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순찰대 고딱지 1 : 도형과 연산 - 수학으로 우주를 구하라! 우주순찰대 고딱지 1
고호관 지음, 최진규 그림, 염지현 콘텐츠 / 리틀포레스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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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은이 고호관 작가님은 제9회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로, 현재는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저술을 하고 있으며, SF 소설 집필과 함께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수학 잡지 <수학동아>에서 편집장으로도 일해왔다. 


<우주순찰대 고딱지>는 <어린이수학동아>에서 인기리에 연재했던 작품이다. 저자가 격주간으로 연재하면서 아쉬웠던 부분과 수학 콘텐츠를 보강해 새롭게 시리즈로 탄생했다.


1권은 도형과 연산

2권은 규칙과 대응

3권은 비례식과 어림수




은하계 우주순찰대 사관학교 졸업식 날.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대로 ‘딱’부러지고 ‘지’적인 고딱지는 우주순찰대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꿈꿔온 대로 페가수스호 승무원으로 임명된다. 


하지만 페가수스호로 가던 중 우연히 마주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따라 가다 실수로 페가수스호가 아닌 해롱호를 타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딱지에게 방망이를 쥐어주는 바람에 고딱지는 도깨비방망이와 합체되고 만다. 


해롱호는 페가수스호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페가수스 선장님은 멋진 자세에 우아한 태도를 갖추고 있고 문제해결능력도 뛰어나다. 페가수스호 자체도 새하얗고 세련된 최첨단 우주선이다. 주로 사관학교 1등 출신들이 페가수스호로 간다. 반면 해롱 선장님은 옷차림부터가 어수룩하고 지저분하다. 우주선도 칠은 다 벗겨지고 부서진 곳은 대충대충 때워져 있다. 그러다 보니 사관학교 꼴등 출신들이 해롱호로 간다.


다행히 페가수스 선장이 착오가 있음을 깨닫고 해롱호에 연락을 한다. 하지만 해롱 선장은 도깨비방망이와 고딱지 대원이 합체되어 고딱지 대원을 페가수스호로 보내면 도깨비방망이까지 넘겨주는 셈에 되어 그럴 수 없다고 답한다. 결국 고딱지는 해롱호에 남아 본부에서 내려지는 임무들을 해롱호 데원들과 수행해 나가게 된다. 


고딱지가 해롱호에서 여러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이야기들도 재미있고, 해롱 선장님과 페가수스 선장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펼쳐진다. 


초등 1학년 아들은 특히 도깨비방망이를 사용하면 물건들이 고딱지의 코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좋아했고, 그렁그렁 행성에서 눈을 그렁그렁하게 뜨고 있는 행성인들의 눈빛을 따라하기에 바빴다. 




수학 동화이다 보니 매 챕터 끝에 해당 챕터 내용과 관련 있는 수학 개념 풀이가 실려 있다. 대부분 초등 고학년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초등 1학년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워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중학년 내지 고학년 친구라면 책 내용도 책에서 소개하는 수학 개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교과서 속 수학이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지,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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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7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송장벌레 여행 파브르 곤충기 7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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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의 클래식 파브르 곤충기


열림원어린이에서 출판하는 파브르 곤충기 시리즈는 파브르 할아버지와 손녀 루시가 함께 떠나는 생태 여행 형식으로 꾸며진다. 



딱부리먼지벌레의 비밀은?

송장벌레는 청소를 좋아해?



7번째 책 <파브르 곤충기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송장벌레 여행>의 주인공은 먼지벌레와 송장벌레이다. 


먼지벌레와 송장벌레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파브르와 손녀 루시는 관찰자 입장으로 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지켜본다. 


먼저 딱부리먼지벌레의 이야기가 나온다.



딱부리먼지벌레 장군이는 엄청난 싸움꾼에다 몸길이도 35밀리미터로 엄청 길다. 타고난 기질과 신체조건으로 바닷가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장군이가 어느날 새에게 잡혔다 떨어지면서 돌멩이에 부딪치게 된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잠시 동안의 기억이 없다. 자기한테 일어난 이상한 일에 대해 다른 곤충들과 논의하기 위해 장군이는 열두 마리의 곤충들을 불러모은다. 장군이의 호출로 모여든 곤충들과, 그들을 보고 다가온 칠면조와 전갈과의 대화를 통해 곤충과 동물들의 ‘죽은 흉내’에 대한 비밀이 밝혀진다.  


두 번째는 송장벌레 이야기이다. 



