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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습, 책을 지적 자본으로 바꾸는 10가지 습관 - 삶의 격을 높이는 1% 독서법
윤영돈 지음 / 예문 / 2019년 3월
평점 :
가끔 지하철을 타면 지하철에 탄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현실에 놀랄 때가 있다. 지하철 한쪽 벽면 좌석에 일곱 명이 앉을 수 있는데 그 일곱 명이 모두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으면 과연 그들이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보나 궁금하기도 하다. 불과 십여 년 전에는 지하철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신문을 읽는 사람도 많았는데, 요즘은 지하철에서 신문을 읽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정말 어쩌다가 책을 읽는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지하철의 무선 와이파이망이 대한민국처럼 잘 설치된 나라도 드물다고 하니 무선 와이파이망이 설치된 만큼 지하철 독서인구가 감소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해서 책의 고유한 가치가 상실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을수록 역설적으로 책의 가치가 더 높아져 책을 읽는 사람의 경쟁력이 상승하는 것을 사회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윤영돈 작가의 신작인, ‘독습, 책을 지적자본으로 바꾸는 10가지 습관’을 읽어보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독서가 10명의 독서습관과 그들의 독서가 그들의 인생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분명하게 강조한다. 앞으로의 시대는 재무 자본에서 지적 자본으로 자본의 가치가 변화될 것이고 각자 지적 자본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것이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이다.
지적 자본은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과도 구분된다. 학위와 자격증은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지식습득과정을 통과해 얻는 것이고 지적 자본은 자신만의 고유한 지식습득과정을 통과해 얻는 것이다. 그렇기에 학위와 자격증이 개인의 지적 자본을 보장해주지 못한다. 지적자본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책을 읽으며 부단히 절차탁마해야 한다.
“지적 자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부단히 읽고 축적해야 하며, 또한 축적된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즉 독습을 통해 책을 내 안의 지적 자본으로 바꿔야 한다.” (11쪽)
이 책에서는 문독, 선독, 수독, 숙독, 낭독, 연독, 만독, 탐독, 해독, 적독 이렇게 총 10가지의 책읽기 습관에 대해 순서대로 소개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 개인의 지적 자본을 축적하고, 자신 뿐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키기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여전히 종이책이 인류에게 가치있는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