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몸 - 몸을 알아야 몸을 살린다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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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백세시대라고 말을 많이 하지만, 모든 사람이 백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반백세(오십세)만 되더라도 몸이 많이 아파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괴로울 지경이다. 누구는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게 살고, 누구는 나이가 들어도 아픈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이동환 박사가 쓴 '이기는 몸'은 '몸을 알아야 몸을 이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 책은 총 3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파트 1은 '바이러스를 이기는 몸', 파트 2는 '질병을 이기는 몸', 파트 3은 '노화를 이기는 몸'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파트 2에 '질병을 이기는 몸'에서는 신체에서 중요한 장기라고 할 수 있는 폐, 간, 심장, 뇌, 위, 장, 뼈, 눈, 코 등의 기능과 중요성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의 몸은 그 자체가 작은 소우주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우주라고 할 수 있는 몸은 그 안에 수많은 세포와 미생물로 이루어졌고 서로가 서로에게 긴밀하게 영향을 미치면서 살아간다. 따라서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이 필요로 하는 좋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러면 이 책에서는 어떤 영양제를 중요하다고 말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오메가3의 효능에 대해 여러 번 강조했다.

"미세염증을 확실하게 줄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몸에서 염증반응 물질들을 조절해 줍니다. 미세염증이 나이 든 사람에게만 타격을 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아이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세염증을 유발하는 설탕이 포함된 당 중심의 식습관 때문이지요. 그래서 오메가3 지방산은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전 연령에 필요합니다. 생선과 들깨, 들기름, 견과류를 잘 챙겨 먹고 필요하다면 오메가3 지방산 보조제를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70쪽)

이 책을 읽고 한동안 먹지 않았던 오메가3 영양제를 찾아서 입에 넣었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렵지만, 오메가3 영양제를 먹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 몸은 많이 아프기 전에 미리 병을 예방하면서 조심스럽게 사용해야지, 몸을 너무 혹사시키고 나중에 고쳐 쓰려고 하면 많이 늦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한 번뿐인 인생을 더욱더 의미 있고 건강하게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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