들쥐 사체에 청소부 곤충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개미가 1등, 파리가 2등, 풍뎅이붙이와 수시렁이가 3등으로 도착했지만, 단연 으뜸 청소부는 송장벌레다. 송장벌레 쓱싹이도 이들 중 한마리이다. 송장벌레 여럿이 힘을 합쳐서 한 마리의 동물 사체를 처리하더라도 결국 그 사체는 부부로 짝지워진 두 마리의 송장벌레 차지가 되고 나머지는 조용히 그 자리에서 물러난다. 여러차례 열심히 청소일을 돕기만 하다 드디어 마음에 맞는 짝을 찾아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고 살아가는 쓱싹이의 모습을 통해 송장벌레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나간다. 


책은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곤충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던 사실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조곤조곤 담아내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곤충의 시점에서 쓰여져 있어서 여타의 지식책이 가져다 수 있는 진입 장벽 없이 아이들도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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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 엄마는 잘 모르는 사춘기 아들의 몸 마음 변화와 학교생활, 공부까지
이진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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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를 쓴 저자 이진혁은 사춘기 아들 형제를 키우는 아빠이자, 교직 생활 중 1/3 이상을 고학년 및 학교 폭력 업무를 담당해온 현직 교사이다. 현장에서 사춘기 남자아이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목격하면서 터득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아냈다.



아직까지는 엄마 아빠가 최고인 줄 아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을 두고 있지만, 곧 우리의 일로 다가올 아들의 사춘기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춘기 아들 살펴보기 

2장 사춘기 아들 부모가 꼭 지켜야 할 5가지 원칙

3장 사춘기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1장 사춘기 아들 살펴보기 


1장에서는 사춘기 남자아이들이 겪는 일반적인 모습을 이야기한다. 먼저 사춘기의 정의를 시작으로 사춘기의 핵심인 신체 변화, 이차 성징, 감정 기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이 시기 부모의 역할은 아들이 경험하게 될 변화들을 미리 인지하고, 사춘기 아들이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성적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리고 동시에 생각도 어른스럽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사춘기는 몸에도 변화가 생기지만, 정신을 담당하는 뇌에도 변화가 생긴다. 계획 없는 아들, 준비성 제로인 아들을 보면 부모는 답답할 수밖에 없다. 또 이유 없는 짜증과 감정 기복에 놀랄 일도 자주 생길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 아이의 이러한 행동은 정상이다. 뇌의 발달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아들이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자. 


그렇다고 사춘기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아들을 방임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아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주도권을 주는 일도 필요하겠지만, 아들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규범과 태도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주어야 한다. 아들의 무리한 요구에 흔들리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상황과 역할에 따라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살아간다. 사춘기 아들은 자신의 페르소나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사회에서 원하는 것의 접점을 찾아 각각의 집단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 또래 집단에 집중하는 사춘기 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페르소나는 친구라는 페르소나이다. 아들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기 위해서는 아들이 또래 집단을 어떻게 느끼고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은 아무 일 없이 평온하게 키운다는 뜻이 아니다. 아들을 키우며 다가오는 예상치 못한 일을 슬기롭게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한다는 뜻이다. 돌발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의연하게 마음 먹는 일이 필요하다. 


2장 사춘기 아들 부모가 꼭 지켜야 할 5가지 원칙


2장에서는 부모가 사춘기에 흔들리는 아들을 올바로 대하기 위해서 고민해야 하는 큰 원칙을 이야기한다.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춘기를 관통하는 가이드라인이 정리되어 있다. 


1. 아들만의 물리적, 심리적 공간을 지켜준다.

2. 부모 자신을 먼저 돌보고 나서 아들을 상대한다.

3. 부모가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4. 아들의 경계를 존중한다.

5. 엄마와 아빠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행한다.


3장 사춘기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3장은 아들이 사춘기에 겪을 수있는 여러 가지 사례를 담고 있다. 마지막 3장의 내용이 책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5가지 항목 아래 다양한 사례를 담고 있다. 


