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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의 심리학 - 심리와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정병익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10월
평점 :
우리가 살면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문제가 분명히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컨설턴트라는 역할이 이 사회에 존재하는 것 같다. 컨설턴트는 문제가 있는 조직에 문제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시스템을 개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컨설팅의 심리학의 저자 정병익 컨설턴트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여러 조직의 문제를 컨설팅한다. 이 책을 읽으며 컨설턴트라는 역할에 대해 조금이나마 지식을 얻은 것 같아 유익한 점이 많았다. 컨설턴트의 무기는 말과 글이다. 컨설턴트는 논리적인 보고서를 통해 고객을 설득하고, 능숙한 프리젠테이션으로 고객을 감동시킨다. 이 책을 읽어보면 컨설턴트가 하나의 피피티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하나의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얼마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 컨설턴트의 고충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컨설턴트도 어찌보면 고객과 ‘갑과 을’의 관계로 얽혀있고, 컨설팅 회사를 대표해 컨설팅 프로젝트의 수주를 따야 하는데, 그것이 결코 쉬워 보이지 않았다.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컨설턴트는 회사와 고객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컨설턴트로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데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컨설턴트라는 직업은 매번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직업은 결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