌트를 주는 책이었어요.특히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의 저자이자현직 초등 교사인 김지훤 선생님 추천 도서라더 신뢰가 갔습니다.읽고 난 뒤에는 아이와 감정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훨씬 자연스러워졌어요.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에게차분히 함께 읽어보기 좋은 그림책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