1. 학교생활과 학교 폭력

2. 부모, 친구, 교사와의 관계

3. 공부 자존감과 사춘기 공부법

4. 건강한 성교육

5. 게임과 스마트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로서 중심을 잡고 아들을 적절하게 이끌어주는 일이다. 어떤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이성을 가지도록 힘쓰자. 물론 말로야 쉽지, 실제 그런 상황에 닥치면 그러기 쉽지 않다. 그래서 늘 마음을 다잡고 살얼음판을 걷는 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일이 부모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사춘기 아들은 흔들리겠지만, 부모로서 조금 더 중심을 잡고 조금 더 깊어지는 마음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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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6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큰배추흰나비 여행 파브르 곤충기 6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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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있을까? 어린 시절 곤충기를 거치지 않았더라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파브르 곤충기>는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가 평생을 곤충과 함께 살며, 곤충에 대한 관찰과 실험, 연구를 통해 곤충의 세계를 관찰한 대기록이다.  이런 파브르 곤충기가 귀중한 것은 단순히 그것이 전해주는 정보와 지식 때문만은 아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 창의적인 시선, 독창적인 세계관을 갖게 해준다는 점이 파브르 곤충기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 것이다.


열림원어린이에서 출판하는 파브르 곤충기 시리즈는 파브르 할아버지와 손녀 루시가 함께 떠나는 생태 여행 형식으로 꾸며진 책으로 벌써 6권째 책이 나왔다. 



6번째 이야기는 파브르 할아버지와 손녀 루시의 큰배추흰나비 여행이다.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큰배추흰나비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큰배추흰나비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다.




책은 큰배추흰나비가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자세히 그리고 있다. 글밥이 그렇게 많지 않고 페이지 마다 사랑스러운 삽화들이 있어서 아직 긴 줄글책 읽는 게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큰배추흰나비는 양배추를 좋아한다고 한다. 먹을 게 충분치 않았던 나비 조상들이 야생 양배추를 먹기 시작한 것이다. 알에서 나올 애벌레들이 바로 좋은 먹이를 찾을 수 있도록 어미 큰배추흰나비는 양배추 뒷면에 알을 낳는다. 한번에 무려 200개나. 하지만 안타깝게도 천적 알벌들이 찾아와 큰배추흰나비 알들 사이에 알을 낳아서 많은 애벌레들이 알에서 나오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 알을 낳으면서 큰배추흰나비는 알들에게 이미 이를 경고해주고 사람들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해준다. 책은 큰배추흰나비가 알에게 경고해 주는 일들이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단계별로 생생하게 그려나간다. 



일반적인 과학 지식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곤충 관찰 일지이면서도 이야기 형식을 하고 있는 열림원어린이의 파브르 곤충기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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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울역입니다 - 100년의 시간을 품은 옛 서울역 똑똑한 책꽂이 34
정연숙 지음, 김고둥 그림 / 키다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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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역’, ‘서울역’을 거쳐 지금은 ‘문화역서울284’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옛 서울역의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 풀어낸 책이다.


옛 서울역, 나에게도 추억이 많은 공간이다. 


초등학생 때는 방학마다 이곳에서 사촌들과 모여 기차를 타고 시골에 계신 할머니댁에 갔다. 그때만 해도 통일호 열차를 자주 이용했는데, 책에서 언급되는 비둘기호와 함께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열차 등급이다. 그때만 해도 무궁화호가 빠른 열차 편에 속했는데, 지금은 무궁화호가 가장 느린 열차 등급이라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후 대학생 때는 여름방학마다 이곳에서 동아리 선후배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전국 각지로 여행을 다녔다. 넉넉치 않은 주머니 사정 때문이었는지 밤기차에 대한 로망 때문이었는지 우리는 매번 밤기차를 타고 새벽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스케줄을 선택하였다. 늦은 밤시간 왁자지껄 서울역 대합실에 하나 둘 모여 기차여행을 떠났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 서울역에 대한 그림책이라니! 큰 기대와 함께 열어보았다. 

책은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무대로서의 옛 서울역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근현대사 속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다 다루고 있어서, 아직 근현대사에 대해 잘 모르는 초등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각 시대별로 있었던 사건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별적인 인물들을 등장시켜 스토리와 함께 전하는 부분이 특히나 좋았다. 


1920년대 모던 보이, 모던 걸이 즐겨 찾던 양식당을 그리면서 소설가 이상의 글을 등장시킨다거나, 유럽으로 이어지는 국제 기차역으로서의 서울역을 언급하면서 나혜석의 여행기 내용을 발췌하는 부분 등이 그렇다. 또 실제 역사상 존재하는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대학생 민호씨나 이순규 할머니를 통해 이야기를 전해주니 더 개별적인 느낌으로 이야기들이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새 서울역에게 자신의 역할을 물려주고 새롭게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지금의 모습까지. 



새 서울역 역시 자주 이용하고 있지만, ‘문화역서울284’은 최근에서야 들어가보았다. 아이와 함께 문화 공간으로서의 서울역도 더 자주 이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의 이야기와 함께 우리들만의 서울역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누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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